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스스로 깨우쳐 자신이 지닌 분별력에 따라 판단을 하고 자신이 선택을 하는 선택의 자유와 자신이 지닌 재능을 얼마만큼의 노력을 기울여 자신의 것으로 완전하게 만들었느냐 하는 것에 따라 성장成長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에이 설마, 그럴 리가" 하고, 자신과의 싸움, “설마” 와의 싸움에 져서 중도에서 좌절하고 포기하여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설마는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가 우리가 세운 목표를 중도에서 좌절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는 악마惡魔라고 하는데, 이 설마라는 악마와의 싸움에서 타협하고 애써 안심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설마를 사전에서는 "아무리 그러하다 하더라도" 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만 설마는 사전에서 설명하듯 그런 뜻이 아니라, 설마는 끊을 절折, 꺾을 절折, 타협할 절折, 마귀 마魔, 귀신 마魔, 魔羅마라 마魔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설마라는 악마惡魔는 인간의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다가 사람의 기氣를 꺾기도 하고, 중도에 목표를 포기하도록 회유하여 자신 스스로 자신의 의지意志를 끊어버리게 하는 악마라고 합니다.
끊을 절折, 꺾을 절折은 '설'로도 발음이 되기에 “절마” 또는 "설마折魔" 로 불리는 것이라 합니다. 설마折魔의 마魔는 인도 범어로는 "mara마라" 라고 하는데, "mara마라" 의
음역音譯은 "魔羅마라" 라고 하며, mara마라의 뜻은 우리말의 하지 마라. 는 뜻이라고 합니다. 마魔는 살자殺者, 탈명奪命, 능탈명자能奪命者, 또는 장애障礙라 번역飜譯합니다.
살자殺者의 살殺은 죽일 살殺, 지울 살殺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감할 쇄殺, 덜 쇄殺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자者는 보통 놈 자者로 알고 있는데, 밝힐 자者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살자殺者는 '죽일 놈' 이란 뜻도 지니고 있지만, 밝히는 것을 덜거나 감하여 지우려 드는 이를 뜻합니다. 즉, 자신이 이루려는 목표를 덜거나, 스스로 감하여 목표를 낮추려 드는 것을 뜻합니다.
탈명奪命의 탈奪은 빼앗을 탈奪, 잃을 탈奪, 없어질 탈奪이란 뜻을, 명命은 목숨 명命, 수명 명命, 분부 명命, 가르칠 명命, 운수 명命, 목표 명命이란 뜻을 지니고 있어, 탈명奪命은 하늘의 분부, 가르침을 빼앗는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자신이 세운 목표, 자신의 운수를 자신 스스로 빼앗는 것을 뜻합니다.
능탈명자能奪命者의 능能은 재능 능能, 기량 능能, 능할 능能, 능히 능能이란 뜻을 지니고 있어, 능탈명자能奪命者는 재능도 빼앗고, 기량도 빼앗고, 목표도 빼앗는다. 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장애障礙의 장障은 막을 장障, 가로막힐 장障, 애礙는 막을 애礙, 장애 애礙, 방해 애礙란 뜻을 지니고 있어, 장애障礙는 목표를 막고 방해하여 운수를 가로막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魔는 올바른 가르침을 빼앗고, 재능도 빼앗고 목표도 빼앗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마왕魔王 또는 천자마天子魔라고도 합니다. 마왕魔王 또는 천자마天子魔는 올바른 가르침을 파괴하는 신神이라고 합니다.
마魔는 내관적內觀的으로 볼 때,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는 번뇌煩惱라고 합니다. 신심身心 즉,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오는 장애障礙를 내마內魔, 외부에서 오는 장애를 외마外魔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천자마天子魔는 인간이 죽음을 초탈하는 수행을 방해하는 악마惡魔라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모든 면에서 유독 더 뛰어나 보이는 것은 자신이 쓴 저 글과도 같이 나태해지려는 자신, 게을러지려는 자신, 포기하려는 자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런 설마折魔와 싸워 이긴 결과 때문은 아닐까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설마折魔와 싸워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 선수나 사람들의 행동거지가 비굴해 보이고 다른 이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져서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부당한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지금 자신이 세운 목표를 부당한 도움을 받아서라도 목표를 이루는 비굴한 사람이 되기보단, 지금부터라도 설마折魔와의 싸움에서 이겨 목표를 멋지게 이루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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