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웃기지도 않게 열폭 하기는!~~ㅎ
낚시꾼은 누구나 자신이 낚시를 하다 물고기를 놓치면 자신이 놓친 물고기가 엄청나게 큰 법이라고, 허풍 섞인 주장을 하곤 하지. 이 말은 낚시계의 꾼들 사이에서는 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말이지! 낚시꾼들 거의가 물고기를 놓쳤을 때 그러거든!~~
근데, 자신이 놓친 물고기가 별 볼일 없는 조그만 잡어에 불과할 줄 알았는데, 놓쳐버린 물고기가 그냥 조그만 잡어가 아니라, 알고 보니 용이고, 하늘을 나는 새로 치면, 구만리 창천 하늘을 나는 봉황이라면 정말 미쳐버리겠지!
하지만, 아무리 작은 물고기라 하더라도 자신이 품을 그릇이 못 되면 놓아주어야 하고, 자신이 감당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너무 엄청나게 크면 놓아주는 게 정상이지.
원래 고기나 자식은 품안에 가두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놔 주어야 하는 법이지. 그래야 더 크거든. 그건 마치 자식이 다 크면 부모 곁을 자연스레 떠나듯이, 자신의 자식이나 제자가 부모나 스승을 능가할 정도로 청출어람하면,
부모나 스승보다 더 큰 인물이 되어 웅대한 꿈을 펼치게끔, 제자를 더 큰 물로 보내야 하지. 그게 참 부모고, 그게 참 스승인거지. 그게 서로가 아름답게 헤어지는 방법이지! 헤어져야 할 때 아름답게 헤어지는 걸 일컬어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하지!
근데, 요즘 대부분의 스승이라 하는 자들은, 부모라 하는 자들은 자신의 자식을, 자신의 제자를 때가 되면, 자신의 품 안에서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를 못하고,
계속 자신의 품 안에 가두어 놓고, 자신의 자식이나 제자, 또는 후배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들지. 일각에선 은퇴 후에도 전관예우란 명목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곳도 있는데, 참으로 웃기고 속 좁고 옹졸한 짓이지.
이 회자정리를 '사람은 만나면 반드시 헤어진다.' 는 뜻으로 흔히 그렇게 알고 있고,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니나, 회자정리會者定離는 어떠한 인연으로 지금 서로 만난 건, 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만난 것이니. 서로가 필요한 것을 주고받고,
헤어져야할 때는 서로가 바르게 헤어지라는 뜻이지. 즉, 사람은 부모 자식지간이든, 부부지간이든, 스승과 제자지간이든, 회사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든, 지금 어떤 사이든 간에 서로가 만난 건,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만난 것이므로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고, 언젠가 때가 되면 떠나야 하고 헤어져야 하는데, 그때 서로가 좋게 아름답게 헤어지라는 뜻이지. 서로가 왜 회자정리會者定離를 좋게 해야 하냐면
그건 훗날, 먼 훗날 예전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어디서 서로 다시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가 상대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아름답게 헤어지는 회자정리會者定離를 하라는 뜻이지.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회자정리會者定離를 못하고, 자신들이 놓친 아쉬움에서 그런 건지, 아님 자신들이 놓친 분노에서 그런 건지, 아님 또 다른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근 십여 년에 걸쳐 언론을 좌지우지하여 되지도 않는 언플을 하는 곳이 있지.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돈만 있으면 언론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지. 언론言論을 자신들 마음대로 입맛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자신들이 권력이거나, 권력과 가깝다는 뜻이지.
되지도 않는 언행을 거리낌 없이 근 십여 년에 걸쳐 자유롭게 한다는 건, 권력의 비호와 묵인이 없으면, 권력과 가깝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
하지만,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했지. 얼마 후 십년이 지나, 자신들에게서 무소불위의 권력權力이 모두 사라지고 나서도, 지금처럼 이렇게 언론을 자신들 입맛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을지, 그게 무척 궁금하네!
이런 말이 있지. “유능한 사람은 역사를 만들고, 무능한 사람은 진실을 조작한다!!” 고, 거짓을 조작하여 진실이라 우기면, 사람들이 그것을 진실이라 여길 거라,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무능함을 증명하는 것이지.
거짓을 진실이라 우기고 잘난 사람을 모함하고 짓밟는 건, 일본이란 섬나라 사람들의 주특기인데, 그런 모습을 우리나라 여러 곳, 대학이나, 스포츠 종목, 언론이나, 공공기관의 단체를 비롯하여, 사회 곳곳에서 그런 모습을 보게 되다니 그것 참!!~~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가 보아 온 사람 중에 그 누구보다도 인성이 가장 멋진 사람!
'피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 사람... 김연아!!... (0) | 2015.10.28 |
---|---|
연아를 일컬어... (0) | 2015.10.17 |
소치에서 우리는... (0) | 2015.03.26 |
연아야! 너는 소치올림픽에서... (0) | 2015.02.25 |
피겨의 장인匠人!!.. (0) | 201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