鑛夫의 세상世上 이야기

충고忠告...

鑛夫 2013. 7. 2. 12:51

우리는 살다 보면 누구에겐가 충고忠告를 하거나, 혹은 다른 이로부터 충고忠告를 듣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충고忠告를 사전에서는 "남의 잘못이나 허물을 충심으로 타이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충고忠告는 어떻게 하는 것이며, 충고라는 문자 속에는 과연 무슨 뜻이 들어 있을까요?!

 


충성 충, 정성 충에는 적중 할 중, 적당할 중, 가운데 중, 중앙 중, 맞을 중, 펼칠 중과 마음 심, 염통 심, 뜻 심으로 알고 있는 거듭 움직여 얻을 심으로 구성이 되어 "거듭 자신을 움직여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적당適當함을 얻었다." 라는 뜻입니다.

 

, 우리 자신이 매일 같이 움직이는 것은 타인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기 위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타인에게 어울리는 적당함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각자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구히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적당適當을 찾기 위해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또한 그 적당適當이란, 치우침이 없는 중中. 중용中庸을 뜻합니다.

 


이를 고, 고할 고, 아뢸 고, 호소할 고, 깨우칠 고告에는 "이치로서 펼치라."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줄 때는 이치로서 알려 상대를 이치로 깨우치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충고忠告 "이치에 맞는 말이나 글로서 상대를 깨우치게 하거나 타이르는 것" 을 충고라 합니다. 또한 충고는 충고忠告를 하는 사람이 모은 이치가 상대에게 펼쳐지는 것이기에 지금 충고를 하는 자의 말을 듣고, 우리는 그가 이치를 지금껏 얼마만큼 적당適當하게 모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하는 진정 어린 충고忠告, 이치理致로서 상대의 잘못된 점을 타일러 깨우치게 하는 것이지 욕이나 모함이나 비방으로 상대의 감정을 격양시키거나 화를 돋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충고를 가장한 비방을 하면 안 되겠지요!

 

 

또한, 그 사람이 쓰는 글 서, 글에는 "세상 이치를 이룬 것을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이 쓴 글 속에는 그 사람만이 깨우쳐 이룬 세상 이치가 들어 있으며, 글에서 논하는 이치理致로서 그 사람이 지닌 이치의 수준, 그 적당適當을 알 수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의 글 속에 이치가 들어 있지 않으면 그 글은 가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기억記憶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몸의 심장心臟은 물론 다른 오장들도 기억記憶을 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특히 심장心臟, 마음 심이 지니고 있는 문자의 뜻, 거듭 움직여 얻는다는 문자의 뜻을 지닌 심장心臟의 기억력記憶力은 아주 뛰어납니다.

 

 

믿기지 않는다구요?!

 

 

얼마 전, 영국 의대에서 죽은 사람의 심장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을 하고 나서,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이 심장 이식을 받기 전에는 없던 행동들을 하여 꾸준하게 관찰을 한 결과, 죽은 사람만이 지니고 있던 그 사람만의 특기, 예를 들면 심장을 이식하고 나서 - 피아노를 못 치던 사람이 갑자기 피아노를 잘 친다든지, 못하던 운동을 갑자기 잘 한다든지, 못하던 외국어를 갑자기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의 행동들을 보여서, - 당사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본능적으로 갑자기 하고 싶어서 하면, 그냥 잘 될 뿐이다." 라고 대답들을 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러한 것은 굳이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 몸 오장 육부, 각자가 지니는 문자의 뜻을 풀면, 각 장부의 문자가 지닌 뜻과 각 장부가 하는 역할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상대에게 기분 좋은 기억을 나눠 주기도 짧은 우리네 시간 속에서 상대에게 기분 나쁜 기억을 나눠 주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