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궐음 심포경 手厥陰 心包經※ ※수소양 삼초경 手小陽 三焦經※
수궐음 심포경은 음경陰經으로, 가운데 손가락 안쪽 끝의 중충혈中衝穴에서 시작하여 손바닥의 노궁혈勞宮穴을 통과하여 태릉太陵과 기경팔맥 중 하나인 음유맥陰維脈의 통제혈인 내관혈內關穴을 지나 극문極門과 팔꿈치 안쪽의 곡택혈曲澤穴을 거쳐 가슴의 젖꼭지인 천지혈天池穴에 이릅니다.
수소양 삼초경은 양경陽經에 속하며, 눈꼬리 옆의 사죽공혈絲竹空穴에서 시작하여 어깨를 거쳐 팔꿈치 뒤쪽의 천정혈天井穴을 거쳐 기경팔맥 중 하나인 양유맥陽維脈의 통제혈인 외관혈外關穴을 지나 양지혈陽池穴을 통과하여 넷째손가락 바깥쪽 끝의 관충혈關衝穴에서 끝납니다.
※ 지금으로부터 대략 4700여 년 전의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우리 몸에는 분명 심포, 삼초의 장부가 있다고 하였으나, 그 후, 구라파를 거쳐 서양으로 건너간 후에, 그들의 해부학으로 죽은 사람의 몸을 해부하여 보니.
이 심포心包, 삼초三焦의 장부가 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분명 존재하는 장부이나, 현대의 의학에는 없는 장부로 전락이 되어, 이 장부에 병病이 나면 현대 의학으론 고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심포, 삼초의 장부는 무형의 장부로서 비록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무형의 장부입니다. 심포心包 삼초三焦는 손, 견관절, 신진대사, 감정, 느낌, 마음, 신경 등,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생명력 및 저항력을 관장하고 있으며,
인체의 임파액을 지배하고, 우리 몸의 심포, 삼초가 건강할 때는 다재다능하고 능수능란하며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심포心包는 음陰에 속하는 장부이며 삼초三焦는 양陽에 속하는 장부로 여기에 병이 들면 구삼맥鉤三脈이 나옵니다.
구삼맥의 맥상은 가늘고 길고 말랑말랑하고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납니다. 기경팔맥의 하나인 음유맥은 인체의 전면을 통과하며 심포경의 내관혈에서 통제를 하고, 양유맥은 인체의 측면을 통과하며, 삼초경의 외관혈에서 통제를 하고, 이렇게 네 개의 경맥을 심포, 삼초가 관장을 합니다.
음유맥과 양유맥에 병이 나면 추운 것은 덥게, 더운 것은 춥게, 슬픈 것은 기쁘게, 기쁜 것은 슬프게 느낍니다. 심포, 삼초에 병이 들면 구삼맥이 나오는 이유는 수극화水克火하고 금극목金克木하여 심포, 삼초가 허약해져 생기는 것입니다. 즉, 몸이 허虛하면 수극화하여 구삼맥이 나오고, 몸이 실하면 금극목하여 모맥이 나옵니다.
인영의 맥력이 촌구 맥보다 1배 성하면 병은 삼초에 있고, 촌구의 맥력이 인영 맥보다 1배 성하면 병은 심포에 있습니다. 촌구의 맥력이 인영 맥보다 4~5배 더 성하면 음유맥에 병이 있으며, 인영의 맥력이 촌구맥보다 4~5배 더 성하면 그 병은 양유맥에 있습니다.
맥이 부浮하면 피부에 병이 있고, 침沈하면 장부에 병이 있으며, 지遲하면 즉, 맥이 느리면 염증이 없고, 삭數하면 즉, 맥이 빠르면 염증이 있으며 완緩하면 실열이 있는 것이며, 맥이 급急하면 현재 몸이 찬 것입니다.
※심포, 삼초에 병이 들면 나타나는 증세※
* 손바닥이 갈라지고 땀이 납니다. 손마디와 손의 모양이 일그러집니다. 즉, 심포, 삼초에 이상이 없으면 절대 손에 병이 안 납니다. 불안 초조하며, 신경이 예민하고 쓸데없는 걱정과 수줍음과 창피를 잘 타며, 어리광을 잘 부리며,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 못하고 혼자 짝사랑을 합니다.
* 전중부위 즉, 중단전이라 부르는 젖꼭지 가운데 부위인 심장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입이 잘 마르며, 목구멍에 이상이 생겨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붓기도 하는데, 그때는 관충혈에 침을 강자하고 나서 한 시간 정도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이 됩니다.
* 한열寒熱조절 능력이 없어집니다. 춥고, 더운 느낌을 반대로 느끼며 한 여름에도 춥다고 보일러를 돌리다가 금방 덥다고 선풍기를 틀고 하는 변덕이 점점 잦아집니다.
그 이유는 몸에 열이 금방 오르내려 열을 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데, 이것을 대맥代脈이라고 합니다. 즉, 이 대맥代脈은 일 분에 몇 번은 맥이 빨리 뛰다가 천천히 뛰고,
다시 너 댓 번은 빨리 뛰고 다시 두세 번 천천히 뛰기를 반복할 때마다 열이 올랐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대맥代脈은 기경팔맥奇經八脈 중 하나인 대맥帶脈과는 다르니 혼동을 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 몸의 신경神經이 살아있기 때문인데, 우리가 아프다고 느낄 때마다 먹는 진통제로 인해 우리의 신경이 점점 무뎌지고, 진통제를 먹으면 먹을수록 한열 왕래도 잦아들고 이런 대맥代脈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 대맥代脈을 협심증狹心症이라고도 하며, 열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가슴이 몹시 조여 오고 통증이 느껴지며, 맥이 빨리 뛰다가, 느리게 뛰다가를 반복합니다. 이때 치료하는 방법으론
담백한 맛, 아린 맛이나 떫은 맛이 나는 옥수수, 녹두, 조, 당근, 콩나물, 버섯, 오이, 양배추, 아몬드, 토란, 감자, 바나나, 요구르트, 고사리, 가지, 우엉, 송이, 토란, 오징어, 숙주나물, 꿩고기, 오리고기, 명태, 번데기, 두릅, 로얄제리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옥수수를 날로 드시면 그 효과가 아주 빠릅니다. 또한 심포경의 중충혈이나, 삼초경의 관충혈에 침을 놓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 부정맥不整脈 ※
부정맥不整脈이란, 맥이 뛰다가 거르는 증상을 뜻합니다. 맥이 50 박搏을 뛰는 중, 맥이 한번 휴지休止하면, 오장五臟의 장부 중, 어느 하나의 장부臟腑가 기절氣絶한 것입니다. 기절이란, 기가 끊어졌다는 뜻이며,
오장五臟은 간肝,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肺, 신장腎臟의 장부를 말하며, 현맥이 나오면 간에 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며, 구맥이 나오면 심장에, 홍맥이 나오면 비장에, 모맥이 나오면 폐에, 석맥이 나오면 신장에 기氣가 통하지 않음을 뜻하며,
40 박搏 중 한 번 휴지休止하면 오장 중 2개의 장부가 기절氣絶을 한 것이고, 30 박搏 중 한 번 휴지하면 오장 중 3 개의 장부가 기절을 한 것이고, 20 박搏 중 한 번 휴지하면 오장 중 4 개의 장부가 기절을 한 것이며, 10 박搏 중 한 번 휴지하면 5 개의 장부의 기氣가 모두 끊어진 것이므로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나,
실제 부정맥이 있는 분들은 50 박搏에 한 번 맥이 휴지하는 분들도 힘든 일을 하고 나면 10 박搏에 한 번 휴지하므로, 만약 심장이 10 박搏에 한 번 휴지休止한다면, 반드시 그 사람이 잠을 잘 때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부정맥不整脈을 대맥 또는 협심증이라고도 하며, 심장판막증이라고도 합니다. 심장판막증이란? 심장에는 심방心房이 4개가 있는데, 몸을 순환하여 온 피를 심장이 빨아들이는 압을 저혈압低血壓이라 하며, 박동을 하여 내보내는 압력을 고혈압高血壓이라고 합니다.
이때 피가 신장에서 나가고 들어오고 할 때, 피의 역류를 막기 위해서는 심장에 있는 판막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그 막이 오그라들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맥이 거르게 되고 그로 인해 가슴이 오그라들듯이 아프고 죄어 오며, 열이 오르내리고 다른 곳에 병이 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도 골고루 드시면서 쓰고 떫게 더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 해독법解毒法 ※
독毒이란 무엇인가? 독은, 동, 식물이나 사람의 건강이나 생명에 해害가 되는 성분이나, 독성을 가진 약제 등을 뜻합니다. 우리 인간의 몸에는 약 700~80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을 이겨 헤쳐 나가는 사람을 보고 독하다고 표현합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의 원천은 자신의 독기毒氣가 아니겠는지요. 독毒에는 여러 뜻이 들어 있습니다. 죽일 독, 해칠 독, 원망할 독, 다스릴 독, 부릴 독, 기를 독, 병 고칠 독, 키울 독 등의 서로 상반된 뜻도 있습니다. 즉, 독이란,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지만, 병을 고치고 다스리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독毒이라는 문자를 파자하면, 주인 주主, 주관할 주主, 다스릴 주主와 어미 모母, 근원 모母, 근본 모母의 뜻을 지닌 문자로 구성이 되어, 독毒이란 문자 속에는 근본을 다스리고 주관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추출하는 독은 약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의 몸에도 어느 정도의 독이 필요한 것인데, 몸에 독이 넘쳐서 자신의 몸이 그 독을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그때는 약이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을 해치게 하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기 위하여 맛나게 먹는 음식도 우리가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그때는 하루를 영위하게 하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해를 끼치는 독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의사나 영양학자들의 주장처럼, 음식의 재료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나 비타민이나, 지방, 무슨 이름 모를 화학 성분들이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제각기의 음식이 지니고 있는 맛, 즉, 짜고, 맵고, 달고, 쓰고, 신맛이 나는
다섯 가지의 맛과, 인체의 면역력에 좋은 떫은 맛이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 두셔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언제부터 그런 성분 분석을 일일이 하고 먹었는지요?! 지금껏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논리대로 정말 그렇다면, 음식의 성분 분석을 못하는 예전 사람들은 아마 다 죽었을 것이며, 지금 우리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의 어머님이 음식을 만들 때, 언제 일일이 음식을 성분 분석하여 만들던가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성분 분석기계를 통해 성분을 분석한 다음 음식을 먹던가요? 아니지요. 우리 인간은 음식을 먹을 때 각자의 혀에서 느끼는 맛으로 음식을 먹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혀에서 무슨 성분을 분석하여 맛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각 오장육부를 영양하는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이 다섯 가지의 맛에다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와 생명력을 관장하는 심포, 삼초를 영양하는 맛인 떫은 맛, 이 여섯 가지로 지금껏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그 중, 우리의 면역 체계와
생명력에 영양하는 떫은 맛은 우리가 많이 먹어도 독으로 작용하지 않으나, 다섯 가지의 맛은 우리 몸에서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그때부터 독毒이 되는 것입니다. 믿기지 않는다구요. 간이 건강한 사람이 신맛이 나는 비타민c를 6개월 정도 먹으면,
간과 담이 지나치게 튼튼하게 되어 목극토木克土하여, 비장과 위장을 위축시켜 위에 구멍이 날 정도로 헐어 버립니다. 우리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매운 맛이 나는 현미를 6 개월 정도 먹게 되면, 그때는 간에 병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각각 장부에서 필요할 때는 맛이 있게 느껴지던 음식도 우리 몸의 장부에서 필요치 않을 땐 맛이 없게끔 느끼게 하여 먹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더 먹으면 독이 되는 걸 몸이 알기에 그만 먹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은 각자 자신의 타고난 체질과 체형에 따라 느끼는 맛과 먹는 양은 분명 다른데, 이를 무시하는 경우엔 독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맛이 지나쳐서 몸에 이로운 음식이 아닌, 몸에 해害를 끼치는 독毒이 될 때는 열熱을 열로서 다스리는 이열치열以熱治熱처럼, 독毒은 독으로 제어하는 이독제독以毒制毒 방법을 쓰면 됩니다.
- 쓴맛이 나는 화火 기운이 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몸이 다 죽게 생겼을 때는 수극화水克火를 시켜야 하기에, 짠맛이 나는 소금을 먹이면 바로 중화가 되어 해독이 되며,
쓴맛을 지나치게 먹어 화극금火克金을 하였기에 매운 것을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매운 맛이 나는 고춧가루를 짠맛이 나는 콩나물국에 넣어 먹으면 술에서 해독이 되는 것입니다.
- 단맛이 나는 설탕이나 사카린 등, 단맛이 나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괴롭거나 힘들 때는 목극토木克土를 시켜야 하므로, 신맛이 나는 식초를 먹으면 중화가 되며, 단맛을 지나치게 먹어 토극수土克水를 하였기에 짜게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 연탄가스에 중독이 됐거나, 청산가리나, 양잿물, 복어 알이나, 복어 탕 등, 지나치게 매운 것을 많이 먹어 사람이 다 죽게 됐을 경우엔, 화극금을 시켜야 하므로,
곧바로 쓴맛이 나는 음식을 먹여 화극금火克金을 시키면 바로 중화가 되며, 매운 것을 지나치게 먹어 금극목金克木을 하였기에 신 것을 먹으면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예전 우리가 연탄으로 난방 취사를 하던 시절, 우리가 연탄가스에 취했을 때, 우리 어머니들이 쓰면서도 신맛이 나는 김치 국물을 마시게 하여, 해독과 회복을 동시에 시킨 것입니다.
- 너무 지나치게 짜게 먹어 고통스러울 때는 토극수土克水를 시켜야 하므로, 단맛이 나는 꿀이나 설탕을 먹으면 바로 중화가 되며, 지나치게 짜게 먹어 수극화水克火를 하였기에 쓴맛 나는 음식을 먹으면 회복이 됩니다.
- 신맛이 나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힘들거나, 뱀에 물려 고통스러울 때는 금극목金克木을 시켜야 하므로, 매운 맛이 나는 음식을 드시면 바로 중화가 되며, 목극토木克土를 하였기에 단맛이 나는 꿀물이나 설탕을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 발상發想의 전환 ※
1. - 공부功夫를 할 때 사고思考하는 방법이나, 연구하는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어려운 화학 기호나 화학 방정식으로 이루어진 영양학을 무조건 신뢰를 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 각자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고, 이해하고 깨달아서 어디가 아프면 무엇을 먹으면, 회복이 된다는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무엇을 먹으면 자신의 맥이 어떻게 변하는 가를 관찰할 줄 알아야 하며,
무엇을 더 먹으면 아프고, 무엇을 먹으면 회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간, 담이 나쁜 사람은 새벽에 일어나 매운 것을 먹으면 현맥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럴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의 맥을 보고 어떠한 느낌의 맥이다. 라는 것을 기억하고 난 뒤, 매운 것을 먹고 난 뒤, 자신의 변하는 맥과 심, 소장이 약해지는 오전에 소금을 먹어 보고 자신의 맥을 느껴보고,
비, 위장이 약해지는 한 낮에는 식초 한 잔을 먹고 나서 맥이 변하는 것을 느끼고, 폐, 대장이 약해지는 오후에는 설탕을 먹고 나서, 자신의 맥을 보고, 잠시 후에는 커피 한 잔을 먹어 보고 나서, 자신의 맥이 변하는 것을 관찰을 하여,
변하는 맥의 그 느낌을 알면 현실을 직시하는 눈이 길러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에 생긴 병은 타인이나 의사가 그 병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몸에 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하며, 이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2. - 설문이나 통계학의 애매함을 알아야 합니다. 설문이나 통계에 숨은 애매한 점을 아셔야 합니다. 설문이나 통계엔 평균의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하루의 소금 섭취량이 상대에게도 맞다는 생각이나, 상대에게 좋은 음식이나 약이 나에게도 같은 효과가 날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해안 지대에 사는 사람들과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같은 소금 섭취량을 주면 같은 통계가 나오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해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내륙지방에 사는 사람들처럼 통계학에서 말하듯 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먹지 않아도 파도에 부서져 안개로 변한 소금의 입자를 늘 호흡을 통하여 코로 마시고 살기에
내륙지방에 사는 사람들과는 하루의 소금 섭취량이 분명 다른 것이 사실이며 현실입니다. 나에게는 나에게 맞는 음식과 그 적정량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것이야 말로 현실을 바르게 보는 것입니다.
3. - 증거證據 속에 숨은 허구를 아셔야 합니다. 우리의 몸에는 각종 병에 대한 저항력도 있고, 질긴 생명력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 아무리 잘난 과학자나, 이름난 의사나, 그가 유명한 종교의 지도자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증거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합니다.
분명 살인이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인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없으면,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며, 증거를 제시해야만 과학적 사고방식이란 것도 사실 알고 보면 모순 투성이입니다.
우주나 이 세상에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절대 없습니다. 단지 우리 자신이 어리석어서 아직 그 원인을 설명을 못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며, 우리 인간이 겨우 그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과학적이라 하는 것 뿐이며, 제 아무리 뛰어난 과학자나 종교 지도자라 하는 이들이 자신들이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미신이라 할 뿐입니다.
그 원인에 대해 모르는 것은 우리 자신들이지, 자연과 우주에 벌어지고 있는 이해 못할 현상들이 비과학적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늘, 있는 현상을 단지 우리가 과학적으로 그것을 밝히지 못했다 하여, 미신으로 치부하는 우를 범하고 있으며,
단지 우리 자신이 지금 그 원인原因을 몰라서 이해하지 못한 것을, 현재 자신이나 주위에 일어난 사실을 비과학적이고, 비공식적어서 믿지도 못하겠고, 인정도 못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이치와 경우와 사리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4. - 차원次元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차원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점이나 선은 일차원이고, 평면은 이차원이고 입방체는 삼차원이고, 사차원은 보이지 않는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합니다만, 여기서는 오행으로 차원을 설명합니다.
일차원 一次元이란, 하나 밖에 모르는 것을 말합니다. 선한 것을 배웠으면 선한 것밖에 모르며 악한 것을 배웠으면 악한 것 하나 밖에 모르며, 발가벗고 춤추는 직업을 그렇게 해서라도 벌어 먹고 사는 것이 옳다고 배우면 그것만 할 줄 아는 융통성 없는 사고방식을 일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이면 선善, 악이면 악惡, 음이면 음陰, 양이면 양陽, 중이면 중中, 이 하나 밖에 모르는 것을 일차원이라 하며, 이 일차원은 우주에서의 토기土氣가 일차원一次元입니다.
이차원 二次元이란, 하나를 넘어 두 개는 아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것을 두 개로만 보는 경향이 있으며 내가 옳으면 너는 그르고, 법이 옳던 그르던 일단 법을 만들면 지켜야 하고, 상대가 적이면 죽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내 몸의 병균도 죽여 없애야 하는 선善과 악惡, 음陰과 양陽, 흑黑과 백白 이분법적 논리를 가진 사고방식을 말하며, 우주에서의 이차원二次元은 금기金氣입니다.
삼차원 三次元이란, 음陰도 알고 양陽도 알고 중中도 아는 즉, 하나도 알고, 둘도 알고, 셋도 아는 지혜가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어, 융통성이 있는 사고방식이 삼차원이며, 우주에서의 삼차원三次元은 수기水氣입니다.
사차원 四次元이란, 과학자들이 생각하듯 어디로 갑자기 무엇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차원인 음양陰陽의 이면裏面도 있음을 아는 학문적인 사고방식을 말하며, 우주에서의 사차원四次元은 목기木氣입니다.
오차원 五次元이란, 화려하고 환상적인 사고방식을 말하며 우주에서의 오차원五次元은 화기火氣입니다.
육차원 六次元이란, 우주에서의 목, 화, 토, 금, 수를 모두 융화하여 무한대의 능력을 이룬 것을 육차원이라고 하며, 우주에서의 육차원六次元은 상화相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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