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23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 사람... 김연아!!...

"먼 훗날, 아주 먼 훗날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의 길이 나 있었다. 나는 두 갈래의 길을 모두 갈 수가 없었기에 오랫동안 갈림길에 서서 그 두 갈래의 길을 바라다보았다. 그리고 나는 긴 망설임 끝에 사람들이 적게 다닌, 풀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는 길을 택하였고,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을 달라지게 하였노라고…" "5년 후는 2010년이니까 밴쿠버 올림픽에 나가서 경기를 하고 있겠죠. 더 열심히 해서 한국피겨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제가 아는 피겨스케이팅은 나라끼리의, 또는 선수끼리의 싸움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고독한 제 자신과의 싸움만도 아닙니다. 물론 아직 선수로서 배우고 깨달아가는 중이지만 적어도 지금 제가 아는 피겨..

피겨 2015.10.28

연아를 일컬어...

연아를 많은 이들은 천재라 표현하며, "진짜 천재가 나타났을 때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징후는, 바보들이 단결해서 그와 맞선다는 것이다." 라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말을 빌려, 연아를 헐뜯는 이들을 바보라 조롱을 하곤 하지. 조나단 스위프트의 말처럼, 저들이 왜! 바보인가 하면, 피겨!!!, 미국,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 소위 이 시대 선진강대국이라 불리는 그들만의 리그였던 피겨,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일어난 부정 판정으로 인해 거의 아사 직전이었던 피겨계에 어느 날, 피겨의 점프와 안무를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예술로 승화시킨 만능 엔터테이너. 김연아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강대국들 그들만의 리그였던 피겨계를 단박에 접수하여 버렸지. 더구나 100년 피겨역사에서 대한민국이란, 나라 이름 한 번 제대로 내밀..

피겨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