鑛夫의 세상世上 이야기

이름이라는 실명實名과, 익명匿名, 가명假名!!

鑛夫 2016. 5. 13. 06:13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혹은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진짜 이름, 실명實名이 아닌, 익명匿名이라는 가명假名을 사용하면 자신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사용을 하시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당장은 익명이라는 가명 뒤에 자신을 숨길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영원히 자신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 답은 바로 익명匿名이라는 문자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익명匿名의 숨길 익은 만약 약, 너 약, 같을 약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와 상자 방으로 알고 있는 감출 혜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자신의 이름을 실명實名이 아닌, 익명匿名으로 자신을 숨긴다 하더라도 자신의 가명假名은 숨기고 있는 자신의 실명과 같다는 뜻의 같을 약입니다.

 

nick name을 사전에서는 "사람의 생김새나 버릇, 성격 따위의 특징을 가지고 남들이 본명 대신에 지어 부르는 이름" 이라 설명하고 있으며가명假名을 사전에서는 "실제 자기 이름이 아닌 이름" 이라 설명을 하고 있으니 영어식 표현인 nick name닉네임이나 가명假名이 지닌 그 뜻은 서로 같다 할 수 있습니다.

 


가명假名의 가는 임시 가, 빌릴 가, 바꿀 가, 거짓 가, 끝날 가, 이를 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자신의 실명實名이 아닌, 어떤 가명으로 임시로 빌려 실명을 바꾸면


그것은 거짓이라는 뜻의 거짓 가이며거짓으로 바꾼 가명假名대로 그렇게 이른다는 뜻의 이를 격이며, 자신이 바꾼 가명대로 그렇게 이르고 그렇게 끝난다는 뜻의 끝날 가입니다.

 

자신의 이름이라는 뜻의 실명實名은 열매 실, 이를 실, 결실할 실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와 이름 명, 옳을 명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이름대로 그대로 이르게 되고 열매를 맺으니 그것이 옳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蘇理에는 소리蘇理만이 지닌 그 만의 힘, 그 만의 파워가 있으며, 우리가 매일같이 쓰는 글도 소리와 마찬가지로 그에 걸 맞는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말한 그대로 생을 살아가며, 자신이 쓴 글대로 그렇게 자신의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 자신이 매일같이 내뱉는 말소리, 매일같이 쓰는 글, 그 소리蘇理대로 그렇게 자신의 생을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상대에게 하는 어떤 기분 좋은 말은 상대에게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내뱉는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고 먼저 이루어지며자신이 내뱉는 어떤 나쁜 말도 상대에게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을 먼저 더럽게 하고 자신의 기분을 먼저 나쁘게 한 다음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합니다.

 

그래서 말은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말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으니 믿기지 않으시지요?! 그릇에 물이 차면 넘치듯이 사람이라는 기국, 그릇의 크기에 따라 빨리 이루어지느냐! 늦게 이루어지느냐! 하는 단지 이 차이일 뿐, 자신이 뱉은 말이 자신의 몸에 가득 차게 되면 자신에게 먼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뜻하는 문자가 있는데 바로 정성 성이라는 문자입니다. 정성精誠 의 정은 곡식의 쌀 미로 알고 있는 퍼질 미와 푸를 청으로 알고 있는 뚜렷할 청이란 뜻을 가진 문자로 이루어져, 뚜렷하게 퍼진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정성精誠 의 성은 말씀 언, 근본을 거듭 펼칠 언이란 뜻을 지닌 문자와 다스릴 성, 이룰 성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펼치는 것은 자신의 근본이며, 자신이 뱉은 말과 행동은 뚜렷하게 퍼져 그대로 이루어진다.


, 자신이 어떠한 결과結果를 이룬 것은 그동안 자신이 매일같이 말과 행동이란, 정성精誠을 드린 결과라는 뜻의 정성 성입니다. 소리도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나쁜 소리蘇理는 나쁜 소리를 불러 모으게 되고, 좋은 소리蘇理는 좋은 소리를 불러 모으게 되어

 

우리 자신은 자신이 그동안 불러 모은 소리를 글과 말로 표현하게 되며, 이렇듯 우리 각자 자신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동안 자신이 그동안 뱉은 말소리蘇理와 자신이 행한 행동 그대로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완성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글이라 할 때의 글은 문자로는 글이라 표현합니다. 이 문자는 보통 우리가 무슨 계모임 할 때, 쓰는 계라는 문자입니다. 계는 맺을 계, 이을 계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맺을 글, 이을 글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모임에는 어떤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 그 뜻을 맺어 이어 놨다는 뜻의 맺을 계, 이을 계인 것이며, 어떤 사람이 쓴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맺어 이어 놨다는 뜻의 맺을 글, 이을 글인 것입니다.

 

 

글 서라는 문자가 있습니다. 글 서는 문자로는 글인데, 는 책, 문장文章 , 기록記錄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쓴 글은 그 자신이 어떤 글을 쓰는 순간 오늘이라는 하늘에 그대로 기록이 되어진다는 뜻의 기록記錄 書입니다.

 

또한 글 서의 문자 속에는 '자신이 이룬 세상 이치를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어떤 이가 쓴 글 속에는 그 사람이 여태껏 깨달은 세상 이치가 그 안에 들어 있다는 뜻이며, 書란 문자가 지니는 그 뜻처럼 자신의 생각을 글로 맺어서 이어 놨다는 뜻입니다.

 

 

이름 명은 이름 명이라는 뜻 외에도 이를 명, 옳을 명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쓰는 대로 그렇게 이르게 된다는 뜻의 이름 명인 것이며, 그것이 옳다는 뜻의 옳을 명인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자신의 이름이 나쁘다고 이름을 좋게 바꾸는 사람이 많으나, 누구나 그 이름대로 살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이름이 나빠서 이름을 바꿀 때, 물론 이름을 잘 바꾸는 것도 아주 중요하겠지만,

 

이름을 바꾸고 나면, 그 이름대로 살려고 정직하게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단지 이름만 바꾸었을 뿐 그에 따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좋게 바꾸고 나서도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좋게 바꾸고 나서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것은 이름을 아무리 좋게 지어도 그 이름에 걸맞는 말과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름을 아무리 좋게 지어봐야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좋은 이름도 하물며 이러할진대 자신의 실명實名을 숨긴 악명匿名이나, 임시로 빌려 온 가명假名이 제 아무리 좋다 한들, 가명이나 익명이 지니는 그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좋은 이름, 가명이 지닌 뜻과는 반대로

 

말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기분을 해치는 글이나 말을 하게 되면 그것 또한 정성이므로 자신이 말하고 행동한 그대로 자신에게 이루어진다는 뜻의 가명인 것입니다. 더구나 나쁜 가명에 어울리는 나쁜 말과 행동을 계속한다면 그때는 어찌되겠는지요?! 나중에 자신의 몸에 그대로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깨달은 사람의 차이는 타인보다 내가 더 많이 배워 알량한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지위가 높으냐! 낮으냐!, 부가 많으냐!, 적으냐! 아니면, 어떤 신비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그런 차이가 아니라,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경험한 어떠한 잘못, 그 잘못을 계속해서 반복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단지 이 차이일 뿐입니다. 이 글을 읽는 인연을 나누시는 분들께서도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그런 훌륭한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