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哲學?!
철학哲學을 일반인이 흔히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학문으로 여기며, 철학은 학문의 깊이가 깊은 학자들이나 공부하는 학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삶을 사는 동안 철학哲學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닌가요?! 철학哲學을 논하자면 그 깊이와 크기가 한이 없겠으나, 여기서는 문자로 풀어서 그 속에 무슨 뜻이 들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기로 하지요.
철哲은 밝을 철哲, 드러낼 철哲, 도리道理 철哲, 도리나 사리에 밝은 사람 철哲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밝을 철哲, 도리道理 철哲은 '扌’ 재방 변才傍邊 으로 쓰이고 있는 잡을 수와 도끼 근斤으로 알고 있는 밝힐 근斤, 입 구口로 쓰이고 있는 펼칠 구口로 이루어져 그 속에는 '잡은 것을 밝혀 펼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자신이 노력하여 이룬 재주나 재능을 드러내어 널리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잡을 수 또는 '扌’ 재방 변才傍邊은 재주 재, 재능 재才, 곁 방, 시중들 방傍, 가 변邊, 잇닿을 변邊으로 이루어져 자신의 재주나 재능을 잇닿게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자신의 재주나 재능을 드러내어 펼치면 다른 이에게 잇닿게 하여 영향을 끼침을 뜻합니다.
연아 선수의 재주와 재능이 다른 선수에게 영향을 미치게 함을 익히 보아서 알고 있습니다.
배울 학學, 학문 학學, 학생 학學에는 절구 구臼로 알고 있는 밝힐 구臼와 다스릴 예와 덮을 멱, 그리고 아들 자로 쓰이고 있는 깨달을 자子로 이루어져 '덮어놓고 깨달으려 알려고 들지 말고 세상이치로 깨달아 자신의 뜻을 거듭 다스려 이루고 그 뜻을 펼치라.'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우리가 무엇을 배우려 할 때는 그것을 무턱대고 배울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배우자고 하는 것이 세상이치에 맞는 가 헤아려 보고 나서 배우고 익히고 완성하고 나서 펼치라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철학哲學에는 '자신이 배우고 거듭 노력하여 얻은 재능이나 재주를 이치에 맞게 널리 펼쳐 다른 이에게 그 영향을 미치게 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각자는 자신이 지금 부모든 아니면 교사든, 아니면 학자든 아니면 어른이든 아니면 아이든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재능이나 재주를 드러내어 밝히는 순간, 자신이 그동안 배워 익힌 자신의 배움, 학문을 드러내어 밝히는 철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펼치는 철학은 자신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그냥 드러내기만 하는 철학이 아니라, 철학의 밝을 철哲과 배울 학學이 뜻하듯 세상의 이치에 맞게 밝고 올바른 철학哲學으로 다른 이의 귀감이 되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철학哲學!!
올 곧은 정직한 노력, 그 하나로 세계 정상에 오른 연아 선수!!
자신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엄격하며,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운 성품을 지닌 연아 선수!!
그녀에게서 배울 수 있는 철학哲學, 넘치고 넘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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