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

음식飮食과 약藥의 차이!~

혹, 음식과 약의 차이를 아시는지요?! 음식(飮食)과 약(藥), 그 차이는 오랫동안 장복해도 탈이 잘 안 나는 게 음식이며, 지닌 성질이 너무 뜨겁거나, 찬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약(藥)이라는 뜻입니다. 즉, 지니고 있는 성질이 어느 한쪽으로 너무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일상적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飮食)이 되지 못한 게 약(藥)이며, 인간이 음식을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먹어 탈이 났을 때, 약이 지니고 있는 뜨겁거나 찬 성질(性質)과 약이 지니고 있는 쓰고, 달고, 짜고, 시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을 이용하여 깨어진 균형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하는 게 약(藥)이며, 각자의 건강을 유지케 하는 건, 약이 아니라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영위해나가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먹는 음..

소설(小說) 서유기(西遊記)에 들어있는 참뜻!~

인간이 지닌 욕망 중에 수면욕(睡眠慾), 식욕(食慾), 성욕(性慾)은 인간이 참기 힘든 욕망이라고 합니다. 소설(小說) 서유기(西遊記)에는 주인공인 삼장법사(三藏法師) 이외에 원숭이인 손오공(孫悟空)과 돼지인 저팔계(猪八戒)와 용마(龍馬)인 말이 등장합니다. 수많은 동물 중, 왜! 서유기(西遊記)에 원숭이와 돼지와 말이 인간인 삼장법사와 함께 등장하는지, 그 이유를 혹 알고 계시는지요? - 서유기(西遊記)는 1570년경에 만들어진 소설책으로 당나라 시대의 고승 현장(600~664)이 천축(天竺)으로 불교 경전을 구하러 가면서 자신의 체험을 기록한 현장의 견문록 내용을 모태로 천년 후, 명나라 시대의 인물인 오승은(1500~1582)이 쓴 구어 소설로서, 삼장법사(三藏法師) 현장(玄奘)이 손오공(孫悟空),..

사혈부항이란 무엇인가?!

내가 경험한 사혈(瀉血) 이야기!!~ ※ 꽤 오래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파열과 연골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었는데, 그런 부상을 입고 나서 수술은 고사하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다친 날로부터 근 5개월이 소요되고 나서야 산재승인을 받았고, 그제서야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산재승인을 받기까지의 제가 겪은 우여곡절은 말로는 표현을 못다 할 정도인데, 일이 그렇게 꼬인 이유는 제가 다치고 나서 처음 진료를 갔던 병원에서 MRI를 찍은 후, MRI 영상을 본 의사가 타박상 염좌로 진단을 내렸는데, 그 MRI 영상을 본 다른 병원에서 후방십자인대 파열, 내측 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란 진단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친 후, 갖은 우여곡절을 겪고 난 ..

광부鑛夫의 건강健康 이야기, 그 여섯 번째, 폐, 대장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태음 폐경은 음(陰)에 속하는 경맥으로 엄지 손가락 바깥쪽 끝의 소상혈(小商穴)에서 출발하여 어제혈(魚際穴), 태연혈(太然穴), 경거經渠, 15낙맥(絡脈)의 하나인 열결혈(列缺穴), 척택(尺澤), 천부(天府), 운문혈(雲門穴)을 지나 중부혈(中府穴)로 이어집니다.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수양명 대장경은 양(陽)에 속하는 경맥으로 얼굴의 코 옆, 영향혈(迎香穴)에서 인중(人中) 옆의 화료혈(禾店穴)과, 목의 부돌혈(扶突穴)을 거쳐 어깨의 거골(巨骨), 팔꿈치의 곡지혈(曲池穴), 그리고 손등을 타고 내려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사관혈 중 하나인 합곡혈(合谷穴)을 지나, 둘째 손가락 안 쪽 끝의 상양혈(商陽穴)에서 끝납니다. ※ 폐, 대장은 금(金)에 속하며, 금기(金氣)의 성질은 ..

여행(旅行)과 오솔길 그리고 산책(散策)!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오솔길이 무척 많이 있고, 자신이 사는 주변에도 살펴보면 가볼 만한 오솔길이 지천에 널려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오솔길을 권하자면, 우리나라 최고의 약수터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오대산 방아다리약수터 가는 길에 있는 전나무 향이 가득한 오솔길과 오대산 월정사 입구 근처에 있는 오솔길과 전남 장성에 있는 편백 나무 휴양림 길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중 제가 다녀온 오솔길은 오대산 방아다리약수터와 월정사 전나무 오솔길입니다. 전남 장성에 있는 편백 나무 휴양림 길은 제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오대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방아다리약수터 오솔길은 입구에서부터 내뿜는 전나무 피톤치드 향을 한껏 맡으며, 약수터에 가서 우리나라 최고의 약수를 한 모금 마시는 그 상쾌한 맛이란 이루 말로 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