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스승님으로 여기는 분께서 쓰신 글입니다.
파자비결破字秘訣로 푸는 범자범어 반야심경般若心經
nama ssarva jnaya, Arya valokite svara, Bodhi sattva, gambhira, prajna, paramitayam, caryam, caramanovya, valokitisma, panca skanda, sta sca sva bhavah, sunyam pasyati sma, iha sariputra, rupam sunyam, sunyatai va rupam, rupa, sunyataya na prtha, grupam ya drupam, sa sunyata ya, sunyata ta drupam
나마 사르바 야야, 아르야 바로기테 스바라, 보디샅트바, 가므비라, 프라즈나, 파라미타얌, 챠람, 차라마노뷔야, 바로키티스마, 판챠 스칸다, 스타 스차 스바 바바, 수니얌 파사티 스마, 이하, 사리푸트라, 루팜 수니얌, 수니야태 바 루팜, 루파, 수냐타야 나 프르타, 가루팜, 야 드루팜, 사 수냐타 야, 수냐타 타 드루팜
那麽 薩嚩 惹耶, 阿哩耶 嚩路枳帝 始嚩羅, 菩提薩怛縛, 鉗毗蘭, 鉢囉惹拏, 波羅蜜多衍, 者哩鹽, 者羅麽努弊, 嚩路迦也底薩麽, 半者 薩建陀, 薩多 失者 薩嚩 婆嚩, 戍儞焰, 鉢扇底 薩麽, 伊呵, 舍哩布怛羅, 嚕畔 戍儞焰, 戍儞也嚏 嚩 嚕畔, 嚕播, 戍疹多野 那 鉢哩闥, 伽嚕半, 夜 怒嚕畔, 娑 戍儞也哆 夜, 戍儞也哆 多 娑嚕畔
나마 살부 야야, 아리야 부로기데, 시부라 보리살달박, 감비란, 발라야나, 바라밀다연, 자리염, 자라마노폐, 부로가야디살마, 반자 살건타, 살다 실자 살부 파부, 수니염, 발선디 살마, 이하, 사리포달라, 로반 수니염, 수니야체 부 로반, 로파, 수진다야 나 발리달, 가로반, 야 노로반, 사 수니야다 야, 수니야다 다 사로반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①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의 첫 구절입니다. 영문표기는, nama ssarva jna ya 나마 사르바 야야, 한문표기는, 那麽나마 薩嚩살부 惹耶야야, 한문해석은, 귀명일체지歸命 一切 智, 또는 경례일체지敬禮 一切 智로 해석합니다.
나那는, 비가 오다, 어찌, 어찌하여, 어찌하리오, 내하오(어떠하냐), 어느, 어떤, 저(彼), 많다, 편안하다, 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나락那落은 불교佛敎에서 지옥地獄을 이르는 말,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絶望的 상황狀況의 비유입니다.
마麽는, 작다, 잘다, 가늘다, 그런가, 속어에 쓰는 의문 어조사語助辭, 어조를 고르는 어조사語助辭, 어리다, 어둡다, 그윽하다, 하나, 한 점, 살薩, 보살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풀 초艹로 쓰이고 있는 거듭날 초艹 밑이 한자인
살隡도 뜻을 모르겠다고 미상未詳으로 나옵니다. 언덕 부阝로 쓰이고 있는, 깨달아 세울 부阝를 뺀, 산産은, 낳다, 나다, 태어나다, 자라다, 생기다, 일어나다, 생산하다, 출생出生, 재산財産, 자산資産, 생업生業, 산물産物, 가축家畜,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부嚩는 한국식 한자라고 나옵니다만 입 구口로 쓰이고 있는 펼칠 구口를 뺀 한자인, 박縛은, 얽다, 동여매다, 자유를 속박하다, 묶다, 포박하다, 매이다, 구속되다, 포승捕繩, 등의 뜻이 있습니다.
야惹는, 이끌다, 끌어당기다, 흐트러지다, 부르다, 초대하다, 비방하다, 헐뜯다, 속이다, 걸리다, 속박하다, 끼다, 엉겨붙다, 가볍다, 이와 같다, 경쾌輕快한 모양, 가벼운 모양, 등의 뜻이 있고,
야耶는, 어조사語助辭, 그런가, 아버지, 예수, 야소교耶蘇敎, 간사하다(邪),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귀명歸命은 부처에 돌아가 마음과 몸을 불교佛敎에 의지依支함,
일체一切는 모든 것. 온갖 것, 모든 것을 다,
지智는 슬기, 지혜智慧, 知慧 재능才能, 꾀, 기지奇智, 모략謀略, 알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경례敬禮는 잘 아시다시피, 공경恭敬의 뜻을 나타내는 인사人事입니다.
경敬은, 공경恭敬, 감사感謝하는 예禮, 공경하다, 삼가다,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마음을 절제하다, 정중하다, 예의가 바르다, 훈계하다, 잡도리하다,
례禮는, 예도禮度, 예절禮節, 절, 인사, 예물禮物, 의식儀式, 책 이름(예기禮記), 경전經典, 이름, 단술, 예우하다, 신을 공경하다, 절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①의 나마那麽 살부薩嚩 야야惹耶의 필자 해석이 없다며 자세히 해달라는 지인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필자의 해석은 필자의 책을 읽은 사람만이 이해가 가능한 난해한 해석이므로 각자 나름의 해석을 해보라고 자료만을 올리고 있습니다.
각종 해석이 난무하는데 다른 해석을 더 보태기도 민망하고, 또 하나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될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지인의 요청에 의한 답이지만,
독자 여러분도 참고하시라고 나마那麽 살부薩嚩 야야惹耶의 필자의 파자해석을 부득이 추고합니다. 문자의 해석이 아리송할 때, 문자의 원리인 파자비결이 요긴하게 쓰입니다. 귀명歸命, 또는 경례敬禮라고 해석하는 나마那麽의
나那는 나아갈 염冄에 깨달아 세울 부阝로 구성된 나아가 세울 나那입니다. 하여, 나라 이름에 많이 쓰인 것입니다.
마麽는 다스릴 마麻에 움직일 요么로 구성된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입니다. 하여, 나마那麽는 ‘나아가 세우도록 다스리고 움직이는’ 이라는 뜻이 됩니다.
일체一切로 해석하는 살부薩嚩의
살薩은 거듭날 초艹에 깨달아 세울 부阝에 만들 산産으로 구성된 거듭나 깨우칠 살薩이고,
부嚩는 펼칠 구口 나눌 사糸 펼 부尃로 구성된 도울 부嚩입니다. 하여, 살부薩嚩는 ‘거듭나 깨우치도록 돕는’ 이라는 뜻이 됩니다.
지智라고 번역들 하는 야야惹耶는 사전에도 나오듯이 이끌 야惹에, 아비 야耶니까, 간단하게 ‘이끄시는 아버지’ 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여, 나마那麽 살부薩嚩 야야惹耶는
‘나아가 세우도록 다스리고 움직이시며, 거듭나 깨우치도록 도우시며, 이끄시는 아버지.’ 라는 뜻이 됩니다. 즉, 창조주시여! 라는 뜻이 됩니다. 이런 황당한 해석이므로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의 비밀은 필자의 독자들에게만 필요한 책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② 영문표기는 Arya valokite sva ra 아르야 바로기테 스바라, 범어사전에서 아르야 Arya 는 ‘거룩한’, 바 va 를 뺀 로키테슈와라 lokiteshvara 는 ‘두루 살펴봄’ 이라는 뜻이랍니다.
한문표기는 아리야 부로기데(제) 아리야阿哩耶 부로기데嚩路枳帝 시부라始嚩羅, 한문번역은 아리야阿哩耶는 성聖, 부로기데嚩路枳帝는 관觀, 시부라始嚩羅는 자재自在로 해석들 하고 있습니다.
아阿는 지난 번 언급 하였듯이 일반 사전에서는 높다. 대답하는 소리, 아름답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의지할 ‘아阿’ 이기도 합니다. 불교 사전에서는 근원, 근본, 본질을 뜻합니다. 파자비결에서는 깨달아 세울 부阝에 옳을 가可, 하여,
아阿는 깨달아 세워阝, 옳음 가可 라는 뜻이 됩니다.
리哩는 펼칠 구口에, 헤아릴 리里, 다스릴 리里, 리里에는 마을, 고향故鄕, 이웃, 인근, 리(거리를 재는 단위), 리里(행정 구역 단위), 속, 안쪽, 내면內面, 이미, 벌써,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헤아리다, 라는 뜻이 있으므로, 리哩란 펼치고口, 헤아리다里, 라는 뜻입니다.
야耶에는 어조사語助辭, 그런가, 아버지, 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야耶의 앞에 있는 이耳에는 귀(오관五官의 하나), 성盛한 모양, 뿐, 귀에 익다, 듣다, 곡식이 싹나다, 팔대째 손자, 등의 뜻이 있지만, 파자비결에서는 성할 이耳, 이룰 이耳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언덕 부阝로 쓰고 있는 세울 부阝는 깨달을 료了에 세울 곤丨으로 구성된 것입니다. 아버지 야耶의 원래 뜻은 이루도록耳, 세운다阝입니다.
아阿는 근본 아阿,
리哩는 헤아릴 리哩,
야耶는 아버지 야耶, 하여, 아리야阿哩耶는 근본을 헤아리는 아버지 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파자비결 해석으로 아리야阿哩耶는, 깨달아 세워阝, 옳음을可 펼치고口, 헤아리고里, 이루도록耳 세운다阝 입니다. ※ 필자의 개인적인 해석으로 종교적이나 철학적, 그 어느 것으로도 검증된 것이 아니므로, 현혹되시거나 시비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에서는 아리야阿哩耶를 아리야阿哩也로 다른 표기로 하고 있습니다. 아비 야耶 대신, 잇기 야也를 쓰고 있습니다. 하여, 신묘장구 대다라니에서 아리야阿哩也는
아阿는 근본 아阿,
리哩는 헤아릴 리哩,
야也는 잇기 야也, 근본을 헤아려 잇는다는 뜻이 됩니다.
그 다음, 부로기데嚩路枳帝의
부嚩는 뜻이 전해지지 않아 파자비결로 풀어 펼칠 구口에 나눌 사糸, 널리 알릴 부尃로 구성된 얽매일 박縛이므로 도울 부嚩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로路는 길, 통행通行, 도로道路, 도리道理, 도의道義, 방도方道ㆍ方途, 방법方法, 사물의 조리條理, 중요重要한 자리, 지위地位, 요처要處, 길손, 나그네 길, 거쳐 가는 길, 수레, 모, 행정行政 구획區劃 이름, 크다, 드러나다, 고달프다, 피로하다, 쇠망하다, 모지다, 길을 가다, 바르다, 울타리, 즐기다(樂), 등의 뜻이 있습니다.
로路는 파자하면, 펼칠 족足이기도 하지만, 만족할 족足에 따로, 각기 각各으로 구성되어 로路란, 따로 만족한다, 각기 만족한다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각各은 각각各各, 각자各自, 제각기, 따로따로, 여러, 서로, 마찬가지로, 모두, 다, 전부全部, 다르다, 각각이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기枳는 탱자나무, 가지, 고을 이름, 땅 이름, 해하다, 해치다, 막다 (기), 저지하다 (기)로 쓰이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막을 기枳, 저지할 기枳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파자하면,
나무 목木과 다만 지只로 구성이 되어 나목 목木으로 쓰고 있는 목木은 나무, 목재木材, 널, 관, 오행五行의 하나, 별 이름, 목성木星, 목제木製, 악기樂器, 형구刑具, 무명(무명실로 짠 피륙), 질박하다,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꾸밈이 없다, 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파자비결에서는 진리 목木, 이치 목木, 세울 목木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 목木자가 들어간 한자에는 나무보다 진리와 관련 있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지只는 다만, 단지但只, 뿐, 오직, 겨우, 한갓, 그러나, 오직 ~하여야만, 오직 ~밖에 없다, 이, 이것, 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나눌 팔八로 구성되어 펼쳐 나눌 지只가 됩니다. 하여,
기枳는, 진리 목木, 세울 목木에, 펼쳐 나눌 지只로 구성되어 드러낼 기枳로 풀이합니다. (비슷한 글자로 중국에서 알 식識의 간체자로 쓰는 표할 지识가 있습니다.) ※ 识 알다, 알아보다, 분별하다, 깨닫다, 기록하다, 지식, 적다,(지) 표하다,(지) 깃발(치), 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데帝는 다스릴 제帝입니다. (국어 학자들이 일제의 사주를 받아 과거의 역사를 알지 못하게 하려 일부 문자의 발음을 ‘ㄷ’ 을 ‘ㅈ’ 으로, ‘ㅌ’ 을 ‘ㅊ’ 으로 바꿨다는 설說이 있는 것은 아시죠?) 제帝는 임금, 천자天子, 하느님, 오제五帝의 약칭略稱, 크다,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여, 부로기데嚩路枳帝는,
부嚩는 도울 부嚩,
로路는 각기 만족할 로路,
기枳는 드러낼 기枳,
데帝는 다스릴 제帝, 도와서 각기 만족하도록 드러내고 다스린다, 라는 뜻이 됩니다.
신묘장구 대다라니에서는 부로기데嚩路枳諦로 다른 한문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스릴 제帝대신, 쓰이고 있는 체諦에는 살피다, 자세히 알다, 진실眞實, 이치理致, 울다 (제), 부르짖다 (제), 등의 뜻이 있습니다. 하여, 신묘장구 대다라니의 부로기데嚩路枳諦는
부嚩는 도울 부嚩,
로路는 각기 만족할 로路,
기枳는 드러낼 기枳,
데帝는 살필 제諦, 도와서 각기 만족하도록 드러내고 살핀다, 라는 뜻이 됩니다.
시부라始嚩羅는,
시始는 앞설 시始,
부嚩는 도울 부嚩,
라羅는 벌릴 라羅, 앞서 돕고 벌린다는 뜻이 됩니다.
시始는 비로소, 바야흐로, 먼저, 앞서서, 일찍, 일찍부터, 옛날에, 당초에, 처음, 시초始初, 근본根本, 근원根源, 시작하다, 일으키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시부라始嚩羅 역시, 신묘장구 대다라니에서는 시부라始嚩羅 대신, 습부라濕嚩羅로 다른 한문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습濕은 젖다, 축축하다, 마르다, 낮추다, 스스로 비하하다, 습기, 물기, 자연自然 그대로의 것,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습濕은 자연 그대로 습濕,
부嚩는 도울 부嚩,
라羅는 벌릴 라羅, 자연 그대로 돕고 벌린다는 뜻이 됩니다. ※ 필자의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니 각기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③ 영문표기는 Bodhi sattva 보디 샅트바, 라고 쓰고 범어사전 해석은 ‘깨달음을 얻은 중생’입니다.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에서는 보리살달박菩提薩怛縛 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보리살타菩提薩埵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줄여서 보살菩薩이라고 합니다.
보살菩薩이란, 위로는 깨달음을 구求하고 아래로는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는, 부처의 버금이 되는 성인聖人, 개사開士, 상사上士라고도 칭하며, 나이 많은 여신도女信徒를 대접待接하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며, 고승高僧의 존칭尊稱, 보살菩薩할미의 준말,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보살의 지위에 오르려면, 보살 52계위인 10신信 10바라밀, 10주住 10바라밀, 10행行 10바라밀, 10회향廻向 10바라밀, 10지地 10바라밀, 등각等覺, 묘각妙覺의 수행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원시불교나 부파불교에서는 수다원須陀洹과果, 사다함斯陀含과果, 아나함阿那含과果, 아라한阿羅漢과果의 성문4과聲聞四果의 수행을 거쳐야만 보살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려면 몇 생生을 거듭 수행해야만 한다고도 합니다.
※이런 보살의 지위를 여자라면 누구나 거저 얻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80살 먹은 비구니라도 20살 먹은 비구에게 예를 표해야만 한다는, 여자를 싹 무시하는 하는 것이 불법佛法이기도 합니다.
여자가 불문에 입문하면 얻는 명칭인 사미니沙彌尼나 구족계를 받으면 얻는 명칭인 비구니比丘尼, 등의 니尼를 남자는 석가모니釋迦牟尼나 구나함모니拘那含牟尼 등 부처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희한하다고 했다가 스님에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 ※주의-절에 가서 이런 이야기 하면 필자처럼 봉변당할 수 있으니 함부로 발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리살달박菩提薩怛縛의 풀이를 계속하겠습니다.
보菩는 깨달을 보菩,
리提는 이끌(끊을) 제提,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달怛은 근심할(애태울)달怛,
박縛은 얽매일 박縛, ‘깨달아 이끌거나 끊어 거듭나 깨우치도록 근심하며(애태우며) 얽매인’ 이라는 뜻이 됩니다.
보菩는, 보살菩薩, 보리(세속적인 번뇌를 끊고 얻는 깨달음의 경지), 향초 이름, 등으로만 쓰고 있는데, 파자하면, 거듭날 초艹에 세울 립 立, 펼칠 구口로 구성되어 깨달을 보菩가 됩니다.
리提 - 제提는, (불교를 대표하는 문자 중의 하나임에도 국어학자들은 ‘데提’ 를 ‘제提’ 로 발음을 왜곡하고, 불교에서는 ‘데提’ 를 ‘리提’ 로 발음하라고 어느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발음을 강요합니다.)
리提는 끌다, 이끌다, 끌어당기다, 거느리다, 손에 들다, 점잖게 걷다, 제시하다, 던지다, 던져서 때리다, 끊다, 단절하다, 북 이름, 편안便安한 모양, 등의 뜻이 있고, 파자하면, 제提는, 잡을 수扌에 바를 시是롤 구성되어 ‘잡아 바르게 한다’는 뜻이 됩니다.
살薩은, ‘보살’ 이라고 만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살薩은 거듭날 초艹에 깨달아 세울 부阝에 만들 산産으로 구성된 거듭나 깨우칠 살薩이고,
달怛은, 세워 나눌 심忄에 훤할 단, 밤샐 단旦으로 구성되어 세우고 나누려 밤을 샌다는 뜻이 되어 근심할 달怛, 애태울 달怛로, 슬프다, 슬퍼하다,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애태우다, 놀라다, 경악하다, 두려워하다, 근심 때문에 애쓰는 모양, 등의 뜻이 있이 있습니다.
박縛은, 나눌 사糸에, 펼 부尃, 두루 알릴 부尃로 구성되어 얽매일 박縛이 됩니다. 박縛은 얽다, 동이다(끈이나 실 따위로 감거나 둘러 묶다), 묶다, 포박하다, 매이다, 구속되다, 포승(捕繩),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여, 보리살달박菩提薩怛縛이란, 중생 구제에 얽매여 밤새 애태우며 근심하는 보살의 자비행慈悲行을 설명하는 한자이지, 취음取音하여 음역音譯한 한자가 아닙니다.
※그 발음도 현재 우리가 쓰는 발음이지, 중국발음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보리살타菩提薩埵의 타埵는 언덕, 단단한 흙,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파자하면, 이룰 토土에 베풀 수垂로 구성되어 이루도록 베푼다는 뜻의 도울 타埵입니다.
하여, 보리살타菩提薩埵의
보菩는 깨달을 보菩,
리提는 이끌(끊을) 제提,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타埵는 도울 타埵, 보리살타(菩提薩埵)란, ‘깨달아 이끌거나 끊을 수 있도록 거듭나 깨우치도록 돕는다.‘ 는 뜻이 됩니다.
토土는 흙, 땅, 토양土壤, 육지陸地, 국토國土, 영토領土, 곳, 장소場所, 지방地方, 고향故鄕, 향토鄕土, 토착민土着民, 오행五行의 하나, 별 이름, 토지土地의 신神, 대지大地를 주재主宰하는 신神, 살다, 자리 잡고 살다, 재다, 헤아리다, 측량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수垂는 드리우다, 늘어뜨리다, 기울다, 쏟다, 베풀다, 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전하다, 후세에 물려주다, 가, 가장자리, 변두리, 변방邊方, 국경國境 지대地帶, 항아리, 거의, 등의 뜻이 있습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④ 영문표기는 가므비 라 gambhi ra, 범어 사전에서는 감비람 gambhiram 뜻은 ‘깊은’, 실담 반야심경에서는 감비란鉗毗蘭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파자하면,
감鉗은 단단히 금金 좋게 할甘 감鉗,
비毗는 완전 전田에 이르게 할比 비毗,
란蘭은 거듭나도록艹 방법을門 고를柬 란蘭,
하여, 감비란鉗毗蘭 이란, 단단히 좋게 해서 완전에 이르게 거듭나도록 방법을 고른다는 뜻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뜻풀이만으로는 범자 반야심경의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범어천자문 부록에서는 엄비라儼毘羅,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엄비람儼鼻囕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한역漢譯에서는 심深이라고 합니다만, 요즘은 행심行深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심深에는, 깊다, 깊어지다, 색이 짙다, 심하다, 정도가 지나치다, 두텁다, 후하다, 무성하다, 우거지다, 많다, 넉넉하다, 책임이 중하다, 무겁다, 감추다, 숨기다, 도랑을 치다, 준설하다, 통하다, 자세히 알다, 높다, 오래되다, 심오深奧한 이치理致, 매우, 깊이, 등의 뜻이 있습니다.
감鉗은 ‘겸’ 으로도 읽습니다. 鉗에는 칼(죄인의 목에 씌우는 형구), 젓가락, 함부로 말하는 모양, 다물다, 항쇄項鎖를 채우다, 억누르다, 강제하다, 꺼리다, 시기하다, 집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만, 해석할 만한 뜻이 없습니다.
감鉗을 파자하면 금金에는 쇠, 금, 돈, 화폐貨幣, 금나라, 누른빛, 귀하다, 성姓의 하나 (김金),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파자비결에서는, 단단히 할 금金, 또는 굳힐 금金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감甘에는 달다, 달게 여기다, 맛 좋다, 익다, 만족하다, 들어서 기분氣分 좋다, 느리다, 느슨하다, 간사하다, 감귤, 맛있는 음식飮食으로 쓰이고 있는데, 파자비결에서는 좋을 감甘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하여, 감鉗은 단단히金 좋게 할甘 감鉗입니다.
비毗에는, 돕다, 쇠퇴하다, 쓸모없이 되다,벗겨지다, 떨어지다, 등의 뜻이 있어 도울 비毗이기는 합니다. 파자하면, 전田에는 밭, 경작지耕作地, 봉토封土, 사냥, 농사農事 일을 맡아보는 관리官吏, 면적面積의 단위單位, 큰 북, 단전丹田, 밭을 갈다, 농사짓다, 사냥하다, 많다, 등의 뜻이 있지만, 파자비결에서는 완전 전田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비比에는 견주다, 비교하다, 본뜨다, 모방하다, 나란히 하다, 고르다, 가려뽑다, 갖추다, 같다, 대등하다, 친하다, 친숙하다, 따르다, 쫓다, 겨루다, 엮다, 편집하다, 돕다, 아첨하다, 편들다, 미치다, 이르다, 줄을 서다, 접하다, 잇닿다, 앞서다, 즐거워하다, 친하게 지내다, 맞다, 합당하다, 섞다, 뒤섞이다, 조사하다, 비율比率, 비례比例, 순서順序, 차례次例, 이웃,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동아리, 패거리, 오늬(화살의 머리를 활시위에 끼도록 에어 낸 부분), 선례先例, 전례前例, 괘 이름, 언제나, 자주, 빈번히, 위하여, 때문에, 등의 뜻이 있어, 이를 비比입니다. 하여, 비毗는 완전田에 이르게 도운다比는 뜻입니다.
란蘭은 난초蘭草, 목련木蓮(목련과의 낙엽 활엽 교목), 풀 이름, 난간, 화란(네덜란드)의 약칭, 등의 뜻으로만 쓰고 있는데, 해석에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란蘭을 파차하면, 거듭날 초艹에, 난闌은 가로막다, 방지하다, 쇠퇴하다, 다하다, 저물다, 잃다, 늦다, 드물다, 문에 가로질러 출입을 차단遮斷하는 나무, 난간, 병가, 한창, 함부로, 마음대로, 등의 뜻이 있지만 역시 해석에 도움이 될 만한 뜻은 없습니다.
난闌을 파자하면 문門은 드나들 문門, 집안, 문벌門閥, 동문同門, 전문, 방법方法, 방도方道ㆍ方途, 가지, 과목科目, 부문部門, 종류種類, 분류, 비결祕訣, 요령, 등의 뜻이 있고, 파자비결에서는 밝힐 문門으로 쓰고 있지만, 여기서는 방법 문門으로 풀이 하겠습니다.
간柬은 가리다, 분간하다, 선택하다, 고르다. 간략하다. 편지便紙ㆍ片紙. 서찰書札(글씨를 쓰는 나무 조각), 등의 뜻이 있습니다. 하여,
란蘭은 거듭나도록艹 방법을門 고를柬 란蘭, 이란 뜻이 됩니다.
범어천자문 부록에 나오는 엄비라儼毘羅의,
엄儼에는, 엄연하다, 점잖다, 의젓하다, 근엄하다, 공손하다, 공손하고 조심성이 있다, 삼가다,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바로잡다, 아리땁다, 마치 ~와 같다, 정제整齊한 모양, 등의 뜻이 있어, 바로잡을 엄儼이고,
비毘에는, 돕다, 힘을 보태다, 밝다, 떨어지다, 벗겨지다, 쇠퇴하다, 쓸모없이 되다, 등의 뜻이 있어, 힘을 보탤 비毘이고,
라羅는 벌이다(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벌이어 놓다, 늘어서다, 두르다, 그물치다, 그물질하다, 망라하다, 체질하다, 체로 치다, 맞딱뜨리다, 걸려들다, 막다, 차단하다, 포괄하다, 총괄하다, 그물, 비단緋緞, 깁(명주실로 바탕을 조금 거칠게 짠 비단), 체(가루를 곱게 치거나 액체를 밭거나 거르는 데 쓰는 기구), 징(타악기의 일종), 나선형螺旋形, 등의 뜻이 있는데,
라羅를 파자하면, 살필 망罒에, 유維에는 벼리(그물 코를 꿴 굵은 줄,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바(밧줄), 구석, 오직, 발어사發語辭, 조사助詞, 생각하다, 유지하다, 매다, 등의 뜻이 있으므로 라羅는 살필 망罒 생각할 유維, 살피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펼칠 라羅로 쓰입니다.
하여, 엄비라儼毘羅는 바로잡을 엄儼, 힘을 보탤 비毘, 살피고 생각할 라羅, 바로잡고 힘을 보태며 살피고 생각한다는 뜻이 됩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쓰는 엄비람儼鼻囕의
엄儼은, 바로잡을 엄儼이고,
비鼻에는, 코, 구멍, 맞 트이게 뚫은 자국, 시초始初, 처음, 손잡이, 종, 노복奴僕(사내 종),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지만, 비鼻를 파자하면, 스스로 자自에, 완전 전田, 두 손으로 받들 공廾으로 구성되어 스스로 받들 비鼻가 됩니다. ※코는 두 콧구멍이 두 시간씩 교대로 근무하는 것 아시죠? 그래서 코감기가 걸려 한쪽 코가 막히면, 두 시간마다 숨 막히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람囕은, 입에 넣다, 라고만 쓰여 해석에 도움이 되리 않습니다. 람囕을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람覽으로 구성되어, 람覽에는 보다, 두루 보다, 바라보다, 전망하다, 받다, 받아들이다, 대강大綱 훑어보다, 전망展望, 경관景觀, 등의 뜻이 있어, 두루 볼 람覽이 됩니다. 하여 람囕은, 펼치고口, 두루 본다覽는 뜻이 됩니다.
하여, 엄비람儼鼻囕은 바로잡을 엄儼에 스스로 받들 비鼻, 펼치고 두루 볼 람覽으로, 바로잡고 스스로 받들며 펼치고 두루 본다는 뜻이 됩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⑤ 영문표기는 프라 즈나 pra jna, 한문표기는 반야般若, ‘만물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고 불법佛法을 꿰뚫는 지혜’라는 뜻으로, 한문해석은 지혜智慧, ‘사물의 도리나 이치를 잘 분별하는 정신능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범어 천자문에서는 철哲을 프라즈나 prajna로 영문표기하고, 한문표기는 발라鉢囉(二合)야나惹拏(二合)로 표기 하고 있습니다.
지智는 jnana야나, 야나惹拏 낭曩,
혜慧는 prajnamati, 발라鉢羅(二合)야마디惹摩底(저),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발라鉢囉(二合)반야般惹 야若로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는 발라鉢囉(二合) 반般, 아양誐攘(二合) 야若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반般에는 종류를 세는 단위라는 뜻의 가지, 몸, 신체身體, 허우대, 일반一般, 얼룩무늬, 앞으로 나아가다, 가지런한 모양, 돌다, 선회하다, 되돌리다, 귀환시키다, 배회하다, 어정거리다, 즐기다, 놀다, 크다, 자세히 따지다, 나르다, 운반하다, 옮기다, 수여하다, 나누어 주다, 분포하다, 얼룩얼룩하다, 가지런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반般을 파자하면 주舟는 배, 선박(船舶), 반(제기祭器인 준을 받쳐 놓는 그릇), 성(姓)의 하나, 몸에 띠다, 배 타고 건너다, 싣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고, 수殳는 몽둥이, 나무 지팡이, 창槍 자루(끝에 달린 손잡이), 날 없는 창槍(무기의 하나), 서체書體의 이름, 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파자비결에서는, 가를 주舟, 이끌 수殳로 풀이하여, 가르고 이끌 반般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야若에는 같다, 어리다, 이와 같다, 좇다, 따르다, 너, 만약, 및, 이에(及), 라는 뜻이 있습니다. 파자비결에서는 거듭날 초艹, 도울 우右로 풀이하여 이끌 야若로 풀고 있습니다. 우右에는 오른쪽, 오른손, 우익右翼, 서쪽, 높다, 귀하다, 숭상하다, 돕다, 강하다, 굽다, 권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하여, 반야般若란, 가르고 이끌 반般 거듭나도록 도울 야若로 풀이합니다.
발라야鉢囉惹의
발鉢에는 바리때(승려의 밥그릇), 사발沙鉢(사기로 만든 국그릇이나 밥그릇), 승려僧侶가 되는 일, 대대代代로 전하는 것, 등의 뜻이 있습니다. 파자비결에서는 단단히 할 금金, 굳힐 금金, 근본 본本으로 풀어 단단히 할 근본 발鉢, 굳힐 근본 발鉢로 풀이합니다. 본本에는, 바탕, 근본根本, 원래元來ㆍ原來, 본래本來, 본디, 근원根源, 원천源泉, 본원本源, 시초始初, 마음, 본성本性, 주主가 되는 것, 등의 뜻이 있습니다.
라囉에는 소리가 얽히다, 소리가 섞이다, 노래가 꺾이다, 잔 말하다, 가락을 돕는 소리, 등으로 쓰이고 있지만, 파자비결에서는 펼칠 구口, 살피고 생각할 라羅로 풀이합니다. 라羅는 살필 망罒, 생각할 유維, 살피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펼칠 라羅로도 쓰입니다.
야惹에는 이끌다, 끌어당기다, 흐트러지다, 부르다, 초대하다, 비방하다, 헐뜯다, 속이다, 걸리다, 속박하다, 끼다, 엉겨붙다, 가볍다, 이와 같다, 경쾌輕快한 모양, 가벼운 모양, 등의 뜻이 있어 파자하지 않아도 이끌 야惹지만, 굳이 파자하면, 이끌 야若, 얻을 심心으로 구성되어 이끌어 얻을 야惹입니다.
하여, 발라야鉢囉惹는 단단히 할 근본 발鉢, 펼치고 살피고 생각할 라囉, 이끌어 얻을 야惹, 단단한 근본으로 펼치고 살피고 생각하여 이끌어 얻는다는 뜻이 됩니다.
발라아양鉢囉誐攘의
발鉢은 단단히 할 근본 발鉢,
라囉는 펼치고 살피고 생각할 라囉,
아誐에는 좋다, 흥얼거리다, 좋은 말, 등으로 쓰이고 있는데, 파자비결에서는 거듭 펼칠 언言, 움직일 아我, 거듭 펼치려 움직일 아誐로 풀이합니다.
양攘에는 물리치다, 내쫓다, 제거하다, 없애다, 훔치다, 가로 채다, 침탈하다, 빼앗다, 어지럽히다, 겸손하다, 물러나다, 사양하다, 걷다, 걷어 올리다, 많다, 음식을 보내다, 보내주다,어지럽다, 혼란스럽다(녕攘), 어수선하다(녕攘),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파자비결에서는 잡을 수扌에 이룰 양襄, 잡아 이룰 양攘으로 풀이합니다. 양襄에는 돕다, 오르다, 이루다, 높다, 옮기다, 치우다, 탈 것, 등의 뜻이 있습니다.
하여, 발라아양鉢囉誐攘의
발鉢은 단단한 근본 발鉢,
라囉는 펼치고 살피며 생각할 라囉,
아誐는 거듭 펼치려 움직일 아誐,
양攘은 잡아 이룰 양攘,
하여, 발라아양鉢囉誐攘은 단단한 근본으로 펼치고 살피며 생각하여 거듭 펼치려 움직여 접아 이룸으로 풀이합니다. ※참고로 불교사전에서 발라야鉢羅若는 일체생一切生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모든 것이라는 뜻일까요?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⑥영문표기는 파라미타 paramita, 해석은 ‘완성’으로 풀고 있습니다. 한문표기는 바(파)라밀다波羅蜜多,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닦아야 할 수행법, 열반에 이르고자 하는 보살의 수행으로, 피안에 도달하다,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 성취, 최상, 완성의 의미라고들 해석합니다.
바라밀다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2바라밀다인 정定과 혜慧, 3바라밀다인, 세간바라밀世間波羅蜜, 출세간바라밀出世間波羅蜜, 출세간상상바라밀出世間上上波羅蜜, 4바라밀다, 열반의 4덕德인, 상常, 낙樂, 아我, 정淨,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불도 수행의 기본인 6바라밀다波羅蜜多는,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그 외에도 7바라밀다, 10바라밀다, 32바라밀다 등이 있습니다.
파波는 파동, 물결, 진동振動하는 결, 흐름, 수류水流, 물갈래, 눈빛, 눈길, 눈의 영채映彩, 은총恩寵, 혜택惠澤, 주름, 파임, 서법書法의 이름, 내 이름, 물결이 일다, 일어나다, 움직이다, 요동하다, 달리다, 발로 땅을 파다, 방죽(물이 밀려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쌓은 둑), 둑 (피), 물을 따라 가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는데,
파波는 파자하면 거듭날 수氵, 움직일 피皮로 구성되어 거듭날 움직임 파波입니다. 피皮에는 가죽, 껍질, 거죽 물체의 겉 부분, 겉, 표면, 갖 옷, 모피 옷, 얇은 물건, 과녁, 껍질을 벗기다, 떨어지다, 떼다, 뻔뻔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라羅는 파자하면 살필 사罒, 나눠 생각할 유維, 살피고 나눠 생각할 라羅입니다.
밀蜜은 꿀, 벌꿀, 달콤하다, 감미롭다, 자세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는데, 밀蜜을 파자하면 보호할 면宀, 이루어 낼 필必, 스스로 충虫, 스스로 보호하며 이루어낼 밀蜜입니다.
필必은 반드시, 틀림없이, 꼭, 오로지, 가벼이, 소홀히, 기필하다, 이루어 내다, 오로지, 전일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충虫은 벌레, 벌레의 총칭總稱, 동물動物의 총칭總稱, 구더기(파리의 애벌레), 조충서鳥蟲書(서체의 하나), 좀먹다, 벌레 먹다, 찌다, 그을리다, 훈제하다, 찌는 듯이 더운 모양,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多는 많다, 낫다, 더 좋다, 뛰어나다, 아름답게 여기다, 많게 하다, 두텁다, 붇다, 늘어나다, 겹치다, 포개지다, 도량이 넓다, 중重히 여기다, 크다, 남다, 공훈功勳, 전공戰功, 나머지, 단지但只, 다만, 겨우, 두터이, 많이, 때마침,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다多는 파자하면 움직일 석夕에 움직일 석夕으로 구성되어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로 풀이합니다.
석夕에는 저녁, 밤, 밤일, 끝, 연말年末, 월말月末, 주기週期의 끝, 서쪽 쏠리다, 기울다, 비스듬하다, 날이 저물다, 저녁에 뵙다, 한 움큼(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사夕)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여, 바(파)라밀다波羅蜜多는 거듭날 움직임 파波, 살피고 나눠 생각할 라羅, 스스로 보호하며 이루어낼 밀蜜,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입니다. 즉, 바(파)라밀다波羅蜜多란, 거듭날 움직임으로 살피고 나눠 생각하며 스스로 보호하며 이루어내려 움직이고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일반적인 한문표기 바(파)라밀다波羅蜜多와는 다른 파라미타播囉弭哆로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파播 - 波바
라囉 - 羅라
미弭 - 蜜밀
다哆 - 多다
파播에는 씨를 뿌리다, 퍼뜨리다, 흩다, 한데 모였던 것을 따로따로 떨어지게 하다, 흩뜨리다, 베풀다, 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널리 미치게 하다, 까불다, 키질을 하다, 버리다, 방기하다, 달아나다, 도망하다, 옮기다, 옮아가다, 나뉘다, 나누어가지다, 움직이다, 움직이게 하다, 소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 울타리, 못 이름, 등의 뜻이 있습니다.
파播를 파자하면 잡을 수扌에 나누어 이룰 번番, 하여, 잡아 나누어 이룰 파播입니다. 번番에는 차례次例, 횟수回數, 오랑캐, 울타리, 짐승의 발바닥, 번갈다, 갈마들다, 서로 번갈아들다, 번성하다, 날래다, 날랜 모양, 머리가 센 모양, 등의 뜻이 있고, 번番을 파자하면, 나눌 변釆, 이룰 전田, 나누어 이룬다는 뜻입니다.
변釆에는 분별하다, 구분하다, 나누다, 밝히다, 명백하다, 따지다, 쟁론하다, 변론하다, 총명하다, 지혜롭다, 다스리다, 바로잡다, 쓰다, 부리다,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걱정하다, 준비하다, 변하다, 바꾸다, 고깔, 구별區別, 분별分別, 변화變化, 갖추다, 구비하다, 두루, 널리, 깎아내리다, 폄하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라囉는 소리가 얽히다, 소리가 섞이다, 노래가 꺾이다, 잔 말하다, 가락을 돕는 소리, 등의 뜻으로 쓰고 있지만, 라囉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살필 망罒, 생각할 유維로 구성되어 펼쳐 살피고 생각할 라囉라는 뜻입니다.
미弭는 활고자(활짱 머리에 있는 시위를 매는 곳), 각궁(소나 양의 뿔로 장식한 활), 활, 성(姓)의 하나, 그치다, 잊다, 편안便安히 하다, 따르다, 드리우다, 좇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는데, 미弭를 파자하면, 힘쓸 궁弓, 능력 궁弓, 이룰 이耳, 하여, 능력을 힘써 이룰 미弭입니다.
궁弓은 활, 활 모양, 궁술弓術(활을 쏘는 법이나 기술), 활의 길이, 여덟 자, 길이의 단위單位, 구부정하게 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耳는 귀, 오관五官의 하나, 성盛한 모양, 뿐, 귀에 익다, 듣다, 곡식이 싹 나다, 팔대째 손자孫子,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哆(치)는 입 딱 벌리다, 크다, 많다, 흩어지다, 방탕하다, 관대寬大한 모양, 너그러운 모양, 입술 처지다, 입술 축 처진 모양, 등으로 쓰고 있는데, 다哆(치)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로 구성되어, 펼쳐 움직이고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하여, 현장본玄奘本의 파라미타播囉弭哆
파播는 잡아 나누어 이룰 파播,
라囉는 펼쳐 살피고 생각할 라囉,
미弭는 힘써 이룰 미弭,
다哆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哆이므로
현장본玄奘本의 파라미타播囉弭哆는 잡아 나누어 이루려 펼쳐 살피고 생각하여 힘써 이루고 펼쳐 움직이고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⑦ 영문표기는 얌 yam, 한문표기는 연衍, 파라미타의 뒤에 붙여 파라미타얌 paramita yam으로 읽고 바라밀다연波羅蜜多衍으로 씁니다. 우리말 해석은 바라밀다의~입니다. 한문해석은 어격於格, 바라밀다波羅蜜多에 의지해서~ 라는 뜻입니다.
어於는 어조사語助辭, ~에, ~에서, 기대다, 의지하다, 따르다, 가다, 있다, 존재하다, 탄식하다 (오於), 아아(감탄사) (오於), 까마귀 (오於), 등의 뜻이 있습니다.
격格에는 격식格式, 법식法式, 자리, 지위地位, 인격人格, 인품人品, 격자格子, 과녁, 지주支柱(쓰러지지 아니하도록 버티어 괴는 기둥), 이르다, 다다르다, 감동시키다, 연구하다, 궁구하다, 파고들어 깊게 연구하다, 바로잡다, 바르게 하다, 고치다, 재다, 헤아리다, 크다, 치다, 때리다, 싸우다, 겨루다, 대적하다, 맞서다, 사납다, 막다, 가로막다, 그치다, 포박하다, 제한하다, 한정하다, 가지, 나뭇가지 (각格), 주사위 놀이 (각格), 마을, 촌락村落 (락格), 울타리 (락格), 별 이름 (학格),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연衍에는, 넓다, 넓히다, 확충하다, 넘치다, 흐르다, 남다, 넉넉하다, 풍부하다, 지나다, 펴다, 산개하다, 배치하다, 이끌다, 초빙하다, 널리 퍼지다, 즐기다, 질펀하다, 크다, 미루어 말하다, 나머지, 산비탈 산기슭의 비탈진 곳, 문장文章에 잘못 낀 자구字句, 허물, 상자箱子, 평지平地, 늪, 마하연摩訶衍(대승 불교), 제사祭祀 이름,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연衍을 파자하면, 다듬어 세울 척彳, 거듭날 수氵, 거듭할 촉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듬어 세울 척彳은 두인 변彳, 중인 변彳, 조금 걸을 척彳으로 쓰고 있습니다.
거듭 날 수氵는 물 수水 변氵으로 쓰고 있으며, 물, 강물, 액체液體, 물과 관련關聯된 일, 큰물, 홍수洪水, 수재水災, 수성水星(태양에 가장 가까운 별), 별자리 이름, 물을 적시다, 축이다, 물을 긷다, 푸다, 헤엄치다, 물로써 공격하다, 평평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거듭할 촉亍은 자촉거릴 촉, 멈춰 설 촉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자비결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자가 자주 옵니다만, 필자의 책은 20여 년 전에 절판이 되었습니다. 앞서 공지하였듯이 다행히도 작년에 다해 표상수선생이 자신의 저서인, 자연의 원리 강의록 ‘현성의 쟁기로 새 문명의 밭을 갈다’ 5권에 파자비결을 부록으로 실어 출간하였습니다.
필자의 책들은 조만간 출간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파자비결이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분은 다해선생의 책을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해선생의 책들은 가정상비 의통보감으로 집집마다 구비해 둘만한 값진 책으로 필독을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⑧ 영문표기는 챠람 caryam, 해석은 행行을, 한문해석은 행行, 참고로 범어천자문 부록에서 영문표기는 참쿠마 camkuma, 한문표기는 상구마相矩摩입니다. 실담반야심경에서 한문표기는 자리염者哩鹽,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좌리염左哩焰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자리염者哩鹽을 파자하면,
자者는 밝힐 자者,
리哩는 펼쳐 헤아릴 리哩,
염鹽은 살펴 조아 모을 염鹽입니다. 밝히고, 펼쳐 헤아리고 살펴 조아 모은다는 뜻을, 행行이라고 한 것입니다.
좌리염左哩焰을 파자하면,
좌左는 도와 이을 좌左,
리哩는 펼쳐 헤아릴 리哩,
염焰은 바꾸려 힘써 밝힐 염焰입니다. 도와 잇고, 펼쳐 헤아리고, 바꾸려 힘써 밝히는 것을 행行이라고 한 것입니다.
행行을 파자하면, 다듬어 세울 척彳에 거듭할 촉亍, 하여, 행行이란, ‘다듬어 세우기를 거듭 한다’는 뜻입니다. 행行은, 다니다, 가다,행하다, 하다, 행하여지다, 쓰이다, 보다, 관찰하다, 유행하다, 돌다, 순시하다, 늘다, 뻗다, 장사지내다, 시집가다, 길, 도로道路, 통로通路, 길, 도로道路를 맡은 신神, 고행苦行, 계행戒行, 행실行實, 행위行爲, 여행旅行, 여장旅裝(여행할 때의 차림), 행직(품계는 높으나 직위는 낮은 벼슬), 일, 행서行書, 서체書體의 하나, 시체詩體 이름, 장차將次, 바야흐로, 먼저, 무엇보다도, 항렬行列 (항行), 줄, 대열隊列 (항行), 열위列位, 제위諸位 (항行), 항오行伍, 군대軍隊의 대열隊列 (항行), 순서順序, 차례次例 (항行), 같은 또래 (항行), 직업職業 (항行), 점포店鋪, 가게 (항行), 깃촉 (항行), 의지意志가 굳센 모양 (항行), 늘어서다 (항行), 조잡하다 (항行),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자리염者哩鹽 한문해석은
자者는 놈, 사람, 것, 곳, 장소場所, 허락하는 소리, 여러,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이, ~면(접속사), ~와 같다, 기재하다, 적다, 자者를 파자하면, 이루어 움직일 노耂, 있을 주丶, 밝힐 일日, 하여, 밝힐 자者입니다.
리哩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 헤아릴 리里, 하여, 펼쳐 헤아릴 리哩입니다.
염鹽은 소금, 자반,노래 이름, 후렴, 산山 이름, 못 이름, 성姓의 하나, 절이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염鹽을 파자하면, 살필 신臣, 움직일 별丿, 가를 일一, 조일 로鹵, 모을 명皿, 하여, 살펴 조아 모을 염鹽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좌리염左哩焰의 한문해석입니다.
좌左는 왼, 왼쪽, 증거證據, 증명證明, 낮은 자리, 아랫자리, 곁, 근처近處, 부근附近,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경향, 왼쪽으로 하다,낮추 다, 옳지 못하다, 그르다, 어긋나다, 멀리하다, 불편하다, 증거證據를 대다, 돕다, 내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좌左를 파자하면, 도울 좌ナ, 이을 공工, 하여, 도와 이을 좌左입니다.
리哩는 펼칠 구口, 헤아릴 리里, 하여, 펼쳐 헤아릴 리哩입니다.
염焰은 불꽃, 불빛, 빛, 불붙기 시작하는 모양, 불이 댕기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염焰을 파자하면, 바꿀 화火, 힘쓸 포勹, 밝힐 구臼, 하여, 바꾸려 힘써 밝힐 염焰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⑨ 영문표기는 차라마노 caramano 뷔야 vya, 해석은 행行을 행하면서, 낱낱이, 한문해석은 행시行時, 실담반야심경에서 한문표기는 자라마노者羅麽努 폐弊,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자라左囉(行) 마노미야麼努尾也(二合) 時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자라마노폐(者羅麽努弊)를 파자하면,
자者는 밝힐 자者,
라羅는 살펴 생각할 라羅,
마麽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
노努는 다스리기를 거듭하고 힘써 움직일 노努,
폐弊는 힘써 받들 폐弊입니다.
폐弊는 폐단弊端, 부정행위不正行爲, 해害, 폐해弊害, 자기自己, 사물의 겸칭謙稱, 힘쓰는 모양, 해지다, 나쁘다, 곤하다(기운 없이 나른하다), 끊다, 넘어지다, 숨다, 죽다, 닦다 (별弊), 흔들다 (별弊), 치다 (별弊), 때리다 (별弊), 휘두르다 (별弊), 삐치다 (별弊), 삐침(한자의 필획) (별弊),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폐弊를 파자하면, 나눠 가릴 폐敝에, 받들 공廾, 하여, 나눠 가리고 받들 폐敝, 힘써 받들 폐弊입니다. 폐(敝)는 해지다, 깨지다, 지다, 버리다, 황폐하다, 해지다, 줌통(활의 한가운데의 손으로 잡는 곳), 겸사(자기의 겸칭으로 쓰이는 접두사), 가리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좌라左囉(行) 마노미야麼努尾也(二合) 時를 파자하면,
좌左는 도와 이을 좌左,
라囉는 펼쳐 살피고 생각할 라囉,
마麼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
노努는 다스리기를 거듭하고 힘써 움직일 노努, 노努는 힘쓰다, 부지런히 일하다, 뾰족 솟다, 내려 긋는 획,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노努를 파자하면,다스리기를 거듭할 노奴, 힘써 움직일 력力, 하여, 다스리기를 거듭하고 힘써 움직일 노努입니다.
노奴는, 종(사내종), 놈, 저, 자신自身을 낮추는 말, 접미사, 종으로 부리다, 둔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노奴를 파자하면, 다스릴 녀女에 거듭할 우又, 하여, 다스리기를 거듭할 노奴입니다.
력力은, 움직일 별丿, 힘쓸 궐ㄱ, 하여, 힘써 움직일 력力입니다. 힘, 하인下人, 일꾼, 인부人夫, 군사軍士, 병사兵士, 힘쓰다, 부지런히 일하다, 심하다(정도가 지나치다), 어렵다, 매우 힘들다, 힘주다, 있는 힘을 다하여, 애써,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미尾는 주관하고 가려 뽑을 미尾, 미尾는 꼬리, 끝, 뒤, 뒤쪽, 마리(물고기를 세는 단위), 별자리 이름, 아름다운 모양, 흘레하다, 교미하다, 곱고 예쁘다, 뒤따르다, 뒤를 밟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미尾를 파자하면, 주관할 시尸, 가려 뽑을 모毛, 하여, 주관하고 가려 뽑을 미尾입니다.
시尸는 주검, 시체屍體,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 시동尸童(제사 때 신을 대신하는 아이), 시체屍體를 매달다, 시체屍體 같다, 진을 치다, 주장하다, 주관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시尸를 파자하면, 펼칠 계コ, 움직일 별丿, 펼쳐 움직임을 막을 시尸, 주관할 시尸입니다.
모毛는 터럭(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털, 모피毛皮, 희생犧牲, 짐승, 풀, 식물, 나이 차례, 털을 태우다, 잘다, 자질구레하다, 가볍다, 없다, 가늘다, 가려 뽑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모毛를 파자하면, 움직일 별丿, 거듭 이二, 당길 은乚, 움직이며 거듭 당길 모毛입니다. 가려 뽑을 모毛이기도 합니다.
야也는 잇기 야也
야也는 잇기(한 곳에 대어 잇거나 한 곳에 닿아서 붙는 일), 어조사語助辭, ~이다, ~느냐?, ~도다, ~구나, 발어사發語辭, 또한, 역시亦是, 딴, 다른, 잇달다(다른 사물에 이어서 달다) (이也), 대야大匜(물을 담아 세수 할 때 쓰는 둥글 넓적한 그릇) (이也),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야也를 파자하면, 힘쓸 궐ㄱ, 세울 곤丨, 당길 은乚, 하여,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라는 뜻입니다.
※힘쓸 궐(ㄱ)의 원래는 끝이 튕겨져 올라가 있습니다만, 마땅한 글자가 없어 임시로 씁니다. 책에서는 정확한 글자를 만들어 씁니다. 양해바랍니다.
시時는 때 철, 계절季節, 기한期限, 세대世代, 시대時代, 기회機會, 시세時勢, 당시當時, 그때, 때마다, 늘, 때를 맞추다, 엿보다, 기회機會를 노리다, 좋다, 훌륭하다, 관장하다, 주관하다, 쉬다, 휴식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시時를 파자하면, 밝힐 일日에, 이루어 헤아릴 사寺, 하여, 밝혀 이루어 헤아릴 시時입니다.
사寺는 절, 사찰寺刹, 마을, 관청官廳 (시寺), 관아官衙 (시寺), 환관宦官 (시寺), 내시(내시부에 속한 궁중의 남자 내관) (시寺),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寺를 파자하면, 이룰 토土에 헤아릴 촌寸, 이루어 헤아릴 사寺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⑩ 영문표기는 바로키티스마 valokiti sma, 해석은 살펴본다, 확실히. 한문해석은 조견照見, 실담반야심경에서 한문표기는 부로가야嚩路迦也, 디(저)살마底薩麽, 한문해석은 조관照觀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는 부로가嚩嚕(引)迦 (照), 디사마底娑麼(二合) (見)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조견照見이란, 비출 조照, 볼 견見이므로, 비추어 보다, 확인함, 밝힘, 깨닫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조관照觀이란, 비출 조照, 살필 관觀이므로 비추어 살펴보다, 라는 뜻이 됩니다. ※불교에서 견見과 관觀은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단어입니다.
실담반야심경에서 부로가야嚩路迦也, 디(저)살마底薩麽, 한문표기를 파자하면,
부嚩는 도울 부嚩,
로路는 각기 족할 로路,
가迦는 힘써 펼쳐 움직일 가迦, 거듭날 가迦,
야也는 힘써 세워 당길 야也, 잇기 야也,
디底(저)는 다스려 이룰 디(저-底),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마麽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부로가嚩嚕迦, 디사마底娑麼 한문표기를 파자하면,
부嚩는 도울 부嚩,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가迦는 힘써 펼쳐 움직일 가迦, 거듭날 가迦,
디底는 다스려 이룰 디(저-底),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이고 다스릴 사娑,
마麼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입니다.
※이런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조견照見으로 해석한, 구마라집이나 현장이 대단히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자유로운 해석을 위해 필자의 해석은 사양辭讓하고 넘깁니다.
가迦는 부처 이름, 막다, 못하게 하다, 차단하다, 우연偶然히 만나다 (해迦),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가迦를 파자비결에서는 힘써 펼칠 가加, 움직일 착辶으로 풀어, 힘써 펼쳐 움직일 가迦로 풉니다만, 거듭 날 가迦로도 씁니다.
가加는 더하다, 가하다, 들다. 가입하다. 입다, 몸에 붙이다, 입히다. 치다.있다. 미치다, 닿다. 쓸다, 베풀다, 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살다, 거처하다, 업신여기다, 헐뜯다, 가법,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가加를 파자하면, 힘쓸 력力과 펼칠 구口로 구성되어, 힘써 펼칠 가加가 됩니다. 착辶에는 쉬엄쉬엄 가다, 달리다, 뛰어넘다, 건너뛰어 내리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디底(저)를 파자하면, 다스릴 엄广, 이룰 지氐로 구성되어, 다스려 이룰 디(저-底)입니다. 저底는 밑, 바닥, 속, 내부內部, 구석, 밑절미(본디부터 있던 부분), 기초基礎, 초고草稿, 원고原稿, 어찌, 왜, 아주, 몹시, 남모르게, 그치다, 멈추다, 몰래 숨기다, 막히다, 정체되다, 이루다 (지底), 이르다, 다다르다 (지底), 평정하다 (지底), 안정시키다 (지底), 숫돌 (지底),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엄广은 집, 마룻대(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넓다 (광广), 넓게 되다 (광广), 넓히다 (광)广, 널찍하다 (광广), 공허하다 (광广), 비다 (광广), 빛나다 (광)广, 널리 (광广), 넓이 (광广), 무덤 (광广), 직경 (광)广, 광서성廣西省의 약칭略稱 (광广), 암자庵子ㆍ菴子 (암广), 초막 (암广), 절 (암广),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氐를 파자하면, 얻을 씨氏에 가를 일一로 구성되어, 저氐는, 근본根本, 근원根源, 대개大槪, 대저(대체로 보아서), 오랑캐 이름, 종족種族 이름, 별 이름, 근심하다,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번민하다, 숙이다, 낮다, 천하다, 땅 이름 (지氐), 고을 이름 (지氐), 등의 뜻으로 쓰고 있으며, 씨氏는, 각시, 성씨姓氏, 씨, 사람의 호칭呼稱, 존칭尊稱, 무너지다, 산사태山沙汰가 나다, 나라 이름 (지氏),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장본에 나오는
로嚕는 아까워하다, 말하다,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로嚕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魯로 구성되어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입니다.
로魯는 노둔하다, 늙어서 재빠르지 못하고 둔하다, 미련하다, 노나라, 성姓의 하나, 나라 이름(주나라의 제후국,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로魯를 파자하면, 움직여 완전히 바꿀 어魚에, 밝힐 왈曰로 구성되어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魯입니다.
※움직여ク, 완전한田 것을 바꾸는 것灬은 어리석은魚 것이고, 거기다가 더해서 어리석음魚을 밝힌다曰는 것은 미련하다魯고 해서 미련하다는 뜻으로 쓰는 문자입니다. 어로불변魚魯不辨은 어리석고 미련하여 분별하지 못한다는 뜻이지, 무식해서 어魚와 로魯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진짜 무식한 것은 입 구口로 쓰는 펼칠 구口와 나라 국囗으로도 쓰이는 에울 위囗를 구별 못하는 것입니다. 네모면 무조건 입 구口인지 압니다. 한자는 상대적인 문자라서 길이와 크기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분별 못하는 문자인 아닐 미未와 끝 말末도 상대적 크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魚는 물고기, 물속에 사는 동물動物의 통칭通稱, 바다 짐승 이름, 어대魚袋(관리가 차는 고기 모양의 패물), 말 이름, 별 이름, 나 (인칭대명사), '어리석은 나’라는 겸손, 겸양한 표현. 고기잡이하다, 물에 빠져 죽다, 등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어魚를 파자하면, 움직일 인ク, 완전 전田, 거듭 바꿀 화灬로 구성되어 움직여 완전히 바꿀 어魚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므로 어리석을 어魚로도 쓰입니다.
사娑는 춤추다, 너풀거리다, 앉다, 빠르다, 옷자락이 날리는 모양, 궁전宮殿 이름, 사바娑婆 세상世上, 속세俗世, 세상世上,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娑를 파자하면, 거듭나 나누고 움직일 사沙에 다스릴 녀女로 구성되어, 거듭나 나누고 움직이고 다스릴 사娑입니다.
사沙는, 모래, 사막沙漠ㆍ砂漠, 모래알, 모래땅, 단사(수은으로 이루어진 황화 광물), 사공沙工,砂工, 물가, 얇은 비단緋緞, 짐승의 암컷, 베짱이(여치과의 곤충), 봉황鳳凰, 거칠다, 조잡하다, 목이 쉬다, 물에 일다, 선별하다, 쓰다듬다, 문지르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沙를 파자하면, 거듭날 수氵에, 나누고 움직일 소少로 구성되어, 거듭나 나누고 움직일 사沙입니다. 사문沙門이란, 불문佛門에 들어 도道를 닦는 사람, 출가出家한 승려라는 뜻입니다.
소少는 적다, 많지 아니하다, 작다, 줄다, 적어지다, 적다고 여기다, 부족不足하다고 생각하다, 젊다, 비난하다, 헐뜯다, 경멸하다, 빠지다, 젊은이, 어린이, 버금, 장에 버금가는 벼슬에 붙이는 말, 잠시暫時, 잠깐, 조금 지난 뒤에, 소少를 파자하면, 나눌 소小에, 움직일 별丿로 구성되어 나누고 움직일 소少입니다.
소小는 작다, 적다, 협소하다, 좁다, 적다고 여기다, 가볍게 여기다, 삼가다,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주의하다, 어리다, 젊다, 시간상으로 짧다, 지위가 낮다, 소인小人, 첩妾, 작은 달, 음력陰曆에서 그 달이 날수가 30일이 못 되는 달, 겸양謙讓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어, 조금, 적게, 작은, 조그마한,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소小를 파자하면, 끄집어 낼 궐亅, 나눌 팔ハ로 구성되어 끄집어 내 나눌 소小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⑪ 영문표기는 판챠 스칸다 panca skanda, 실담반야심경에서는 반자半者, 살건타薩建陀, 해석은 다섯, 무더기, 한문해석은 오온五蘊, 오온五蘊이란,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인 색온色蘊과 정신 요소인 4온蘊을 합쳐 부르는 말로 해석들 하고 있으며, 오음五陰이라고도 합니다.
오음五陰과 오온五蘊에 대해서 뜻 모를 주장들을 펴고 있는데, 오음五陰이란,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주체적인 마음魔陰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오음五陰, 또는 오온五蘊은 집합, 구성 요소를 의미하며,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 가지이며, 처음에는 오음(오온)이 인간의 구성요소로 설명되었으나, 더욱 발전하여 현상세계 전체를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오온이 인간의 구성요소를 의미하는 경우에는 색(rūpa)은 물질적인 형태로서 육체를 의미하며, 수(vedanā)는 감정, 감각과 같은 고통, 쾌락의 감수感受, 마음작용으로 의식 속에 어떤 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감각과 쾌, 불쾌 등의 단순 감정을 포함한 마음작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상想(samj˜nā)은 심상心像을 취하는 표상 작용으로 의식 속에 상象을 구성하고, 마음속에 어떤 것을 떠올려 개념, 관념을 형성하는 것으로, 대략 지각, 표상 등을 포함하는 마음작용이라고 합니다.
행行(samskāra)은 수, 상, 식 이외의 모든 마음의 형성 작용으로, 능동성, 잠재성 형성력을 의미하고, 우리가 경험하는 어떠한 것을 현재에 존재하는 것처럼 형성하는 의지작용, 잠재적 형성력의 마음작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식識(vij˜nāna)은 인식판단의 식별작용을 말하는 것으로서, 대상을 구별하고 인식, 판단하는 주체적인 마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음五陰(오온五蘊), 다섯 가지 마음은 현상적 존재로서 끊임없이 생겼다가 사라지며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주常住불변하는 마음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음五陰(오온五蘊)은 불교의 근본적인 주장으로서의 무상無常, 고苦, 공空, 무아無我를 설하는 기초로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색의 개념도 원시불교에서의 상식적, 구체적 존재에서 물질의 형식, 성질로 변화되었고, 이러한 오온설의 철학적 의미는 모든 인간계가 실체가 없는 가화합假和合, 개공皆空으로 이루어진 현상적 존재이기 때문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의 존재와 변덕스러운 마음은 모두 이 오음五陰(오온五蘊)에 의해 성립하는데, 이렇게 하여 성립한 모든 것을 일컬어 아我, 또는 자기自己라고 부릅니다.
오五는 다섯, 다섯 번, 다섯 곱절, 오행五行(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元素), 제위(제왕의 자리), 별 이름, 다섯 번 하다, 여러 번 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五를 파자하면, 가를 일一, 세울 곤丨, 움직일 이フ, 가를 일一, 또는 거듭 이二, 세울 곤丨, 움직일 이フ로 거듭 이어 움직일 오五입니다.
온蘊은 쌓다, 저축하다, 간직하다, 감추다, 너그럽다, 포용하다, 맺히다, 우울해지다, 모이다, 초목이 우거지다, 덥다, 따뜻하다, 속내(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속마음이나 일의 내막), 붕어마름(붕어마름과의 여러해살이 풀,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온蘊은 파자하면, 거듭날 초艹, 갈무리할 온縕으로 구성되어 거듭나도록 갈무리할 온蘊입니다.
온縕은 헌솜, 솜옷, 삼, 모시, 주홍빛, 어지럽다, 혼란스럽다, 그윽하다, 깊숙하다, 감추다, 갈무리하다(물건 등을 잘 정리하거나 간수하다), 저장하다, 넉넉하다, 풍부하다, 붉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온縕을 파자하면, 나눌 사糸, 가둘 수囚, 모을 명皿으로 구성되어 갈무리할 온縕입니다.
수囚는 가두다, 갇히다, 자유를 빼앗다, 복福, 갇히다, 감금되다, 사로잡다, 죄인罪人, 죄를 짓고 갇힌 사람, 옥사獄舍, 포로捕虜, 인질人質,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실담범어반야심경에서는 오온五蘊을 반자半者, 살건타薩建陀로 해석을 구마라집은 오음五陰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오음五陰이란, 움직이는 다섯 가지의, 세워져 있지만 움직이고 움직인다는 뜻이 됩니다. 음陰을 파자하면, 깨달아 세울 부阝, 이제 금, 지금 금, 움직일 금今, 움직일 운云, 깨달아 세워 움직이고 움직일 음陰입니다.
음陰은 그늘, 응달, 음陰, 음기陰氣, 그림자, 해 그림자, 세월歲月, 흐르는 시간, 어둠, 생식기生殖器, 음부陰部, 암컷, 뒷면, 음각陰刻, 저승, 가을과 겨울, 신하臣下, 두루미(두루미과의 새), 학鶴, 가만히, 몰래, 음침陰沈하다, 날이 흐리다, 그늘지다, 어둡다, 희미하다, 덮다, 비호하다, 묻다, 매장하다, 침묵하다 (암陰), 입을 다물다 (암陰),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음陰, 또는 온蘊을 실담반야심경에서 반자半者 오五, 살건타薩建陀 온蘊으로, 현장본玄奘本에서는 반좌畔左 오五, 색건타塞建駄 온蘊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실담반야심경에서 반자半者, 살건타薩建陀 한문표기를 파자하면,
반半은 나눌 반半,
자者는 밝힐 자者,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건建은 펴고 당길 건建,
타陀는 깨달아 세워 보호하여 바꿀 타陀, 하여, 거듭나 깨우치도록 펴고 당겨 깨달아 세워 보호하며 바꾸는 것이 음陰, 또는 온蘊이라는 뜻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반좌畔左 색건타塞建駄를 파자하면,
반畔은 완전히 나눌 반畔,
좌左는 도와 이을 좌左,
색塞은 근본을 보호할 색塞,
건建은 펴고 당길 건建,
타駄는 뛰어나게 크게 할 타䭾입니다. 근본을 보호하며, 펴고 당겨, 뛰어나게 크도록 하는 것이 음陰, 또는 온蘊이라는 뜻입니다.
반畔은 밭두둑, 밭두렁(밭이랑의 두둑한 부분), 지경(地境: 땅의 가장자리, 경계), 물가, 배반하다, 어그러지다, 피하다, 발호하다(권세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 떨어지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반畔을 파자하면, 완전 전田, 나눌 반半, 완전히 나눌 반畔입니다. 반半은, 반, 절반折半, 가운데, 한창, 절정, 가장, 반신불수半身不隨, 조각, 떨어진 한 부분部分, 가장, 똑같이 둘로 나누다, 반쪽을 내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색塞은 막히다, 막다, 차다, 성채, 성과 요새, 변방邊方 (새)塞, 요새 (새塞), 보루堡壘 (새塞), 주사위 (새塞), 성姓의 하나 (새塞), 굿을 하다 (새塞), 사이가 뜨다 (새塞),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색塞을 파자하면, 보호할 면宀에, 근본 기(基의 변형)로 구성되어 근본을 보호할 색塞입니다.
기基는 터, 기초基礎, 토대土臺, 근본根本, 사업事業, 꾀, 일주년, 쟁기(논밭을 가는 농기구), 기(탑, 무덤 등을 세는 단위), 자리를 잡다, 비롯하다, 기인하다, 근거하다, 꾀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건建은 세우다, 일으키다, 아뢰다, 개진하다, 끼우다, 사이에 두다, 엎지르다, 열쇠, 월건(달의 간지干支),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건建을 파자하면, 펼 율聿에, 당길 인廴으로 구성되어 펴고 당길 건建입니다.
율聿은, 붓, 어조사語助辭, 마침내, 드디어, 이에, 몸소, 친히, 스스로, 함께, 펴다, 닦다, 좇다, 따르다, 빠르다, 신속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陀는 비탈지다, 무너지다, 험하다, 벼랑, 산등성이, 사타沙陀의 준말,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陀를 파자하면, 깨달아 세울 부阝에, 보호하여 바꿀 타它로 구성되어 깨달아 세워 보호하여 바꿀 타陀입니다.
타它는 다르다, 어지럽다, 남, 딴 사람, 낙타駱駝, 그것, 뱀 (사它),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它를 파자하면, 보호할 면宀에, 바꿀 비匕로 구성되어 보호하여 바꿀 타它입니다.
타駄는 싣다, 짐 지다, 말 타다, 태우다, 짐, 짐 싣는 말, 바리(마소의 등에 잔뜩 실은 짐), 낙타駱駝,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駄를 파자하면, 뛰어날 마馬에, 클 태太, 뛰어나게 크게 할 타䭾입니다.
마馬는 말, 벼슬 이름, 산가지(수효를 셈하는 데에 쓰던 막대기), 큰 것의 비유, 아지랑이, 나라 이름, 마한馬韓, 크다, 태太는 크다, 심하다(정도가 지나치다), 통하다, 처음, 최초, 첫째, 콩, 심히, 매우,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⑫ 영문표기는 스타 스차 스바 바바 sta sca sva bha vah, 해석은 그것들이, 그리고 모두 성질이, 한문해석은 개(皆), 풀이는, 모두,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살다薩多(二合) 실자失者(二合)) 살부薩嚩(二合) 파부婆嚩, 한문해석은, 등等, 자성自性, 한문플이는, 무리들의 본래 성질이,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사달娑怛(二合) 인引, 실좌室左(二合) 피彼, 사부娑嚩(二合) 자自, 파부婆嚩 인引 (性), 한문해석은, 피자성彼自性, 한문풀이는, 그것들의 본래 성질이,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살다薩多(二合) 실자失者(二合)) 살부薩嚩(二合) 파부婆嚩는,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실失은 놓을 실失,
자者는 밝힐 자者, ※거듭나 깨우치도록 움직이고 움직임을 놓아 밝히는 (그것들의,) 라는 뜻입니다.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부嚩는 도울 부嚩,
파婆는 거듭나 거듭 움직여 다스릴 파婆,
부嚩는 도울 부嚩, ※거듭나 깨우치도록 돕고, 거듭나 거듭 움직여 다스리도록 돕는, (본래 성질이) 라는 뜻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사달娑怛 실좌室左 사부娑嚩 파부婆嚩 해석은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릴 사娑,
달怛은 근심할 달怛,
실室은 보호하고 이르게 할 실室,
좌左는 도와 이을 좌左,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리려 근심하며, 보호하고 이르게 하도록 도와 잇는(그것들의,) 라는 뜻입니다.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릴 사娑,
부嚩는 도울 부嚩,
파婆는 거듭나 거듭 움직여 다스릴 파婆,
부嚩는 도울 부嚩입니다.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리도록 도우며, 거듭나 거듭 움직여 다스리도록 돕는 (본래 성질이)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 인간 세상世上을 사바娑婆세계 라고 합니다. 춤출 사娑, 할미 파婆로 춤추는 할미 세계가 아니고, 춤출 사娑에 춤출 파婆로 춤추고 춤추는 세계라는 뜻도 아니라, 사바娑婆세계란, 거듭나 나누고, 거듭 움직여 다스려 거듭나고, 거듭 움직여 다스려 거듭나야, 하는 세계라는 뜻입니다.
실失은 잃다, 잃어버리다, 달아나다, 도망치다, 남기다, 빠뜨리다, 잘못 보다, 오인하다, 틀어지다, 가다, 떠나다, 잘못하다, 그르치다, 어긋나다, 마음을 상하다, 바꾸다, 잘못, 허물, 지나침, 놓다 (일失), 놓아주다, 풀어놓다, (일失), 달아나다, 벗어나다, (일失), 즐기다, 좋아하다, (일失),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실室은 집, 건물建物, 방, 거실居室, 거처居處, 사는 곳, 아내, 가족家族, 일가一家, 몸, 신체身體, 가재家財, 구덩이, 무덤, 굴, 별 이름, 칼집, 장가들다, 시집보내다, 교접하다, 성교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실室을 파자하면, 보호할 면宀에, 이를 지至, 보호하고 이르게 할 실室입니다.
지至는, 이르다, 도달하다, 영향을 미치다, 과분하다, 정도程度를 넘다, 지극하다, 힘쓰다, 다하다, 이루다, 지향하다, 주다, 내려주다, 친근하다, 표하다, 진실眞實, 지극至極한 도道, 실체實體, 본체本體, 동지冬至, 절기節氣 이름, 지극至極히, 성대盛大하게, 크게, 최고最高로, 가장, 반드시, 마침내,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婆는 거듭나 거듭 움직일 파波, 다스릴 녀女로 구성된 거듭나 거듭 움직여 다스릴 파婆입니다. 파婆는 할머니, 늙은 여자女子, 춤추는 모양, 사물의 형용形容, 음역자音譯字 (바婆),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⑬ 영문표기는 수니얌 su nyam, 해석은 공空함을, 한문해석은 공空,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수輸 또는 수戍 진疹(딘?)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공空,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수니염戍儞焰(二合)으로 한문해석은, 공空, 범어사전에서는 수냐sunya, 순야舜若, 또는 수냐타 sunyata, 순야다舜若多라고 표기합니다.
공空은, 비다, 없다, 헛되다, 쓸데없다, 쓸쓸하다, 공허하다, 비게하다, 구멍을 뚫다, 통하게 하다, 막히다, 구멍, 공간, 하늘, 공중, 틈, 여가, 부질없이, 헛되이, 등의 뜻으로 쓰이듯이 불교에서도 해석이 여러 가지입니다. 파자비결에서 공空의 해석은, 이끌 혈穴에 이을 공工, 이끌고 잇는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수진輸疹은
수輸는 이끌 차車에 모아 힘써 흐를 유兪, 하여, 이끌어 모아 힘써 흐를 수輸입니다. 수輸는, 보내다, 나르다, 실어내다, 짊어지다, 지다, 떨어뜨리다, 깨다, 부수다, 쏟다, 알리다, 다하다, 짐, 경혈經穴(경맥經脈)에 속해 있는 혈穴,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유兪는 대답하다, 응답하다, 보답하다, 그러하다, 수긍하다, 지나가다, 편안하다, 병이 낫다, 더욱, 성姓의 하나, 나라 이름 (수兪),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유兪를 파자하면, 삼합 집亼으로 쓰고 있는 모을 집亼, 힘쓸 육⺼, 흐를 괴巜, 모아 힘써 흐를 유兪입니다.
진疹은 파자하면, 근본을 두드릴 녁疒에 모을 인人, 다듬을 삼彡,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입니다. 진疹은, 마마媽媽(천연두), 홍역, 두창痘瘡(천연두), 앓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글씨가 흐릿하여 되돌릴 진(抮)의 잘못 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발음이 다른 것은 국어 학자들이 일관성도 없이 일부 문자의 ‘ㄷ’ 을 ‘ㅈ’ 으로 바꾸는 바람에 헷갈리고 있습니다. 범어 표기에 ‘ㄷ’ 과 ‘ㄴ’ 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진戍疹은
수戍는 지킬 수戍, 수戍는 수자리(변방을 지키는 일), 둔영屯營, 병사兵舍, 지키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현장본玄奘本에서 수니염戍儞焰은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니儞를 파자하면, 움직여 세울 인亻에,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이爾입니다. 니儞는 너, 그러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爾는 너, 성姓의 하나, 어조사語助辭, 같이, 그其, 뿐, 이此, 그러하다, 가깝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爾를 파자하면, 두루 잡帀, 나눌 팔ハ, 본받을 효爻, 하여,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이爾입니다. 효爻는 사귀다, 본받다, 가로긋다, 엇걸리다, 변하다, 흐리다, 지우다, 말소하다, 육효六爻(역易의 괘卦를 이룬 가로획), 수효數爻,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염焰은 바꾸어 힘써 밝힐 염焰,
범어사전에서 순야舜若,
순舜은 뛰어 날 순舜,
야若는 이끌 야若,
파자하면,
순舜은 손톱 조爫, 돕고 지킬 조爫로 쓰이고 있는 밝힐 조爫에, 덮을 멱冖, 어그러질 천舛, 섞일 천舛으로 쓰고 있는 움직여 거둘 천舛으로 구성되어, 밝혀 덮고 움직여 거둘 순舜이 됩니다. 필자의 파자비결이 아닌 것으로 파자해도 돕고 지킬 조爫, 덮을 멱(冖), 어그러질 천舛, 섞일 천舛이니까 감이 오시죠? 순舜은 순임금-중국 태고太古의 천자), 무궁화無窮花, 나팔꽃, 뛰어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야若는 거듭나 돕고 펼칠 야若, 야若는 같을 야若로 쓰이고 있지만, 이끌 야若이므로 순야舜若란, 뛰어나게 이끈다는 뜻이 됩니다.
공空은 불교의 근본교리 중, 하나로 인간을 포함한 일체 만물에 고정 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사상입니다만, 가장 논란이 많은 단어입니다.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해석도 있고, 구사론俱舍論 12에서는 무착無著의 심心(마음)이라고 하는데, 해석이 애매합니다.
무無는 없다는 뜻도 되지만, 끝없다는 뜻도 됩니다. 무無는 반야심경에도 두 가지 뜻이 나옵니다. 무착無著의, 저著로도 쓰이는 착著에는 붙다, 옷을 입다, 머리에 쓰다, 신을 신다, 다다르다, 시작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공空은 또, 절대 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천태天台에서는 세인世人의 생각을 타파 한다. 그 외에도, 만법이 얻을 수 없는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 등 해석이 무척 많습니다.
아무튼, 반야심경하면 떠오르는 문자가 공空일 것입니다. 색불이공色不異空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불이색空不異色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이 곧 공이요, 공즉시색空卽是色 공이 곧 색이다, 로 번역합니다.
다른 사전의 해석에서는 마음이 미혹될 때는 공을 색으로 하고, 깨달을 때는 색을 공으로 함. 본래 색, 공은 同一體(동일체)로서 차별이 없음을 이름. 색은 공으로부터 생기고 공은 색에 의해서 나타남.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체(色)는 공(空)이라는 말.곧, 형상은 일시적인 모습일 뿐, 實體(실체)는 없다는 것. 등등, 수 많은 해석과 주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범어梵語 원문해석은, 이 세상에 있어 물질적 현상에는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체가 없기 때문에 바로 물질적 현상이 있게 되는 것이다. 실체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물질적 현상을 떠나 있지는 않다.
또, 물질적 현상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부터 떠나서 물질적 현상인 것이 아니다. 이리하여 물질적 현상이란 실체가 없는 것이다. 대개 실체가 없다는 것은 물질적 현상인 것이다, 로 되어 있다고 주장들 합니다.
이 긴 문장을 한역漢譯할 때 열여섯 글자로 간략히 요약한 것이다, 라고 하며, 색은 물질적 현상이며, 공은 실체가 없음을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들 가르칩니다..
원래 불교에서는, 이원론적二元論的인 사고방식을 지양하고 이와 같이 평등한 불이不二의 사상을 토대로 하여 교리를 전개시켰습니다. 따라서 중생과 부처, 깨달음, 색과 공을 차별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대립과 차별을 넘어선 일의一義로 관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알쏭달쏭한 해석들을 하고 있습니다.
불설제석반야바라밀다심경佛說帝釋般若波羅蜜多心經에서는, 제석에게 십팔공十八空을 설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십팔공十八空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공內空, 외공外空, 내외공內外空, 공공空空, 대공大空, 승의공勝義空, 유위공有為空, 무위공無為空, 무제공無際空, 무변이공無變異空, 무시공無始空, 본성공本性空, 자상공自相空, 무상공無相空, 무성공無性空, 자성공自性空,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 일체법공一切法空, 등을 설하셨습니다. 실체가 없는 공)을 굳이 왜? 열여덟 가지의 공空이 있다고 설하셨을까요?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⑭ 영문표기는 파사 티 스마 pasya ti sma, 해석은 보신다, 확실히. 한문해석은 ※(현재 해석본에는 빠졌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발선디(저)鉢扇底, 살마薩麽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견見, 현장본玄奘本에서는 파실야디跛失也底(二合) 사마娑麼(二合)으로 한문해석은, 현現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발鉢은 단단히 할 근본 발鉢,
선扇은 주관하고 서로 도울 선扇,
디底는 다스려 이룰 디底(저),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마麽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파跛는 만족히 움직일 파跛,
실失은 놓을 실失,
야也는 세우고 힘써 당길 야也,
디底는 다스려 이룰 디底(저),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릴 사娑,
마麼는 다스리고 움직일 마麽입니다.
견見은 보다, 보이다, 당하다, 견해見解, 뵙다 (현見), 나타나다 (현見), 드러나다 (현)見, 보이다 (현見), 소개하다 (현見), 만나다 (현見), 현재 (현見), 지금 (현見),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견見을 파자하면, 가를 목目에 움직여 얻을 인儿으로 구성되어, 가르고 움직여 얻을 견見입니다.
목目은, 눈, 눈빛, 시력視力, 견해見解, 안목眼目, 요점要點, 옹이, 그루터기(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동아리), 제목題目, 표제標題,表題, 목록目錄, 조목條目, 중요重要 항목項目, 이름, 명칭名稱, 그물의 구멍, 눈, 우두머리, 두목頭目, 품평品評, 평정評定, 보다, 주시하다, 일컫다, 지칭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목目을 파자하면, 세울 곤丨, 움직일 이ㄱ, 나눌 이二, 가를 일一로 구성되어, 세워 움직이고 나누고 가른다는 뜻입니다.
현現은 나타나다, 드러내다, 실재, 현금, 곧, 지금, 당장當場,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임시로, 눈앞에 실제로 있는, 현재 지니고 있는,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現을 파자하면, 세울 왕王에 가르고 움직여 얻을 견見으로 구성되어 세워 가르고 움직여 얻을 현現입니다. 세울 왕王변은 세울 간干에, 치킬 위(?)로 구성되어 세워 치킬 왕王입니다. ※맨 아래 획이 치켜 올라가 있습니다.
선扇은 부채, 문짝, 사립문, 행주(그릇, 밥상 따위를 닦거나 씻는 데 쓰는 헝겊), 수건手巾, 거세去勢한 말, 부채질하다, 성하다(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세차다, 거세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선扇을 파자하면, 주관할 호戶, 서로 도울 우羽, 하여, 주관하고 서로 도울 선扇입니다.
호戶는, 집, 지게, 구멍, 출입구出入口, 주량, 방, 사람, 막다, 지키다, 주관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호戶를 파자하면, 움직일 별丿에 움직일 별丿, 펼칠 계コ로 구성되어 움직이고 움직여 펼친다는 뜻으로 주관할 호戶, 지킬 호戶입니다.
우羽는 깃, 깃털, 깃 장식裝飾, 깃 꽂이,짐승의 날개, 새, 조류, 살깃(화살에 붙인 새의 깃털), 부채, 정기(정旌과 기旗를 아울러 이르는 말), 5음의 하나(가장 맑은 음), 낚시찌, 벗, 패거리, 편지, 서로 돕다, 이마가 우묵하다, 가운데가 둥그스름하게 푹 패거나 들어가 있다, 늦추다 (호羽), 느슨해지다 (호羽),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跛는 절름발이, 절룩거리다, 비스듬히 서다 (피跛),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跛를 파자하면, 만족할 족足, 움직일 피皮, 하여, 만족히 움직일 파跛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⑮ 영문표기는 이하 iha, 해석은 지금 여기, 한문해석은 차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이하伊呵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고告,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이하伊賀로 한문해석은, 차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이하伊呵는
이伊는 세워 펼쳐 가르고 움직일 이伊,
하呵는 펼쳐 바르게 할 하呵,
현장본玄奘本에서 이하伊賀의
이伊는 세워 펼쳐 가르고 움직일 이伊,
하賀는 힘써 펼쳐 나눌 하賀,
이伊는 저, 이, 그, 그이, 그녀, 너, 또, 또한, 그래서, 이리하여, 물 이름, 등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伊를 파자하면, 움직여 세울 인亻, 펼쳐 가르고 움직일 윤尹입니다. 하여, 세워 펼쳐 가르고 움직일 이伊입니다.
윤尹은 성姓의 하나, 광택光澤, 미쁨(믿음직하게 여기는 마음), 포脯, 포육(얇게 저미어서 양념을 하여 말린 고기), 무늬, 벼슬, 벼슬 이름, 다스리다, 바로잡다, 미쁘다, 미덥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呵는 꾸짖다, 헐뜯다, 불다, 내뿜다, 껄껄 웃다, 웃는 소리, 꾸짖다 (하呵), 헐뜯다 (하呵), 불다, 내뿜다 (하呵), 껄껄 웃다 (하呵), 갈도하다(소리쳐 행인의 통행을 금하다) (하呵), 웃는 소리 (하呵), 어조사(語助辭) (아呵),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呵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바르게 할 가可, 펼쳐 바르게 할 하呵입니다.
하賀는 하례하다, 가상하다(칭찬하여 기리다), 더하다, 보태다, 위로하다, 메다, 지다, 경축慶祝, 경사慶事,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賀를 파자하면, 힘써 펼칠 가加에, 나눌 패貝, 힘써 펼쳐 나눌 하賀입니다.
고告는 고하다, 알리다, 아뢰다, 발표하다, 여쭈다, (안부를)묻다, 하소연하다, 고발하다, 가르치다, 깨우쳐 주다, 하소연, 뵙고 청하다 (곡告), 말미, 겨를 (곡告), 외양간, 마구간(곡告), 국문하다(국告), 조사하다(국告),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고告를 파자하면, 이치 우牛에, 펼칠 구口, 이치를 펼칠 고告입니다.
차此는, 이, 이에(발어사),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차此를 파자하면, 이룰 지止, 바꿀 비匕, 하여, 이루어 바꿀 차此입니다.
지止는, 그치다, 끝나다, 그만두다, 폐하다, 금하다, 멎다, 멈추다, 억제하다, 없어지다, 없애다, 머무르다, 숙박하다, 투숙하다, 붙들다, 만류하다, 모이다, 모여들다, 사로잡다, 손에 넣다, 이르다, 도달하다, 되돌아오다, 병이 낫다, 떨어버리다, 만족하다, 자리 잡다, 꼭 붙잡다, 기다리다, 예의禮義, 법法, 거동擧動, 행동거지(몸을 움직여 하는 모든 짓), 한계限界, 겨우, 오직,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비匕는, 비수匕首(날이 예리하고 짧은 칼), 숟가락, 화살촉,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⑯ 영문표기는 사리푸트라, sariputra, 해석은 사리자, 한문표기는 사리자舍利子,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사리포달라舍哩布怛羅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신자身子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사捨 - 舍,
리哩 - 利,
보달라補怛囉 - 子(二合)로, 한문해석은 위와 같이, 사리자(舍利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사리포달라舍哩布怛羅의
사舍는 모으고 세워 펼칠 사舍,
리哩는 펼쳐 헤아릴 리哩,
포布는 도와 덮어주고 세울 포布,
달怛은 애태울 달怛,
라羅는 살펴 생각할 라羅,
현장본玄奘本에서 사리보달라捨哩補怛囉의
사捨는 잡아 모으고 세워 펼칠 사捨,
리哩는 펼쳐 헤아릴 리哩,
보補는 바꾸어 크게 할 보補,
달怛은 애태울 달怛,
라囉는 펼쳐 살펴 생각할 라囉,
사리자舍利子의
사舍는 모으고 세워 펼칠 사舍,
리利는 본질을 세워 끄집어 낼 리利,
자子는 깨달아 가른 자子,
사舍에는 집, 가옥家屋, 여관, 이라는 뜻 외에도 버리다, 포기하다, 폐하다, 내버려두다, 개의介意하지 않다, 기부하다, 희사하다, 바치다,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놓다, 쉬다, 휴식하다, (화살을)쏘다, 벌여놓다, (석舍) 풀리다, (의심이)사라지다 (석舍),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舍를 파자하면, 모을 인人, 세울 간干, 펼칠 구口로 구성되어, 모으고 세워 펼칠 사舍입니다.
현장본의
사捨는 잡을 수扌에, 모으고 세워 펼칠 사舍로 구성되어, 잡아 모으고 세워 펼칠 사捨입니다.
리利에는 이롭다, 이익이나 이득이 되다, 이롭게 하다, 유익하다, 편리하다, 통하다, 날카롭다, 이기다, 날래다, 탐하다, 이자, 이익利益, 승전, 등의 뜻이 있습니다. 리利를 파자하면, 본질 화禾에, 세워 끄집어 낼 도刂로 구성되어, 본질을 세워 끄집어 낼 리利입니다.
자子는, 깨우치다, 가르치다, 스승, 자식子息, 첫째 지지地支, 남자男子, 사람, 당신當身, 경칭敬稱, 열매, 이자利子, 작위爵位, 이름, 접미사接尾辭, 어조사語助辭, 번식하다, 양자로 삼다, 어리다, 사랑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자子를 파자하면, 깨달을 료了에, 가를 일一로 구성되어, 깨달아 가른 자子입니다.
신身은 몸, 신체身體, 몸소, 친히, 체험하다, 줄기, 주主된 부분部分, 나, 1인칭 대명사代名詞, 자기自己, 자신自身, 출신出身, 신분身分, 나이, 아이를 배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신身을 파자하면, 움직일 별ノ, 세울 곤丨, 가를 일一, 힘쓸 궐亅, 나눌 이二, 치킬 위(?) 움직일 별丿로 구성되어 체험할 신身입니다.
반야심경에 두 번 나오는 사리자舍利子는 제자인 사리불이 아니라, ‘베풀어 이익이 되게 깨우치려는 자여!’, ‘모으고 세워 펼쳐 잡아 모으고 세워 펼치고 깨달아 가르려는 자여!‘ 라는 뜻입니다.
함께 표기된 신자身子는 ‘몸소 체험하여 깨우치려는 자여!’ 라는 뜻입니다. 금강경에도 134번이나 나오고, 석가모니께서 사자후獅子吼로 외치는 횟수만 100 여 번인, 수보리修菩提도 제자의 이름이 아니라, 반드시 수修, 깨우칠 보菩, 끊을 제提, 또는 이끌 제提, ‘반드시 깨우쳐 끊어라!’, ‘반드시 깨우쳐 이끌어라!’ 는 뜻입니다.
석가모니하면 사자후獅子吼로 유명합니다. 사자후獅子吼란, 부처의 설법에 모든 짐승이 두려워하고 굴복함을 뜻한다고들 우깁니다만,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한다는 뜻입니다. 금강경을 설할 당시는 숲 속의 야단법석野壇法席이었고, 1250명이나 되는 제자 아라한들을 모아놓고 강연 하는데, 마이크나 음향시설의 미비로 부득이 크게 소리칠 수 뿐이 없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수보리야! 수보리야!(범어로는 수부티!)하고, 100 여 번을 외쳐 부르셨다고 생각하십니까?
포布는 베, 돈, 조세租稅, 펴다,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벌이다, 걸쳐놓다, 드러내다, 벌여놓다, 분포하다, 전파되다, 번지어 퍼지다, 씨를 뿌리다, 보시布施(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베풂) (보布),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포布를 파자하면, 도울 우ナ에, 덮어 세울 건巾으로 구성되어, 도와 덮어주고 세울 포布입니다.
보補는 깁다(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을 꿰매다), 돕다, 꾸미다, 고치다, 개선하다, 보태다, 맡기다, 채우다, 보탬,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보補를 파자하면, 바꿀 의衤에, 크게 할 보甫로 구성되어, 바꾸어 크게 할 보補입니다.
보甫는 크다, 많다, 자字 이름 아래에 붙이던 미칭美稱, (아무개)씨, 겨우, 비로소, 막, 갓, 채마밭 (포)甫, 채소밭, 남새밭 (포甫),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달怛은 슬프다, 슬퍼하다,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애태우다, 놀라다, 경악하다, 두려워하다, 근심 때문에 애쓰는 모양, 방자하다(단怛), 교만하다(단)怛,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달怛을 파자하면, 세워 나눌 심忄에, 밤새울 단旦으로 구성되어, 밤을 새워 마음을 나눈다는 뜻으로 애태울 달怛입니다.
단旦은 아침, 해 돋을 무렵, 환한 모양, 누그러지는 모양, 정성精誠스러운 모양, 연극에서 여자女子로 분장扮裝하는 배우俳優, 형벌刑罰의 이름, 밤을 새우다, 밤이 새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라羅를 파자하면, 살필 망罒에, 생각할 유維, 살펴 생각할 라羅입니다. 라囉는 펼칠 구口에 살펴 생각할 라(羅)로 구성되어, 펼쳐 살펴 생각할 라囉입니다.
신身과 자子를 범어 천자문에서 찾아보면, 신身은 sarira, 설리나設利囉, 자子는 putra, 보달라補怛羅, 다른 자료에는 자子가 putra, 불다라弗多羅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파자하면,
신身을 뜻하는 설리나設利囉의
설設은 펼쳐 이끌 설設,
리利는 본질을 세워 끄집어 낼 리利,
나囉는 펼쳐 살펴 생각할 라囉,
자子를 뜻하는 보달라補怛羅의
보補는 바꾸어 크게 할 보補,
달怛은 애태울 달怛,
라羅는 살펴 생각할 라羅,
불다라弗多羅의
불弗은 힘써 움직여 세울 불弗,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라羅는 살펴 생각할 라羅입니다.
설設에는 베풀다, 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세우다, 설립하다, 갖추어지다, 온전하다, 설치하다, 진열하다, 도모하다, 허락하다, 딱 맞다, 등용되다, 붙잡다, 포획하다, 부끄러워하다, 연회宴會, 잔치, 설령設令, 가령假令, 만약萬若,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설設을 파자하면, 펼칠 언言에, 이끌 수殳로 구성되어, 펼쳐 이끌 설設입니다.
불弗은, 아니다, 말다,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걱정하다, 다스리다, 어긋나다, 떨다, 떨어버리다, 빠른 모양, 세차고 성盛한 모양,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불弗을 파자하면, 힘 쓸 궁弓, 능력 궁弓에 움직일 별丿, 세울 곤丨으로 구성되어, 힘써 움직여 능력을 세울 불弗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⑰ 영문표기는 루팜rupam 수니얌sunyam, 해석은 색은 공이며, 한문표기는 색色, 공空.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로반嚕半 수진다戍疹多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는 로반嚕畔 수니염戍儞焰(二合)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위와 같이, 색色, 공空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로반嚕半의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현장본玄奘本에서 로반嚕畔의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눠 세울 반畔,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염焰은 바꾸어 힘써 밝힐 염焰.
색色은 빛, 빛깔, 색채色彩, 낯, 얼굴빛, 윤, 광택光澤, 기색氣色, 모양, 상태狀態, 미색美色, 색정色情, 여색女色, 정욕情慾, 갈래, 종류種類, 화장하다, 꾸미다, 색칠하다, 물이 들다, 생기가 돌다, 꿰매다, 깁다(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을 꿰매다), 평온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색色을 파자하면, 움직일 인ク에, 바랄 파巴로 구성되어, 움직여 바랄 색色입니다. 또는, 움직일 인ク에, 소용돌이 파巴로 구성되어, 움직이는 소용돌이 색色입니다.
파巴는 꼬리, 땅 이름, 뱀, 소용돌이, 노래의 곡조曲調, 바라다, 기대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巴는 펼칠 계コ, 세울 곤丨, 세워 당길 은乚으로 구성되어 바랄 파巴입니다.
※필자의 오랜 독자들을 위한 팁Tip 소설가의 글이므로 현혹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색色이 움직이는 소용돌이 색色이란 뜻은, 색色이란 물질이고, 물질物質이란 만물의 본바탕이고, 만물의 본바탕은 움직이는 소용돌이란 뜻입니다. 반야심경의 비밀인 파라밀다波羅蜜多도 나선螺旋을 뜻합니다.
오래 된 탱화나, 특히 변상도變相圖를 잘 살펴보시면, 소라 모양의 나선형 소용돌이 문양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음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선螺旋, 소용돌이는 생명력의 근원입니다.
계곡물이 깨끗한 것은, 주변 바위에 부딪치면서 나선형의 소용돌이를 하며 흐르기 때문입니다. 이를 응용하여 수돗물이 돌며 흐르게 하여, 상수도관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하고 깨끗하고 생명력 있는 물을 공급하는 장치를 만든 회사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에 절대 필요한 음식을 씻거나 조리할 때도, 반죽할 때도 휘휘 젓는 것은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가성(歌聖), 송창식씨의 수행법이라는 ‘팔 벌리고 빙글빙글 돌기’ 도 반야심경 밀교의 운기수행 방법 중의 하나였습니다. 넘어져 다치시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널찍한 공간에서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엉덩이에 방석을 괴고 앉아서 상체만 돌리는 나선 운기수행법이 안전하고, 명상도 겸할 수 있고 바라는 바도 이룰 수 있어 권장하는 바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⑱ 영문표기는 수니야태 바 sunyatai va 루팜rupam. 해석은 공空은 실로 색色이다. 한문표기는 공空 여시如是 색色.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수진데(제)戍疹帝 부嚩 로반嚕半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공空 시是 색色.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수니야戍儞也(二合) 空, 테(체)嚏 성性 부嚩(是) 로반嚕畔 (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공空 성性 시是 색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수진데(제)(戍疹帝) 부(嚩) 로반(嚕半)의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데帝는 다스릴 데帝,
부嚩는 도울 부嚩,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
현장본玄奘本에서 수니야戍儞也(二合)(空) 테(체)嚏(性) 부嚩(是) 로반嚕畔(色)의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테嚏는 이끌 체嚏,
부嚩는 도울 부(嚩),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눠 세울 반(畔).
테嚏(체)는 재채기, 재채기하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체嚏를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완성 십十, 덮을 멱冖, 완전 전田, 바를 필疋로 구성되어, 펼쳐 완성하여 덮고 완전히 바르게 할 체嚏, 이끌 체嚏입니다.
체疐는 꼭지(과실이 달린 줄기), 굽히다 (치疐), 넘어지다 (치疐), 발끝 채이다 (치疐), 미끄러지다 (치疐), 엎드러지다 (치疐), 잡아 끌어 못가게 하다 (치疐), 거리끼다 (치疐),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필疋은 짝, 배필配匹, 홑, 하나, 필疋(피륙을 세는 단위), 피륙(비단 따위의 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엇비슷하다, 발, 다리 (소疋), 바르다 (아疋), 규범規範에 맞다 (아疋), 평소平素 (아疋)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펼쳐 완성하여 덮고 완전히 바르게 할 체嚏, 이끌 체嚏를 한문으로 해석한 성性은, 성품性品, 타고난 사람의 천성天性, 바탕, 성질性質, 사물事物의 본질本質, 생명生命, 목숨, 마음, 만유萬有의 원인原因, 성별性別, 남녀男女, 자웅雌雄의 구별區別, 모습, 자태姿態, 생활生活, 오행五行, 살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성性을 파자하면, 세워 나눌 심忄에, 이치를 가르는데 받칠 생生으로 구성되어 세워 나누고 이치를 가르는데 받칠 성性입니다.생生을 파자하면 이치 우牛에, 가르고 받칠 일一로 구성되어 이치를 가르는데 받칠 생生입니다.
※파자는 크기와 길이, 위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가를 일一도 문자의 맨 위에 있느냐, 중간에 있느냐, 맨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해야 합니다. 독자제위의 역량에 맡깁니다.
우牛는 소, 별 이름, 견우성牽牛星, 우수牛宿(28수의 하나), 희생犧牲, 고집스럽다, 순종順從하지 않다, 무릅쓰다, 등의 뜻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파자비결로 푸는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⑱-2 영문표기는 수니야태 바 sunyatai va 루팜 rupam의 파자해석이 골치 아프고 헷갈린다고 웬수같은 지인이 새벽부터 전화로 항의를 하여 추고하여 올립니다. 소설도 아니므로 주절주절 설명은 삼가하고 있고,
각자의 해석을 위한 동기유발과 동기부여가 목적이다, 라고 해도, 가뜩이나 펀딩이 저조하여 심란한 판에 펀딩했는데 후원자에 대한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둥, 그래서 펀딩이 저조하다는 힐난에 정신이 번쩍 들어 반성 하는 마음으로 해석을 추가합니다. ※범어해석과 고전한문 해석은 문법이 따로 없습니다. 한글처럼 차례로 해석하면 됩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수진데(제)戍疹帝 = 공空,
부嚩 = 시是,
로반嚕半 = 색色의 해석은 일단 간단하게 시작해 보십시오. 천천히 해석을 몇 번씩 음미하며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空이 바로是 색色이다, 라는 공시색空是色의 가운데 있는 시是 대신, 부嚩를 넣어 공부색空嚩色으로 풀면, 부嚩는 도울 부嚩이므로 공空이 돕는 것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공空을 돕는 것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도울 부嚩는 펼쳐 나누고 펼 부嚩이므로 공空이 펼쳐 나누고 펴지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공空을 펼쳐 나누고 펴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공空이란 이끌고 이을 공空이므로, 이끌고 이어空 돕는 것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펼쳐 나누고 펼 부嚩이므로 이끌고 이어空 펼쳐 나누고 펴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색色이란, 움직이며 바랄 색色이고 움직이는 소용돌이 색色이므로, 움직이며 바랄 색色을 넣어 풀면, 이끌고 이어空 돕는 것이嚩 움직이며 바라는 것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이끌고 이어空 펼쳐 나누고 펴면嚩 움직이며 바라는 것이 색色이다, 움직이는 소용돌이 색色을 넣어 풀면, 이끌고 이어空 돕는 것이嚩 움직이는 소용돌이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이끌고 이어空 펼쳐 나누고 펴면嚩 움직이는 소용돌이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공空대신, 수진데(제)戍疹帝를 넣어 풀면, 지키는 것을戍,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어疹, 다스리고帝, 도우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지키는 것을戍,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어疹, 다스리고帝, 펼쳐 나누고 펴면嚩, 색色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색色대신, 로반嚕半을 넣어 풀면, 지키는 것을戍,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어疹, 다스리고帝, 도우면嚩,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혀嚕, 나눠 세우는 것(半)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또는 지키는 것을戍,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어疹, 다스리고帝, 펼쳐 나누고 펴면嚩,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혀嚕, 나눠 세우는 것半이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수니야戍儞也(二合)(空) 테(체)嚏(性) 부嚩(是) 로반嚕畔(色)의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테嚏는 이끌 체嚏, 부嚩는 도울 부嚩,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눠 세울 반畔도 같은 순서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⑲ 영문표기와 해석은 루파rupa 색色은 나(아니다) 프락크 (브리타), (별다른 것이) nna(na) prthak(vrtta) 수냐타 sunyata 공空과. 한문표기는 색불이공色不異空,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로반嚕半 (色), 나那 (不) 발리달鉢哩達 (異), 수진다戍疹多 (空)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색色 불不 이異 공空
현장본玄奘本에서는 로파嚕播 색(色) 낭曩 불(不) 비율타比 口栗他(二合) (異) 수니야다(치)戍儞也哆(二合) (空)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역시, 색色 불不 이異 공空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로반嚕半(色) 나那(不) 발리달鉢哩達(異) 수진다戍疹多 (空)의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
나那는 나아가 깨달아 세울 나那,
발鉢은 단단히 할 근본 발鉢,
리哩는 펼치고 헤아릴 리哩,
달達은 훤하게 알 달達,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이것도 해석이 어려우십니까? 어제처럼 중간을 바꾸어 간단히 해석하면, 색色 - 로반嚕半을 나아가 깨달아 세우고那, 단단히 할 근본을鉢, 펼치고 헤아려哩, 훤하게 알게 되면達, 공空 - 수진다戍疹多이고, 라는 뜻이 됩니다.
※색色을 이렇게 저렇게 하면 공空이 된다, 라는 범어원문해석이 골치 아프고 귀찮으니까 간단하게, 색色과 공空이 다른 것이 아니다, 라고 한 것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로파嚕播 (色) 낭曩 (不) 비율타比 口栗 他(二合) (異) 수니야다(치)戍儞也哆(二合) (空)의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파播는 잡아 나누어 이룰 파播,
낭曩은 밝혀 이룰 낭曩,
비比는 올려 바꿀 비比,
율口栗 은 펼쳐 건너 뛸 율口栗 ,
타他는 세워 이을 타他,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다哆(치))는 펼치고 움직이고 움직일 다哆
※마찬가지로 간단히 해석하면, 색色-로파嚕播을 밝혀 이루어曩 올려 바꾸고比 펼쳐 건너 뛰어口栗 세워 이으면他 공空-수니야다戍儞也哆이고, 라는 뜻이 됩니다.
※어제 ⑱-2처럼, 공空과 색色을 차례로 넣으면서 여러 가지 해석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해석을 가지고 읊으면서 명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범어 사전에서 공空은 순야舜若라고 표기합니다. 순야舜若란, 뛰어나게 이끈다는 뜻이 됩니다. 활용해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다不로 해석하는 나那는 뒷부분에서는 무無로도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장본에서는 아阿를 아니다不로 해석하고 낭曩은 부不와 무無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장법사도 색色을 어쩌구 저쩌구 하면 공空이 된다, 라는 범어원문해석이 골치 아프고 귀찮으니까 간단하게, 색色과 공空이 다른 것이 아니다, 라고 한 것입니다.
달達은 통달하다, 통하다, 막힘이 없이 트이다, 이르다, 도달하다, 달하다, 환하게 알다, 전하다, 전달하다, 통용되다, 현달하다(,현명하고 사물의 이치에 통하여 있다), 이루다, 갖추다, 구비하다, 대범하다, 활달하다, 정하다, 결단하다, 능숙하다, 드러나다, 드러내다, 마땅하다, 방자하다, 촐싹거리는 모양, 어린 양,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달達을 파자하면, 이룰 토土에, 좋을 양羊, 뛰어넘을 착辶으로 구성되어, 훤하게 알 달達입니다.
낭曩은 접때, 앞서, 전에, 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낭曩을 파자하면, 밝힐 왈曰에, 이룰 양襄으로 구성되어 밝혀 이룰 낭曩입니다. 양襄은 돕다, 오르다, 이루다, 높다, 옮기다, 치우다, 탈것,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비比는 견주다, 비교하다, 본뜨다, 모방하다, 나란히 하다, 고르다, 가려 뽑다, 갖추다, 같다, 대등하다, 친하다, 친숙하다, 따르다, 쫓다, 겨루다, 엮다, 편집하다, 돕다, 아첨하다, 편들다, 미치다, 이르다, 줄을 서다, 접하다, 잇닿다, 앞서다, 즐거워하다, 친하게 지내다, 맞다, 합당하다, 섞다, 뒤섞이다, 조사하다, 비율比率, 비례比例, 순서順序, 차례次例, 이웃,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동아리, 패거리, 오늬(화살의 머리를 활시위에 끼도록 에어 낸 부분), 선례先例, 전례前例, 괘 이름, 언제나, 자주, 빈번히, 위하여, 때문에,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비比를 파자하면, 올릴 상上에 바꿀 비匕로 구성되어, 올려 바꿀 비比입니다. 상上은, 위, 윗, 앞, 첫째, 옛날, 이전, 임금, 군주君主, 사성의 일종一種, 높다, 올리다, 드리다, 진헌하다, 오르다, 탈것을 타다,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율口栗 을 파자하면, 펼칠 구口에, 건너 뛸 율栗로 구성되어, 펼쳐 건너 뛸 율口栗 입니다. 율栗은 밤, 밤나무, 많은 모양, 단단하다, 견실하다, 결실이 좋다, 잘 여물다, 공손하다,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엄숙하다, 위엄威嚴 있다, 춥다, 거쳐 지나다, 지나가다, 두려워하다, 벌벌 떨다, 건너뛰다, 찢다, 쪼개다 (렬),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율栗을 파자하면, 가리어 덮을 아覀에, 이치 목木으로 구성되어, 이치를 가리어 덮는다는 뜻으로 건너 뛸 율栗입니다. 아覀는 덮다, 가리어 덮다, 서녘, 서쪽 (서覀) 서양西洋, 구미歐美 (서覀), 서쪽으로 가다 (서覀), 깃들이다 (서覀), 옮기다 (서覀),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他는 다르다, 간사하다, 겹치다, 짐을 싣다, 남, 다른 사람, 다른 곳, 다른 데, 다른 방면方面, 딴 일, 두 마음, 부정不正, 겹쳐 쌓이는 모양, 그, 그 사람, 그이, 누구, 다른, 딴,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他를 파자하면, 움직여 세울 인亻에, 세워 힘써 당길 야也로 구성되어, 세워 이을 타他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⑳ 영문표기와 해석은 수냐타야sunyataya 공空은 나na (아니다), 프르타prtha (별다른 것이) 루팜grupam 색色과, 한문표기는 공불이색空不異色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수진다야戍疹多野 공空, 나那 불不, 발리달鉢哩闥 이異, 가로반伽嚕半 색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공空 불不 이異 색色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수니야戍儞也(二合) 공空, 다야哆野 역亦, 낭曩 인引 불不, 비율타比口栗他(二合) 이異, 살로반薩嚕畔(二合) 색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공空, 역亦, 불不, 이異 색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수진다야(戍疹多野)(空) 나(那)(不) 발리달(鉢哩闥)(異) 가로반(伽嚕半)(色)의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야野는 헤아려 풀 야野,
나那는 나아가 깨달아 세울 나那,
발鉢은 단단히 할 근본 발鉢,
리哩는 펼치고 헤아릴 리哩,
달闥은 밝혀 훤히 알 달闥,
가伽는 세워 힘써 펼칠 가伽,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수니야戍儞也(二合)(空) 다야哆野(亦), 낭曩(引)(不) 비율타比口栗他(二合)(異) 살로반薩嚕畔(二合) (色)의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다哆(치))는 펼치고 움직이고 움직일 다哆,
야野는 헤아려 풀 야野,
낭曩은 밝혀 이룰 낭曩,
비比는 올려 바꿀 비比,
율口栗 은 펼쳐 건너 뛸 율口栗 ,
타他는 세워 이을 타他,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눌 반畔입니다.
※해석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풀이 하나씩을 대입하면서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야野는 들, 들판, 민간(일반 백성들 사이), 문밖, 마을, 시골, 성밖, 교외郊外, 구역區域, 범위範圍, 별자리, 야생野生의, 질박하다(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촌스럽다, 꾸밈새가 없다, 길들지 않다, 서투르다, 익숙하지 못하다, 거칠다, 등한하다(무엇에 관심이 없거나 소홀하다), 사리에 어둡다, 비천하다, 미개하다, 방종하다, 자유분방하다, 변두리, 교외郊外 (여野), 농막(농사짓는 데 편리하도록 논밭 근처에 간단하게 지은 집) (서野),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야野를 파자하면, 헤아릴 리里에, 풀 여予로 구성되어 헤아려 풀 야(野)입니다. 여(予)는 어찌, 주다, 하사하다, 승인하다, 허락하다, 용서하다, 인정하다, 팔다, 매각하다, 함께하다, 함께, 미리 (예野), 먼저 (예野),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달闥은 문門, 뜰(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문병(밖에서 집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안쪽에 가로막아 놓은 담이나 널빤지), 관청官廳, 관아官衙, 침실, 빠른 모양, 돌출(突出)한 네모진 나무, 문빗장문을 닫고 가로질러 잠그는 막대기 쇠장대) (건闥),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달闥을 파자하면, 밝힐 문門에, 훤히 알 달達로 구성되어, 밝혀 훤히 알 달闥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㉑ 영문표기와 해석은 야ya 즉卽, 드루팜drupam 색色은 sa사 (바로), 수냐타sunyata 공空이며, 한문표기는 색즉시공色卽是空,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야夜 즉卽, 돌반突半 색色 살薩 시是, 수진다戍疹多 공空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즉卽 색色 시是 공空.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야夜 시是 노로반怒嚕畔(二合)색色 사娑 피彼 수니야다戍儞也哆(二合) 공空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시是 색色 피彼 공空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야夜 (즉卽) 돌반突半(색(色) 살薩(시是) 수진다(戍疹多(공空)의
야夜는 머리를 세우고 움직이고 있을 야夜,
돌突은 이끌며 애쓸 돌突,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야夜 노로반怒嚕畔(二合)사娑 수니야다戍儞也哆(二合)의
야夜는 머리를 세우고 움직이고 있을 야夜,
노怒는 다스리기를 거듭하여 얻을 노怒,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눌 반畔,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릴 사娑,
수戍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다哆는 펼치고 움직이고 움직일 다哆, 입니다. ※해석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자씩 대입하면서 천천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즉卽은 곧, 이제, 만약, 만일萬一, 혹은, 가깝다, 가까이하다, 나아가다, 끝나다, 죽다, 불똥,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즉卽을 파자하면, 밝힐 백白에, 바꿀 비匕, 힘써 세울 절卩로 구성되어 밝혀 바꾸어 힘써 세울 즉卽입니다.
야夜는 밤, 저녁 무렵, 새벽녘, 한밤중, 깊은 밤, 침실, 어두워지다, 쉬다, 휴식하다, 고을 이름 (액夜), 진액, 즙 (액夜), 등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야夜를 파자하면, 머리 두亠에, 세울 인亻, 움직일 치夂, 있을 주丶로 구성되어 머리를 세우고 움직이고 있을 야夜입니다.
돌突은 갑자기, 갑작스럽다, 내밀다, 쑥 나오다, 부딪치다, 구멍을 파서 뚫다, 굴뚝, 대머리, 사나운 말, 등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돌突을 파자하면, 이끌 혈穴에 애쓸 견犬으로 구성되어 이끌며 애쓸 돌突입니다.
노怒는 성내다, 화내다, 꾸짖다, 나무라다, 세차다, 기세氣勢가 오르다, 곤두서다, 힘쓰다, 떨쳐 일어나다, 성, 화, 기세(기운차게 뻗치는 형세), 위세位勢, 가시, 둥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노怒를 파자하면, 다스리기를 거듭할 노奴에, 얻을 심心으로 구성되어 다스리기를 거듭하여 얻을 노怒입니다.
*파자비결로 푸는 실담범자범어 반야심경㉒ 영문표기와 해석은 야ya 즉卽 수냐타sunyata 공空은, 타ta 바로 드루팜drupam. 색色이다. 한문표기는 공즉시색空卽是色,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는 야夜(즉卽) 수진다戍疹多(공空) 다多(시是) 돌반突半(색色)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은, 즉卽 공空 시是 색色.
현장본玄奘本에서는 야夜(是) 수미야다戍儞也哆(二合)空 사(娑)(彼) 로반(嚕畔)(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문해석 은, 시是 공空 피彼 색色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담문자 반야심경에서 야(夜)(즉(卽) 수진다(戍疹多)(공(空) 다(多)(시(是) 돌반(突半)(색(色)의
야夜는 머리를 세우고 움직이고 있을 야夜,
수戍는 지킬 수戍,
진疹은 근본을 두드려 모으고 다듬을 진疹,
다多는 움직이고 움직일 다多,
살(薩)은 거듭나 깨우칠 살(薩),
돌(突)은 이끌며 애쓸 돌(突),
반(半)은 나눠 세울 반(半)입니다.
현장본玄奘本에서 야夜(是) 수니야다戍儞也哆(二合)(空) 사娑(彼) 로반嚕畔(色)의
야夜는 머리를 세우고 움직이고 있을 야夜,
수戍는 지킬 수戍,
니儞는 세워 두루 나누고 본받고 본받을 니儞,
야也는 힘써 세우고 당길 야也,
다哆는 펼치고 움직이고 움직일 다哆,
사娑는 거듭나 나누고 움직여 다스릴 사娑,
로嚕는 펼쳐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밝힐 로嚕,
반畔은 완전히 나눌 반畔입니다. ※해석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자씩 대입하면서 천천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구마라집과 현장의 반야심경 해석 비교❶ 앞서 언급했듯이 반야심경般若心經은 구마라집鳩摩羅什 (343~413)의 한문 해석본과, 현장玄裝 (602~664)의 한문 해석본이 전해집니다.
구마라집의 실담범어 한문표기는 필자에게 없고 한문해석자료만 있습니다. 다행히 현장의 실담범어 한문표기와 한문해석자료도 필자에게 있습니다. 두 사람의 해석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구마라집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로 해석하고, 현장은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로 해석합니다.
구마라집은 행심반야바라밀시行深般若波羅蜜時로, 현장은 행심반야바라밀다시行深般若波羅蜜多時로,
구마라집은 조견오음공照見五陰空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으로, 현장은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으로,
구마라집은 사리불舍利弗로, 현장은 사리자舍利子로,
구마라집은 색공고무뇌괴상色空故無惱壞相으로, 현장은 색불이공色不異空으로,
구마라집은 수공고무수상受空故無受相으로, 현장은 공불이색空不異色으로,
구마라집은 상공고무지상想空故無知相, 행공고무작상行空故無作相, 식공고무각상識空故無覺相, 하이고何以故, 사리불舍利弗, 비색이공非色異空, 비공이색非空異色,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으로, 현장은 팍 줄여서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으로 간단하게 해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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