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오장五臟 육부六腑에서 오장五臟은 음과 양陰陽으로 나누어진, 우리 몸의 장부 중, 음陰에 속하는 다섯 개의 장부를 뜻합니다. 오장五臟의 오五에는 수의 다섯을 뜻하는 다섯 오五라는 뜻도 있지만,
이어 움직일 오五와 음양중수陰陽中數 오五란 뜻도 들어 있으며, 오장五臟의 장臟은 장부臟腑 장臟이라는 뜻도 있지만, 감출 장臟이란 뜻도 들어 있어, 오장五臟이란 장부는 우리 인체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몸속에서 잠시도 쉼 없이 움직이며, 우리 몸속의 각 장부를 서로 이어주는 우리 몸속에 감추어진 장부란 뜻입니다.
이 오장五臟의 장부 중에서 어느 한 장부가 아주 쉬면 즉, 오장의 장부 중, 어느 장부의 움직임이 아주 멈추면, 육부六腑 장부의 움직임과는 상관없이 그때 의학적으로 사망死亡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음陰이라는 문자는 그림자 음陰, 해 그림자 음陰, 세월歲月 음陰, 흐르는 시간 음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음陰은 좌부방阝변으로 알고 있는 깨달아 세울 부阝와 이제 금今, 지금至今 금今, 움직일 금今, 이를 운云, 움직일 운云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음陰이라는 문자 속에는 스스로 움직여 깨달아 세우고 거듭 깨달아 움직인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음陰에 속하는 오장五臟이란 장부는 우리 몸속에 감추어져 있지만,
우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스로 쉼 없이 움직이며, 우리 몸의 곳곳에 피를 순환시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우리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고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육부六腑는 우리 몸속에 있는 여섯 개의 장부를 뜻하기도 하지만, 육부六腑라는 문자의 육六은 수數의 여섯을 뜻하는 여섯 육六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지만, 근본根本 육六이란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근본根本 육六은 머리 두ㅗ로 알고 있는 이치 두ㅗ와 수數의 여덟을 뜻하는 여덟 팔八로 알고 있는 나눌 팔ハ로 구성이 되어, 근본根本 육六이라는 문자 속에는 근본根本을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육부六腑의 장부 부腑는 부腑는 장부 부腑라는 뜻도 있지만, 창고를 뜻하는 곳집 부腑라는 뜻도 들어 있어 우리 몸에 들어 온 음식물을 저장하는 장부이기도 하지만,
몸속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일을 하고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쉬는 장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육부六腑의 장부 부腑는 힘쓸 육月과 다스릴 부府로 이루어져, “근본을 거듭 이루고 근본을 서로 나누는 장부" 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우리 몸의 장부 중, 간肝은 음陰에 속하는 장부이며, 장부 간肝, 이룰 간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행五行으로는 목木에 속하며, 색으로는 청색靑色, 방위로는 동東, 계절로는 봄春에 속하며,
간肝은 힘쓸 육月과 거듭 이룰 간干, 방패 간干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간肝이라는 문자 속에는 거듭 힘써 다스려 이루고 이룬 것을 저장하며, 몸의 방패역할을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우리 몸의 장부 중, 담膽은 양陽에 속하는 장부이며, 근본을 펼치기 위해 거듭 힘쓴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오행상五行上의 목木은 이치 목木, 진리 목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치 목木이라는 문자에는 ‘무엇을 완성하려면 움직여야 하고, 이치를 모아야 완성한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치이며 진리라는 뜻의 진리 목木, 이치 목木입니다. 간肝과 담膽은 우리 몸에서 방패 역활을 하며, 몸을 다스리는 곳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방위方位로는 동東쪽이며, 동東에는 '이치를 밝혀 세운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색色으로는 청색靑色이며, 청색에는 "근본을 세우기 위해 거듭 힘쓴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계절로는 봄春이며,
춘春에는 근원을 밝힌다는 뜻이 들어 있으니, 오행상의 목木이나, 방위상의 동東이나, 간肝이라는 문자가 지닌 뜻이나 오행상의 청색靑色, 그 의미가 서로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肝과 담膽에서는 특히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모든 독소를 해독하는 우리 몸의 방패 역할을 하는 장부이며, 탄수화물을 저장하고 단백질과 몸속의 당糖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맛으로는 신맛이며, 간肝과 담膽에 이로운 신맛을 지닌 음식으로는 팥, 밀, 보리, 땅콩, 깨, 호두, 잣, 깨, 부추, 귤, 사과, 포도, 개고기, 오렌지 주스, 닭고기, 식초 등이 있습니다.
★ 우리 몸의 장부 중, 심장心臟은 오행五行으로는 화火에 속하며, 마음 심心, 거듭 움직여 얻을 심心과, 장부 장臟으로 이루어져, 심장心臟이란 문자에는 "거듭 움직여 얻은 것을 힘써 나누며 다스리고 저장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과 산소를 피를 통하여 움직여 나누는 역활을 심장이 한다는 뜻입니다.
- 육부에 속하는 우리 몸의 소장小腸도 오행으로 화火에 속하며, 소장小腸의 소小는 작을 소小, 나눌 소小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작을 소小, 나눌 소小는 갈고리 궐亅로 알고 있는 끄집어 낼 궐亅, 수數의 여덟을 뜻하는 여덟 팔八로 알고 있는 나눌 팔ハ로 구성이 되어, 끄집어내어 나눌 소小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장小腸의 창자 장腸은 힘쓸 육月과 바꿀 역易, 교환할 역易, 새롭게 할 역易, 옮길 역易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꿀 역易, 교환할 역易은 밝을 일日, 날 일日과 다듬을 물勿로 이루어져, 날마다 다듬는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날마다 우리 몸을 새롭게 다듬는다는 뜻입니다.
하여, 소장小腸이란 문자 속에는 "우리 몸에 들어 온 음식물을 소장에서 잘게 나누어 거듭 교환하길 힘쓴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우리 몸속에 들어 온 음식물을 위에서 소화시켜, 그 영양분을 소장에서 잘게 나누어 그 영양분을 피를 통하여 우리 몸 속 곳곳에 옮기는 역활을 우리 몸의 소장이 한다는 뜻입니다.
화火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움직여 바꾼다."는 뜻이 들어 있어 심장은 피 속에 담긴 산소와 영양을 쉼 없는 박동을 통하여 온 몸으로 골고루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각 장부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거두어 오는 역활을 심장이 하는 것이며, 모든 것을 움직여 바꾸는 역활을 하는 것이 심장이란 뜻이며, 우리 몸의 심장이 오행으로 그런 역활을 한다 하여, 화火로 표현해 놓은 것입니다.
방위로는 남南이며, 계절로는 여름인 하夏, 색으로는 적색赤色, 적색赤色이란 문자 속에는 색깔이 적색을 띄기도 하지만, 적赤에는 "이룬 것을 거듭 움직여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색色에는 "모아 이룬 것을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피는 색으로는 적색을 띄고 있으며, 피 혈血이라는 문자는 움직을 별丿과, 그릇 명皿, 모을 명皿이라는 문자로 구성이 되어 "모든 것을 모아 몸이라는 그릇 안에서 움직인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산소와 각종 필요한 성분들을 피 속에 모아 거듭 움직여 나눈다." 는 뜻이 들어 있으니, 문자 속에 저런 오묘한 뜻을 담아 놓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심장心臟은 우리 몸의 오장 중, 다른 4곳의 장부에서 만든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을 거듭 움직여 온몸으로 골고루 나누어 전달하고 사용하고, 노폐물로 바뀐 성분들을 다시 수거해 신장으로 보내는 역활을 하니,
심장心臟과 적색赤色의 문자가 지니는 의미 또한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계절을 뜻하는 여름인 하夏를 파자하면, 펼칠 일一, 스스로 자自, 움직일 치夊로 구성이 되어 스스로 움직여 펼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위를 뜻하는 남南을 파자하면, 완성 십十과, 힘쓸 경冂과, 일으킬 하丷 거듭 나눌 간干으로 구성이 되어, 힘써 완성한 것을 거듭 움직여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오행상의 화火나, 계절을 뜻하는 여름인 하夏, 방위상의 남南, 적색赤色이 지니는 그 의미는 같으며, 우리 몸의 심장이 하는 역활과 의미를 아주 잘 담고 있는 문자라 하겠습니다. 문자 속에 이런 깊은 의미를 담아 놓은 우리 선조들 지혜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감탄하게 됩니다.
맛으로는 쓴맛이며, 심장과 소장에 이로운 쓴맛을 지닌 음식으로는 수수, 씀바귀, 커피, 취나물, 더덕, 도라지, 치커리, 쑥, 익모초, 은행, 민들레, 케일 등이 있습니다.
★ 오행으로 토土에 속하는 비장脾臟과 위장胃腸에는 "우리 몸을 받들어 완전하게 이루길 거듭 힘써 완성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위胃는 마음 위胃, 하늘의 별이름 위胃, 밥통 위胃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위胃는 완전할 전田과 힘쓸 육月으로 이루어져 위胃에는 ‘완전하게 이루길 거듭 힘쓴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비장과 위장은 우리 몸속에 들어 온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를 생산하고, 수명이 다한 백혈구와 적혈구를 파괴하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 몸에 필요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도 하니, 비장脾臟과 위장胃腸이란 문자는 위장과 비장이 우리 몸속에서 하는 역할을 아주 잘 담고 문자라 하겠습니다.
오행의 토土에는 흙 토土, 이룰 토土, 완성 토土라 하여, "거듭 이루고 완성하여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계절로는 장하長夏, 장하에는 스스로 움직여 거듭 뛰어나게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들어 온 음식물을 거듭 분해하여, 우리 몸 곳곳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위의 역활을 아주 잘 설명하는 문자라 하겠습니다. 방위로는 중앙中央을 뜻하는 중中이며,
색으로는 황색黃色, 황黃에는 "바르고 완전하게 스스로 거듭 다스리고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방위상의 중中에는 "스스로 알맞게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으니, 비장이나 위장의 뜻과 비, 위장이 뜻하는 황색黃色의 뜻이나, 오행의 토土, 방위상의 중中이 지니는 문자의 뜻이 서로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맛으로는 단맛이며, 비, 위장에 이로운 단맛을 지닌 음식으로는 기장, 백미, 고구마, 미나리, 인삼, 감초, 시금치, 고구마 줄기, 소고기, 참외, 호박, 칡, 곶감, 무화과, 연근, 홍시, 대추, 흑설탕, 꿀, 엿, 식혜, 포도당, 엿기름, 사탕 등이 있습니다.
★ 오행으로 금金에 속하는 폐肺는 힘쓸 육月, 움직일 달 월月과 도시 시市, 저자 시市로 알고 있는 근본 시市, 구할 시市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근본을 구하고 근본을 이루기 위하여 거듭 힘쓰고 펼쳐 다스린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폐肺는 "우리 몸이 존재하기 위하여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근본인 공기空氣를 호흡을 통하여, 우리 몸에 끊임없이 공급을 하고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곳" 이 바로 폐라는 뜻입니다.
대장大腸은 큰 대大와 창자 장腸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창자 장腸은 힘쓸 육月, 움직일 달 월月과 바꿀 역易이란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꿀 역易은 밝을 단旦, 혹은 밝을 일日과 말 물로 알고 있는 다듬을 물勿로 이루어져, 이치로 다듬어 바꾸길 거듭한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위와 소장에서 잘게 나누어져 소화된 음식물을 다른 모습으로 크게 거듭 바꾸는 곳이 대장大腸이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 몸의 대장大腸은 위와 소장에서 잘게 나누어져 소화된 음식물을 대변大便으로 크게 바꾸는 역활을 하는 곳이 대장이라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바로 호흡입니다. 음식은 일주일 내지 길게는 한 달 동안 먹지 않고도 살 수 있으나,
호흡은 2분 내지 길게는 9분 안에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바로 사망死亡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존에 중요한 호흡呼吸을 우리는 잊고 사는 것입니다. 호흡으로도 우리 몸의 병病을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겠지요.
오행상五行上의 금金에는 "기본을 거듭 모으고 모은 기본을 거듭 세운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계절로는 가을可乙, 추秋이며, 추秋에는 본질 화禾와 불 화火로 알고 있는 바꿀 화火로 이루어져, 자신의 본질을 바꾼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호흡이라는 본질을 폐에서 날숨과 들숨으로 바꾼다는 뜻으로 날숨을 들숨으로, 들숨을 날숨으로, 본질을 바꾸는 폐의 역활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으며, 폐에서 호흡이라는 본질을 바꾸는 일을 하지 못하면 그때 인간은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방위로는 서西쪽이며, 西는 우뚝할 올兀과 펼칠 구口로 이루어져 '우뚝하게 움직여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를 산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삶을 우뚝하게 펼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색으로는 백색白色, 백색白色에는 "이치를 얻어 펼치며 스스로 존재하는 것을 밝힌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지금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자신의 호흡呼吸입니다. 호흡을 스스로 들이 쉬고 내쉬면서 오늘 지금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폐의 호흡을 통하여 거듭 밝히니,
오행상五行上의 금金이나 방위를 뜻하는 서西나, 계절의 추秋나, 폐肺, 대장이 지니는 문자의 뜻이나, 오행상五行上의 백색白色이 지니는 뜻이 서로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맛으로는 매운 맛이며, 폐, 대장에 이로운 매운맛을 지닌 음식으로는 현미, 율무, 와사비, 배, 조개, 복숭아, 말고기, 동물 허파 및 곱창, 순대, 고양이, 파, 마늘, 후추, 고추, 달래, 양파, 무, 배추, 겨자, 생선, 게, 계피, 박하, 우유 등이 있습니다.
★ 오행으로 수水에 속하는 신장腎臟에는 펼칠 신臣과, 스스로 우又와 힘쓸 육月으로 이루어져 "스스로 펼치길 거듭 힘쓴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물 수水에는 "끄집어내어 다듬고 움직여 바꾼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신장腎臟에는 "우리 온 몸을 돌고 온 피의 속의 성분을 모두 끄집어내어 깨끗하게 바꾼 뒤에 온몸으로 다시 펼치길 거듭 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방광膀胱에는 ‘근본을 거듭 움직여 나눈다.’는 뜻이 들어 있으니, 우리 몸속의 불필요한 성분을 걸러 체외로 배출시키고 필요한 것은 다시 우리 몸속으로 순환시키는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의 역할을 아주 잘 담고 있는 문자라 하겠습니다. 또한 신장腎臟에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위로는 북北쪽이며, 계절로는 겨울을 뜻하는 동冬, 동은 움직일 치와 두드려 바꿀 이로 구성이 되어, 색은 흑색黑色, 흑색에는 "이룬 것을 모두 거듭 바꾼다."는 뜻이 들어 있어
우리 몸속을 순환하고 온 피를 신장에서 모두 걸러 새로 깨끗하게 바꾸니, 수水와 신장腎臟과, 계절의 동冬과 흑색黑色이 지니는 문자의 뜻과 신장이 하는 역활이 같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방위의 북北이 지니는 뜻 또한 신장과 방광, 흑색이 지니는 뜻과 같습니다. 수水는 수數로는 처음과 마지막 모두를 뜻하는 1, 일一입니다. 그래서 모든 원소들 중에서도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마지막이자 시작始作을 뜻하는 수소水素의 원소기호가 1인 것입니다. 바다에서 시작한 물은 대기와 육지와 땅속을 순환하여 마지막엔 처음 시작한 바다로 돌아가 다시 새롭게 출발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바다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맛으로는 짠맛이며, 우리 몸의 신장, 방광에 이로운 짠맛 나는 음식으로는 콩, 쥐 눈이 콩, 미역, 다시마, 김, 된장, 두부, 새우젓, 돼지고기, 해삼, 멸치, 수박, 소금, 명란젓, 장아찌, 간장, 치즈, 뼈 곰국, 콩 떡잎 간장, 된장, 콩자반, 김, 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 색色은 움직일 인ク에 땅 이름 파巴로 알고 있는 바랄 파巴, 모을 파巴, 펼칠 파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바른 뜻은 움직여 모아 펼칠 색色입니다. 우리가 화를 내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얼굴이 붉어진다는 것은 자신이 지금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 색色으로 드러난다는 뜻으로, 얼굴이 붉다는 것은 지금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얼굴이 푸른색을 띄면 간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며, 얼굴이 황색을 띄면 위가, 얼굴이 백색을 띄면 폐가 안 좋다는 뜻이며,
얼굴이 흑색을 띄면 신장이 안 좋다는 것을 지금 드러내 보여 우리 자신에게 알려주려 함입니다. 우리가 너무 놀라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창백해집니다. 그것은 지금 폐와 대장이 너무 놀라 창백하게 변했다는 뜻이며, 그때는 따뜻한 생강차와 손끝에 있는 폐와 대장경락을 주물러 주면 바로 회복이 됩니다.
아래의 이 글은 제가 스승님으로 여기는 분께서 쓰신 글입니다.
파자비결로 풀어보는 오행 五行과 십간 十干
오행五行의 오五는 거듭 이을 공工와 움직일 이ㄱ로 구성이 되어 수數의 다섯을 뜻하는 다섯 오五라는 뜻도 있지만, 움직일 오五, 이어 움직일 오五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오행五行의 행行은 다듬어 세울 인彳, 거듭할 촉亍으로 구성이 되어, 갈 행行, 다닐 행行, 움직일 행行, 행할 행行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동, 식물이 지금 움직인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뜻이나 행동을 거듭 다듬어 완성하기 위함이라는 뜻입니다. 하여, 오행五行은 거듭 다듬어 거듭 이어 움직인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오행五行을 명사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오행五行과 오행의 각 원소元素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는 명사(이름씨)가 아니라, 동사(움직씨)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오행五行, 역시 다섯 가지 원소元素가 아니라, 다섯 가지 움직임으로 해석합니다. 오五는 파자비결에서 움직일 오五, 이어 움직일 오五이고, 행行 역시 거듭 움직일 행行이므로,
오행五行이란, 거듭 움직이고 이어 움직인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실지로 오행五行의 다섯 가지 원소元素,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는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라고도 불리며,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행行은 다듬어 세울 인(척)彳에 거듭할 촉亍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하여, 행行이란, ‘다듬어 세우기를 거듭 한다’ 는 뜻입니다. 즉, 무엇이 지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뜻을 거듭 다듬어 완성하려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목木은 왜곡된 것, 굽은 것을 바로 한다는 뜻의 곡직曲直이라 합니다. 목木은 가를 일一, 세울 곤丨으로 구성된 완성 십十과 모을 인人, 움직일 인人, 사람 인人으로 구성이 되어 무엇을 완성하려면 움직여야 하고, 그에 대한 정보나 기술을 모야야지만 완성할 수 있다 하여, 진리 목木, 이치 목木이란 뜻도 있습니다만, 세울 목木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곡曲은 굽을 곡曲이기도 하지만, 극진할 곡曲, 완전할 곡曲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직直은 무엇을 똑바로 한다는 뜻으로, 곡직曲直은 온힘을 다하여 무엇을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똑바로 한다는 뜻이며, 목木이란, 바로 세우고 모으려는 기운을 뜻합니다.
화火는 성하게 일으켜 올린다는 뜻의 염상炎上입니다. 파자비결에서는 일으킬 초, 움직일 인人 또는 있을 주丶, 움직일 별丿, 바꿀 화(화)로 구성이 되어, 하여, 화火는 있는 것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꿀 화火입니다.
불꽃 염炎에는 성하게 아름답게라는 뜻도 있습니다. 상上은 위로 올린다는 뜻이므로, 염상炎上이란, 일으켜 올려 거듭 움직여서 바꾸려는 기운입니다. 즉, 우리 몸의 심장은 우리 자신을 매일같이 거듭 아름답게 바꾸려고 지금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토土는 뿌리고 거둔다는 뜻의 가색稼穡입니다. 파자비결에서는 완성 십十, 크게 가를 일一, 크게 펼칠 일이라 하여, 이룰 토土, 완성할 토土입니다. 가稼는 뿌릴 가稼, 일할 가稼이고, 색穡은 거둘 색穡입니다. 토土는 가르고 세우면서 안정을 하려는 기운입니다.
금金은 자유롭게 변형한다는 뜻의 종혁從革입니다. 파자비결에서는 움직일 인人, 세울 간干, 일으킬 초( ) 하여, 굳힐 금, 단단히 할 금金입니다. 종從 역시 무엇을 세운다는 뜻의 세로 종從이고, 혁革은 바꿀 혁革, 고칠 혁革입니다. 금金은 무엇을 세워 바꾸려 하는 기운을 금金이라 합니다.
수水는 윤택하게 하며 내린다는 뜻의 윤하潤下입니다. 파자비결에서는 끄집어 낼 궐(亅) 움직일 이( ) 바꿀 화( )입니다. 하여, 바꿀 수水, 키울 수水, 밑바탕을 뜻하는 밑물 수水입니다.
윤潤은 윤택하게, 매끄럽게 한다는 뜻과 함께 무엇을 적시다, 이익이 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下는 아래, 내린다는 뜻과 함께 없애다, 제거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여, 수水는 독毒을 없애고 윤택하게 하는 기운입니다.
십간 十干
십十은 완성 십十이란 뜻을 간 干은 나눌 이 二, 거듭 이二, 세울 곤丨으로 구성이 되어, 간干에는 거듭 나눠 세운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여 십간十干에는 무엇을 완성하여 거듭 나눠 새운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갑을甲乙은 목木에 해당되며, 밝힐 왈曰에 세울 곤丨으로 구성되어 밝혀 세운다는 뜻의 으뜸 갑甲과, 무엇을 가르고 이끈다는 뜻에서 가를 일一과 이끌 을()이 합해진 문자인 고칠 을乙, 무엇을 고치니 새롭다는 뜻의 새 을乙은 바로 한다는 뜻의 곡직曲直과 일맥상통 합니다. 갑목甲木은 바로 세우려는 기운, 을목乙木은 바로 고치려는 기운이 됩니다.
병정丙丁은 화火에 해당되며, 가를 일一, 들어갈 입入, 또는 움직일 인人, 덮을 경冂으로 구성되어 덮여진 곳으로 가르고 들어간다는 뜻과 덮여진 것을 가르고 움직인다는 뜻으로 밝힐 병丙, 밝을 병丙과 가를 일一에 끄집어 낼 궐亅로 구성이 되어 가르고 끄집어낸다는 뜻에서
낫 정丁, 일꾼 정丁, 장정 정丁으로 쓰이는 힘쓸 정丁은 성하게 일으켜 올린다는 뜻의 염상炎上과 일맥상통 합니다. 병화丙火는 안으로 파고 들어가려는 불기운, 정화丁火는 밖으로 빠져 나오려는 불기운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기戊己는 토土에 해당되며, 다스릴 엄厂에 잡을 익弋으로 구성 다스려 잡는다는 뜻의 무성할 무戊, 다스릴 무戊와 펼칠 계コ에 얻을 을乚로 구성, 펼쳐 얻는다하여 다스릴 기己, 몸 기己, 얻을 기己는 뿌리고 거둔다는 뜻의 가색稼穡과 일맥상통 합니다. 무토戊土는 뿌리는 기운, 기토己土는 거두는 기운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신庚辛은 금金에 해당되며, 머리 두亠, 근본 두亠에 움직일 별丿로 구성이 되어 머리, 근본을 움직인다는 뜻인 다스릴 엄广에 세상이치 계彐, 펼칠 계彐 움직일 인人으로 구성이 되어 이치로 다스려 펼치고 움직인다는 뜻의 바꿀 경庚과,
세울 입立에 완성 십十으로 구성이 되어 세워 완성시킨다는 뜻의 매울 신辛, 독할 신辛, 고생할 신辛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경신庚辛은 자유롭게 변형한다는 뜻의 종혁從革과 일맥상통 합니다.
임계壬癸는 수水에 해당되며, 움직일 별丿에 일 맡을 사士로 구성이 되어, 맡아서 움직여 일한다는 뜻으로 클 임壬, 성대할 임壬과 조금 움직일 조( ), 바꿀 발( )로 구성이 된,
나아갈 발癶에 가를 일一, 클 대大로 구성되어 나아가 가르고 크게 한다는 뜻의 북방 계癸, 겨울 계癸, 헤아릴 계癸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임계壬癸는 윤택하게 하며 내린다는 뜻의 윤하潤下와 일맥상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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