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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飜譯)과 의역(意譯), 그리고 음역(音譯)

천자문(千字文)을 아직도 많은 이들은, 6세기 경 중국 양북조梁北朝 시절에 중국의 양무제(梁武帝, 서기 502~549)가 왕희지(王羲之)의 필체를 매우 좋아하여 주흥사(朱興寫)에게 명(命)을 내려, 왕희지 글씨체로 1000자로 이루어진 글을 짓게 하여, 주흥사(周興嗣)라는 사람이 천자(千字)로 이루어진 글귀로 천자문을 쓴 것으로 알고 있으며, 주흥사가 하룻밤 만에 천자문을 쓰느라 고민을 하여, 머리가 허옇게 변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 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자문은 그보다 앞선, 서기 285년에 백제(百濟)의 오경박사(五經博士)였던 왕인(王仁)이 이미 천자문(千字文)을 지금의 일본(日本), 당시에는 왜(倭)에 가지고 가서 전(傳)하여 가르쳤었고, 오경(五經)은 역경(易經), 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