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所重과 고귀高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치고 소중하고 고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타인에게 자신이 소중所重하고 고귀高貴하게 대접 받기를 바랍니다.

 

 

소중所重이란, 문자의 바 소, 장소 소, 도리 소, 사리 소所에는 지게 호, 집 호戶로 알고 있는 지킬 호戶와 도끼 근斤, 무게 근斤으로 알고 있는 밝힐 근斤으로 이루어져, "밝음인 이치, 지혜를 지킨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집집마다 각 가정에는 가정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치와 도리를 지킨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무거울 중重, 거듭할 중重, 진중 할 중重, 소중할 중重, 귀중할 중重, 거듭 움직일 중重에는 "이치를 거듭 이루고 이치로 움직인다."는 뜻이 들어 있어, 사람의 움직임이란, 이와 같이 소중하며, 귀중하고, 움직일 때는 거듭 진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여 소중所重이란, 문자 속에는 "뜻을 이루기 위해 거듭 진중하게 이치로 움직여 그 뜻을 이루고 거듭 뜻을 이루어 지키고, 상대에게 나의 뜻과 행동을 밝힐 때는 이치로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고귀高貴란, 문자의 높을 고高, 존귀할 고高, 고상할 고高에는 "이치로 펼치고 근본을 거듭 힘써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근본을 이치로 힘써 펼치다 보면, 스스로 존귀하게 되고, 높게 된다는 뜻입니다. 

고귀할 귀貴, 귀할 귀貴, 소중할 귀貴, 중요할 귀貴에는 "근본을 스스로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타인의 억압에 의함이 아닌, 자신을 돋보이기 위함이 아닌, 자신의 근본이나 자신이 이룬 것을 스스로 나누기에 고귀하고 소중하다는 뜻입니다. 

하여 고귀高貴란 문자 속에는 "스스로 근본을 거듭 힘써 펼치고, 이룬 것을 스스로 펼쳐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즉 자신의 뜻을 이치에 맞게 뜻을 이루고 나서, 그 뜻을 이치에 맞게 스스로 펼쳐 나누니, 그것이 고귀하고 소중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소중所重과 고귀高貴란 문자 속에는 신분의 지위 고하에 따라 소중하고 고귀한 신분이 따로 정해지거나, 태어나면서부터 신분이 따로 정해진다는 뜻이 없습니다. 소중所重과 고귀高貴는 각자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스스로 고귀하고 소중한 신분이 되거나 천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이치에 맞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에 도전하고 그 뜻을 이루려고 거듭 노력하는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고귀한 사람입니다. 또한 당신이란 사람은 이 우주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제일 소중하고 값지며 고귀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고귀하고 소중하듯 우리가 인연에 의해 만나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고 고귀한 것이며,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당신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당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아야 비로소 타인을 사랑할 자격資格이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