鑛夫의 건강健康 이야기

광부(鑛夫)의 건강(健康) 이야기, 그 첫 번째, 음양(陰陽) 오행(五行)으로 바라 본 우리 몸

鑛夫 2013. 3. 27. 00:57

 

저의 최종(最終) 학력(學力)은 고 중퇴에 불과하며, 탄광(炭鑛) 막장에서 일을 했던 전직(前職) 광부(鑛夫)이기도 했지만, 제 나름대로 인생(人生)의 이치(理治)와 진리(眞理)라는 광맥(鑛脈)을 찾고자, 제 호(號)광부(鑛夫)라 지었습니다.

 

석가모니(釋迦牟尼)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나서 설법(說法)하신 것을 적은, 모든 불경(佛經)의 첫 머리에 "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이렇게 들었다." 라고 하셨듯이, 여기에 제가 쓴 글, 또한 저의 학문(學門)이 아님을 미리 밝혀 드리며, 다만 이 글의 내용과 합당하다 여기는 이치(理治) 저의 논리(論理) 저의 생각(生覺)이 함께 첨언(添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제가 여기 올리는 글이 100% 진실이라 주장하지는 않으나, 그동안 제가 여러 가지 공부(功夫)를 하며 제가 직접 경험하고 나서, 제 나름대로 이치와 사리에 합당하다고 느낀 건강(健康)에 대한 이야기를 이 글을 읽는 인연을 나누시는 분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는 것이니, 이 글을 읽으시고 난 연후(然後)에는, 올바른 사리분별(事理分別)로 현명한 판단을 하시고 참고하시어 각자의 삶을 건강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자세한 이해(理解)를 돕고자, 지금은 중국 글로 알고 있는 한문(漢文)이라 불리는 우리의 글, 문자(文字)를 병행(竝行) 표기합니다또한 우리 선조들의 철학(哲學)이자 사상(思想), 음양(陰陽) 오행(五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뜻과 소리, 음양(陰陽)으로 짝을 이루어 존재하는 소중한 우리의 글로 뜻 글자이며, 소리 글자인 훈민정음(訓民正音), 문자에는 그 뜻과 역할을 담고 문자에 담긴 그 뜻을 바르게 푸는 훈민정음, 현재는 소리 글, 한글이라 불리는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작금의 세계 강대국이라 일컫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러시아 등, 그들 자국의 국익을 앞세운 더러운 사리사욕과, 자신들의 이해타산에 의해 그런 그들에게 동조하여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와 국어를 외면하는 아직도 이 나라에 잔재해 있는 친일파들에 의해, 철저하게 왜곡되어 잊혀진,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을 때, 이러한 내용들을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지금껏 받아들인 정보(精報)는 옳다고 믿는 경향(傾向) 때문에, 잘못 받아들인 그 정보(精報)로 인해, 살아가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施行錯誤)를 경험(經驗)하면서도,

 

자신이 예전에 받아들인 이전(以前) 정보에 중대한 오류가 있음은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이전(以前) 정보의 오류(誤謬)를 인정치 않고 부인(否認)을 하며, 예전에 자신이 받아들인 왜곡된 기존 정보를 올바른 정보라 애써 기정사실화(旣定事實化)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이 예전에 잘못 받아들인 정보의 오류로 인하여 많은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기도 하며그로 인해 너무나 힘든 고통(苦痛)에 시달리기도 하며, 자신이나 타인(他人)을 원망하기도 하며, 때론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父母)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하여,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정보로 무장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며, 자신의 몸이 지니고 있는 각(各), 장부(臟腑)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현재 자신의 생각이나 성격(性格)이 바뀌기도 하며,

 

자신의 장부(臟腑)를 건강하게 만들면, 그로 인해 자신自身의 운명運命까지도 바꿀 수 있음을 건강에 대한 많은 공부功夫를 하셔서 스스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이는 격물치지格物治知 , 이치理致를 깨닫는 근취저신近取諸身의 첫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뜻하지 않는 각종 부상負傷이나, 여러 가지 질병疾病으로부터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갑작스레 부상을 입으면 병원에 가서 그에 대한 치료治療나 혹은 수술을 받으면 되나,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이 되고 난 연후然後에야

 

그 병으로 인한 고통을 느끼고그때야 비로소 병원病院에 가서 진료와 병의 진단診斷을 받고 나서, 그 병에 대한 수술手術이나, 처방處方을 받아 치료治療를 하여도, 별 다른 효과效果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며 진실眞實입니다.

 

 

우리 인간은 그 어떤 우주宇宙 절대자絶對者, 창조주創造主가 있어그로부터 각자 태어날 때, "너의 이번 생은 이리 고생을 하며 살고언제부터는 이런저런 병에 들어 죽을 만큼, 아픈 고통에 시달리다가 너의 생을 마감하도록 해라" 하는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저도, 지금보다 더 어리석고 철이 없었을 때는, 지금의 저의 생을 누가? ! 이리도 모질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지, 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한저의 부모에게 원망스런 생각과, 그에 대한 반감과 의문疑問에 긴 방황을 하며 살았습니다만, 여러 공부功夫를 하고 나서 보니, 그러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지금은 과거過去라 불리는 예전의 생, 그때 자신이 행하여 놓은 자신의 어리석은 업보業報로 인해, 자신이 미리 만들어 놓은 운명運命과 숙명宿命에 따라, 이번 생의 삶을 산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正確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의 생도 그랬었지만, 지금 살고 있는 이번의 생, 그리고 먼 훗날 다가 올 미래의 생, 그 운명의 주인공主人公은 바로 나자신自身이며당신當身, 자신自身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과거過去라 부르는 혹은, 미래未來라 부르는 시공간은 늘, 현재現在라는 시공간時空間에서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健康에는 수많은 학문學門과 많은 논리論理들이 있겠으나, 제가 그동안 여러 공부를 하고 나서 느낀 건강健康이란? 세상의 모든 학문學門은 이 건강에서 모두 파생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종합綜合 학문學門이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건강健康 속에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역사歷史, 풍수風水, 궁합宮合, 의학醫學, 침술針術, 경혈經穴, 경락經落단전호흡丹田呼吸, 음식飮食, 약초藥草, 음악音樂, 종교宗敎, 운동運動 , 서로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는 학문들이 실은, 모두 건강健康 하나로 연관이 되어 있어, 공부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종교宗敎든 그 가르침에서 "네 자신의 본성本性을 찾아라." 라는 말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그러면 우리 각자各者는 자신의 본성本性, 참 마음을 찾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여기에 나름대로 수많은 해답이 있을 것이나, 각자 자신의 본성을 찾는 해답解答으로 건강만큼 적절한 해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理由이 세상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健康하게 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다가 돌아가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각자 지금 아픈 사람은 "나는 왜! 이리 아프게 이 세상을 살아야만 하며, ! 나만 이리 불행하게 세상世上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의문疑問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화두話頭인 것이며,

 

타인에 대한 원망과, 밖에서 구하고자 했던, 멀리서 찾고자 했던, 그 숱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解答 비로소 자기自己 자신自身에게서 구하고자 하는 진정한 노력이며, 갈망渴望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사는 동안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아프다 보면 자신의 건강健康을 되찾으려 여기저기 길을 찾아 해답을 찾으려 스스로 노력을 할 것이며,

 

자신의 건강을 다시 되찾으려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의 잃어버린 본성本性을 다시 되찾으려 노력하는 것이며, 자신의 본성을 되찾으려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의 아픈 몸과 아픈 정신情神으로부터, 바르고 균형 잡힌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다시 되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어떤 종교宗敎를 가지고 있든 없든, 아니면 믿는 종교가 있든 없던, 을 믿던 말든, 유명한 종교宗敎의 지도자指導者이던, 평범平凡한 신도信徒이던아니면 회사의 사장이든 회사원이든, 부자富者, 가난한 사람이든, 사회 고위 지도층이던, 말단 계층이던 간에,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자신의 몸에 병이 나면,

 

병이 든 생각과, 병든 짓을 하게 되고, 자신의 몸이 건강하면 건강한 행동과, 건강한 생각을 하는 것은 자명할 것입니다한 가정에도 건강한 가장家長과 가족家族이 있느냐! 아니면 병치레를 하는 가장이나 가족이 있느냐! 하는 것에 따라, 한 가정의 행복幸福이 좌지우지左之右之 되듯,

 

국가國家나 사회의 각 분야에서, 지도자指導者의 위치位置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건강해야 함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사회와 국가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健康' 이라는 문자를 풀어보면, 그 속에 들어 있는 뜻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건강健康의 건은 세울 건, 건강할 건이라는 뜻과, 사람 인, 움직여 세울 인, 세울 건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세울 건은 붓 율로 알고 있는 '모든 세상 이치를 세우라는 뜻을 지닌, 세울 율, 법률 률, 펼 율과 깨달아 당길 인으로 구성이 되어,

 

세울 건, 건강할 건이라는 문자에는 모든 세상 이치를 깨달아 세우고 움직여 펼치라' 는 뜻이 들어 있으며건강健康의 강은 편안할 강, 화목할 강이라는 뜻과, 부수로 쓰이는 집 엄广이라 알고 있는 다스릴 엄广, 세상이치 계, 물 수, 밑물 수, 바꿀 수水란 뜻을 지닌 문자로 구성이 되어,

 

편안할 강에는 '세상 이치로 다스려 바꾸라' 는 뜻이 들어 있어 건강健康이란 문자 속에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구하여 자신을 이치로 다스려 현명하게 깨닫고, 그 뜻을 거듭 완성하고 세상의 이치로 움직이라' 는 뜻이 들어 있으니,

 

건강健康이야말로 진정한 종합綜合 학문學問이라 할 수 있겠지요. 건강健康이라는 문자 속에, 저런 심오深奧한 이치理治를 담아 놓은,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智慧에 새삼 감탄을 하게 됩니다.

 

저의 이 글을 읽으시는 인연因緣을 나누시는 분들 또한, 건강健康에 대한 바른 공부功夫를 하시고, 바르게 깨달으셔서 각자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健康도 평안하게 다스려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건강健康은 누구의 책임인가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건강은 각자各者 자신自身의 책임責任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존재하기 위하여 매일 음식飮食을 먹을 때 '맛있다.' 라고 표현할 때 쓰는 '맛 미' 라고 하는 문자가 있습니다.

 

맛 미라는 문자를 풀면 '입 구' 라는 문자와 '미래 미' 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풀어집니다. 입 구라는 문자는 우리가 존재하기 위하여 음식물을 먹는 곳이라는 뜻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로 펼치는 곳이라 하여 펼칠 구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하여, 맛 미라는 문자에는 자신이 어떤 음식이 맛이 있어서 먹었든, 몸에서 필요해서 먹었든, 적게 먹었던 아니면 많이 먹었던, 그동안 각자 자신이 먹은 음식과 그동안 자신이 뱉은 말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結定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엔, 우리가 힘들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토록 애타게 부르짖으며 찾던 각자 자신이 믿는 신, 자신들을 믿으면 죽은 후, 천국天國으로 간다는 가르침을 외치는 종교宗敎도 없으며,

 

오로지 어떤 음식을 먹은 자신과 자신의 생각을 말로 펼친 자신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음식을 지나치게 먹었든 아니면 모자라게 먹었든, 자신이 바른 말을 했던, 그른 말을 했던

 

지금껏 자신이 먹은 음식과 자신이 말한 그 행위로 인해, 각자 자신의 미래未來가 결정지어진다는 뜻으로, , 전생에 나의 영혼에 미리 백업白業(back up)시켜 놓은 나의 유전자遺傳子지금의 나를 있게 한, 부모父母들의 유전자遺傳子

 

아이를 임신姙娠한 엄마가 아이를 임신한 후에, 어떤 음식을 섭취하여 몸을 유지維持했느냐! 하는 것에 따라자신의 건강健康이 선천적先天的으로 결정지어지게 되며, 태어나서는 부모父母로부터 선천적先天的으로 물려받은 자신의 체질體質, 더불어 지금껏 자신이 먹은 음식이 각자各者의 건강健康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은 어디에서 느끼는가?

 

 

다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시듯, 맛은 우리 혀에서 느끼고, 우리 혀에서도 느끼는 맛은 그 부위가 각각 다르며, 그 맛을 느끼는 장부도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오장육부五臟六腑 ,

 

 

신 맛은 간에서, 쓴 맛은 심장에서, 단 맛은 비장에서, 매운 맛은 폐에서, 짠 맛은 신장에서 느끼며, 신 맛은 간과 담에 이롭고, 쓴 맛은 심장과 소장에 이롭고단 맛은 비장과 위장에 이롭고, 매운 맛은 폐와 대장에 이롭고, 짠 맛은 신장과 방광에 이로우며,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가 느끼는 맛이란? 우리 몸의 각 장부에서 필요한 음식을 먹을 때 맛있다고 여기는 것이며, 몸에서 그 음식의 영양이 필요치 않을 땐, 평소에 맛있다고 느끼던 음식도 어느 날 맛이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왜냐! 자신의 몸에서 지금 그 영양이 필요치 않기에 입맛이 없게 느끼게 하여 먹지 않게 하는 것이죠! 그럼, 이 맛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면, 건강健康에 대해서도 자연히 자세하게 알게 되겠지요.

 

 

 

'애인여기愛人如己' 라는 유명有名한 말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몸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는 말인데, 소중한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모르면서, 어찌 남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자신의 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나야, 비로소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생기며, 타인도 자신의 몸처럼 소중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기에

 

비로소 타인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資格이 생긴다는 뜻과도 같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다 보면,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게 되고,

 

타인他人의 몸도 나와 같이 그렇게 소중하고 귀중한 몸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기에, 타인도 내 몸같이 소중하게 사랑하게 될 것이며, 나와 더불어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이 소중所重하고 고귀高貴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며

 

이것이 이 땅의 우리 선조先祖들께서 후손後孫인 우리에게 누누이 알려주려 했던홍익인간弘益人間의 참 뜻이며, 제세이화濟世理化의 참 뜻이며, 자신의 건강을 되찾으려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이 뜻을 바르게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이란 무엇인가?

 

가끔 주위 어른들께서 '떨어지면 죽는다.' 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저도 젊었을 적, 주위 어른들로부터 그런 말을 수없이 많이 들었지만, 그때는 저 말이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어 건강에 대한 공부와 문자文子에 대한 공부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저 맥이란 것이 떨어지면, 즉 정지하게 되면 누구나 죽게 됨을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이 아니라, 지구地球에 존재하는 모든 동, 식물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며, 또한 그 맥은 호흡을 하는 순간에만 보이고,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라는 문자를 풀면, '늘 자신을 밝게 변화시키길 거듭 힘쓰라'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이치로 자신을 매일 같이 늘 진화시키라는 뜻입니다. 살아 숨 쉬며,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은 그냥 하루하루를 허송세월을 하며 보내는 것이 아닌,

 

자신을 변화, 발전, 진화進化시키기 위해 지금 호흡呼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이러스든, 세균細菌이든, 식물植物이든, 동물動物이든, 사람四覽이든,

 

생명을 지닌 생물生物은 모두 자신을 진화進化 발전發展시키기 위해 지금 호흡呼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제보단 오늘 더 발전하고, 오늘보단 내일 더 발전하여, 지금의 나를 계속 진화 발전시켜 나의 2세는

 

지금의 자신보다 더욱 진화進化2세를 태어나게 하여, 자라나게 하는 것이, 이 세상의 모든 생명生命들이 지닌 숙제宿題이자, 숙명宿命이자, 의무義務인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가 매일같이 밝게 변화하길 힘쓰는 것, 스스로 매일같이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 약육강식弱肉强食이란 문자가 지니는 진정한 바른 뜻이며각자 스스로가 진화하지 않으면 나와, 나의 2세는 퇴화退化 , 도태가 되어 이 대자연大自然과 대 우주 속에서 영원히 사라짐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존재存在하고 있는 나는 대체 누구인가? 하는 궁금증에 여기저기 나를 찾아다닌 끝에 나를 찾고 보니, 는 호흡呼吸이며, 호흡은 식이다. 하더군요.

 

은 쉴 식, 생존할 식, 호흡呼吸 , 숨쉴 식, 얻을 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호흡呼吸 에 들어 있는 뜻을 알고 난 이후부터, 저는 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호흡呼吸 은 대체 무엇인가?! 호흡呼吸 은 맛 미라는 문자가 지닌 뜻과 마찬가지로, 이라는 문자文字 속에도 자신이 믿는 종교에서 각자 자신이 그동안 그토록 애타게 부르짖으며 찾던 하느님도, 하나님도,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없었습니다.

 

 

이라는 문자는, 스스로 자와 마음 심, 얻을 심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뜻 외에 어떤 뜻도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라는 문자 속에 들어 있는 뜻은 맥이 지닌 뜻과도, 호흡呼吸이 지닌 뜻과도 그 뜻이 일치합니다.

 

바로 자신의 호흡呼吸, 은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 그 표출이기도 하며, 호흡呼吸, 은 자신이 스스로 얻는다는 것이지요동 식물은 물론 우리 각자 자신도 자신이 호흡呼吸하는 동안, 자신의 맥은 살아있는 자신과 함께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다가, 자신의 삶, 자신의 호흡呼吸이 멈추면, 나의 맥도 나의 호흡呼吸과 더불어 맥의 변화도 끝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선, 이 우주 삼라만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의 전과정과 모든 이치를 '천부경天符經 81' 속에 모두 담아 놓았고, 모든 것의 태어남과 시작을 시라 하고, 끝남을 종이라 하여,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이라 하셨던 것이며

 

자신의 태어남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신은 주위 환경과 대자연과 더불어 끝없이 무수한 변화變化를 일으키며 존재하다가, 자신의 생이 마침과 동시에 자신으로 인해 발생하던 수많은 변화變化도 모두 함께 끝이 나지만,

 

나의 끝남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 우주宇宙와 더불어, 이 우주가 끝나는 그 날까지, 끝없이 존재함을 일러 주었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은 나와 너, 동물과 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살아 쉼 쉬는 동안

 

서로 공생共生과 상생相生, 상극相克을 통해, 각자 올바른 이치로 거듭 진화進化, 발전해 나아가라는 삶의 지혜를 '천부경天符經 81'를 통해 후손後孫인 우리에게 누누이 알려주려 하셨던 것입니다.

 

 

 

지금의 서양 의학은 사람의 몸을 자세하게 알기 위하여, 사람의 세포細包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하여 '게놈 프로젝트' 라 하는 인간人間 유전자遺傳子 지도地圖를 완성하기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만병萬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감기憾氣 하나, 고치지 못하는 미개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서양의 유명한 의학자조차 "감기는 약을 써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스스로 회복을 하는 것" 이라 하여, "감기는 약을 쓰면 일주일, 안 써도 칠 일이면 낫는다." 고 하였습니다.

 

서양의 발달된 의학 기술로 지금껏 그들이 해 놓은 것이라곤, 병명 분류에 불과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분류해 놓은 병명은 자그만치 15여만 가지에 이른다고 하며이 숫자는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병치레만 하다가 죽는다고 해도, 그 병을 모두 다 겪어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할 정도로 그 병의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더욱이 그들은 병을 고치는 것은 고사하고, 이 무엇인지, 그에 대한 합당合當한 정의正義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자 실정實情입니다. 우리는 흔히 병이 없는 것을 건강하다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의학 수준을 지녔다고, 자랑하는 현대의 서양西洋의학醫學이 주장하듯 혈당수치, 고혈압수치, 혈액수치 등이 획일적으로 평균치이면, 건강한 것이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고사하고, 그에 대한 정의와 기준조차 모호한 실정입니다.

 

서양 의학에선, 약물이나 수술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쓰는 약들 중, 인체에 아무런 부작용 일으키지 않고, 사람의 몸을 고친 약은 아직까지 전무全無한 실정이며저들이 신약新藥이라고 그토록 자랑해 마지않던 '페니실린'이라 하는 약도 100여 년을 못 쓰고서 폐기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인체에 일으키는 부작용不作用 때문이라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양 의학의 기초는 해부학解剖學입니다. 그런데, 이 해부학으로는 절대로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 이유理由는 해부학을 공부할 때사람의 시신을 해부대에 올려놓고 자르고, 째고, 가르고 하여 공부를 하는데 거기엔 살아있는 사람한테만 존재하는 사람의 생명력生命力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없는 죽은 송장을 아무리 자르고 째고 가르고, 해본들, 기껏해야 뼈의 크기나 인체의 장기臟器 구조 등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호흡呼吸과 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명生命이 존재하지 않는 생명이 없는 죽은 학문을 열심히 공부功夫하여, 살아있는 생명에게 아무리 적용을 한다 한들, 그런 학문이 살아있는 사람의 병을 과연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쳤을 때 치료하는 학문으론 나름 아주 유용하겠지만, 죽은 학문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병을 치료한다?! 글쎄요! 각자各者 생각生覺 하기 나름이겠지만, 알고 보면 병을 일으키는 각종 병균病菌, 세균細菌이나 바이러스도 살아있는 생명이라서,

 

그들은 또 주장합니다. 새로운 신약新藥을 동물들에게 먼저 실험을 해서, 인체人體에는 절대 무해無害하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실험을 당하는 동물이 인간과 비슷한 구조나 조직組織을 지녔다고 해서, 쥐나 돼지가 결코 인간은 아닙니다.

 

쥐나 돼지나 여러 동물들은 인간과는 엄연히 다른 구조와 다른 조직을 가졌기에 그 모습 생김새부터가 서로 다릅니다. 하여, 동물에 일어나는 영향과 인체에 일어나는 영향이 서로 똑같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동물들도 사람들을 위하는 약을 개발한다는 명목 아래, 그들을 실험 대상으로 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의 고통과 아픔으로, 인간의 병을 낫게 한다?!

 

그러기엔 인간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우리 인간은, 동물에게 그러한 잔인한 행동을 하지 않고서도 자신이 먹는 음식과 자신의 호흡과 운동으로 능히 자신의 병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하긴, 지금 서양과 미국이 자랑해 마지않는 저들 의학은 2차 세계 대전으로 일본이 패망하기 전, 일본이 비밀리에 운영한 일명 731부대라고 알려진, 마루타 부대에서 독립 운동을 하던 우리나라의 독립군과 중국인들을 체포, 구금한 후,

 

살아있는 그들을 상대로 천인공노天人共怒하게 자행한 각종 생체生體 실험의 자료들을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난 후, 미국이 전부 가져가서 그것을 토대로 지금의 서양 의학 수준을 이룬 것이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지요.

 

더군다나 미국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731 부대의 생체 실험 결과와 자료를 모두 미국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일본과 극비리에 타협을 했고, 미국은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전범戰犯들을 전범 재판에 회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에 들어 온, 미국의 하지 중장은 그런 일본에 부역한 친일파들을 각 요직에 등용을 하였고, 그 결과 우리나라는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이 되었다고는 하나, 친일의 후예들은 친미로 위장을 하고 우리나라 각 요직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며, 그런 그들로 인해 우리나라의 진정한 독립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일본군 731부대의 만행 - 기사 바로가기 클릭

 

 

살면서 각종 사고로 일어나는 뜻하지 않은 부상負傷,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난 병은 엄연히 다릅니다.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중대한 부상負傷을 입었을 때에는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하겠지요. 특히 외과 수술분야는 서양 의학이 분명分明 독보적으로 뛰어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속에서 장부의 균형이 깨어져 발병한 병은 그 문제가 좀 다르겠지요.

 

 

 

 

우리의 철학哲學과 과학科學인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바라 본 우리 몸

 

사람의 몸 구성요소 정기신精氣神

 

- 정은 음에 속하는 육체育體를 말하며, 자율체自律體를 뜻합니다. 사람은 육체로 이루어진 물질物質, 즉 눈에 보이는 색의 형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육체를 이루는 근본을 정이라고 합니다.

 

 

- 는 중에 속하며 마음, 기분, 느낌, 감정을 말합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 심령세계, 혼의 세계를 우리 선조들은 신이라 표현했으며, 눈으로 보여 지고, 만져지는 것을 음이라 한다면,

 

의 영역은 보이지 않는 양, 이렇게 사람은 음양陰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정의 했습니다. 여기에 기운氣運이라 부르는 생명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에 따라, 육체라는 영역에 대한 인식 또한 판이하게 다르겠지요.

 

우리가 마음이라 부르는 것은 가슴으로 느끼는 기분입니다. 마음이 슬퍼서 눈물이 난다든지, 불구대천의 원수를 죽이고 싶어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은 감정이 격해졌기 때문이며, 추워서 떨리는 것 등은 느낌 때문입니다.

 

이 기운氣運이라, 하는 것은 육체肉體로도 가고, 정신으로도 갑니다. 근력, 체력, 정신력이라 해서 기운이 발현된 것을 우리는 ''이라 부릅니다. 내가 기운이 있나, 없나, 하는 것은 물건을 들어보면 알 수 있으며, 들어봐서 들리면 우리는 힘이 있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 힘은, 우리 몸의 세포 하나 하나에 까지 작용을 하여 시력視力, 청력聽力, 등으로 나타납니다. 눈 속에 들어있는 세포는 시력을 만들 것이고, 코 속에 들어있는 세포는 냄새를 맡을 것이고, 혀를 구성하는 세포는 맛을 보는 힘을 가지겠지요.

 

그 각각의 세포가 약해져서 힘이 떨어지면 즉, 혀 세포의 힘이 떨어지면 맛을 보는 힘이 떨어질 것이며, 눈 세포의 힘이 떨어지면 시력이 떨어질 것이며, 또한 우리 몸속의 모든 세포에 일정한 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허실虛失로 드러날 것입니다.

 

 

- 은 양에 속하며 생각生覺, 사상思想, 이성理性, 정신처럼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이는 결혼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어떤 이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분석력, 판단력, 지구력, 실천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이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정신精神, 육체와 더불어 음양陰陽과 그 허실虛實관계가 드러나며, 정신세계精神世界인 신의 영역에 지식과 정보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지닌 지식과 정보는 치매癡呆가 걸리면, 한 순간에 날아가기도 하는데,

 

이는 정신精神이 우리 인간의 눈에 보이는 물질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며, 순전히 기억력記憶力이라는 그 힘이 뇌세포에 미칠 때만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지닌 영혼靈魂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비물질非物質로 이루어져 존재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서양 과학이 자랑해 마지않는 최첨단最尖端 사진寫眞기술로, 제 아무리 인체를 정밀精密하게 찍어봐야 그 형체를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을 일러, 우리 선조들은 정신精神이라 표현했는데, 은 정이라는 그릇, 즉 육체肉體라는 바탕에 존재합니다.

 

이 육체는 자신의 원래 유전자遺傳者 정보인 영혼靈魂, 부모의 유전자 정보가 합쳐져서, 엄마의 뱃속에서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지금의 육체에는 자신의 원래 유전자遺傳子 정보와, 부모父母의 유전자遺傳子 정보와,

 

지금까지 진화進化해 온, 자신의 부모와 부모의 조상祖上들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자신에게 유전遺傳되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眼目이 열려야지만, 건강에 대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사람은 왜! 에 걸리는 것일까?

 

사람의 몸이 병에 걸리는 이유는 자신의 몸에 음양陰陽, 허실虛實, 한열寒熱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만사萬事, 만병萬病의 원인原因은 다른 곳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육장六臟 육부六腑에 있습니다.

 

, 사람의 모든 일과 모든 병은 그 사람의 육장六臟 육부六腑에 달려 있다는 말이며, 이 뜻은 사람의 모든 일과 모든 병은 어떤 누구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이 주관主管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럼, 사람의 몸이 왜! 오장 육부가 아니고, 육장六臟 육부六腑인가에 대해서는 나중에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생명 관리의 6대 요소

 

1. - 공기空氣입니다. , 호흡呼吸입니다. 현재의 나는 호흡을 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논할 기회가 있겠지만, 호흡은 어느 누가 지금의 나를 대신하여 해줄 수 없는 것입니다. 호흡은 오직 나 자신이 스스로 얻는 것입니다.

 

호흡呼吸은 스스로 얻는 것이지, 어느 누가 지금의 나를 대신해서 절대 호흡呼吸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하는 창조주가 됐던, 조물주가 됐던, 부모가 됐던, 종교지도자이던 간에 아무도 지금의 나를 대신하여 그가 호흡을 해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고 하는데, 사람은 안 먹고도 2~30일 까지 살 수 있으나, 호흡은 고작 2분 내지, 3분 정도, 길게는 9분 정도를 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호흡呼吸을 우리는 지금 잊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호흡의 중요성을 우리 선조들은 단전호흡丹田呼吸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전호흡丹田呼吸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단전호흡을 해서 무슨 초능력을 얻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 받기 위한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단전호흡丹田呼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맥을 반드시 평맥平脈으로 만든 다음, 호흡呼吸을 길게 하여, 자신의 경혈經穴과 기경팔맥奇經八脈과 사해혈四海穴을 모두 뚫어 온 몸의 신진대사를 극대화시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것입니다.

 

그 과정過程에서 우리가 초능력超能力이라고 부르는, 여섯 가지 육신통六神通, 즉 여섯 가지 초능력을 얻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초능력도 얻기 힘들지만 특히 마지막 경지인 누진통이라 하는 경지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경지입니다.

 

 

2. - 음식飮食입니다. 무슨 영양학자들이 잊을만하면 각종 언론 매체에 나와서, 사람은 하루에 평균 2,400 칼로리를 섭취攝取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主張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평균 섭취량보다 음식을 더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고, 덜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고 그 양이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병은 과식過食을 해서 병이 생기는 것이지, 결코 적게 먹어서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어린이들이 못 먹어서 굶어 죽는다고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데, 굶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많이 먹어서 죽는 것이지 굶어서 죽지는 않습니다. 남을 돕는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입으로 말하는 것처럼,

 

결코 그리 단순單純하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당장 목숨을 걸어도 좋을 만큼,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자신이 깨닫고 나면, 당시엔 자신이 자신의 목숨을 걸어도 좋을 만큼, 옳다고 느꼈던 생각이

 

실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각일 수도 있기에, 행여 어리석을 수도 있는 지금의 생각으로, 남을 함부로 돕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과, 어리석은 자신의 행동은 타인을 아주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에 남을 돕는 행위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돕는 행위는 늘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판단을 한 다음, 행동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 활동活動입니다. 현재 자신의 몸에 맞는 활동을 하여야 합니다. 축구는 하체만 더 발달을 시키고, 권투는 상체만 더 발달을 시키고, 테니스는 한쪽 팔만 더 발달을 시키고,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운동은 어느 한 특정한 부위만 더 발달을 시킵니다.

 

축구를 하는 사람은 지금, 자신의 현재 맥이 인영맥이 더 크느냐!, 촌구맥이 더 크느냐! 하는 것을 보고 나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몸 상태도 모른 채, 무조건 좋다고 운동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때로는 운동을 하다가 죽기도 합니다.

 

지금 현맥이 나오는 사람들은 고관절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으며, 석맥이 나오는 사람들은 발목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촌구맥이 큰 사람들은 하체 운동이 아닌, 상체 운동을 인영맥이 큰 사람들은 하체 운동을 하여야 하며이처럼, 어떤 운동이 좋다고 하여, 무조건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맥의 상태에 따라 그에 알맞는 운동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4. - 온도溫度입니다. 몸의 온도溫度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늘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더우면 옷을 벗고, 서늘하면 옷을 더 입어서 늘 자신의 체온을 관리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에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처럼 상쾌하게 느껴지는 기분도 드뭅니다. 산에 올라가다 보니 몸에 열이 나고, 몸에서 나는 그 열을 식히려고 시원한 물을 마시니 당연히 기분이 좋지요.

 

산 정상에 올라 몸에 난 땀을 식히고 나서 산을 내려오는 도중에 아까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약수터에 들러 물을 먹으면, 그때부터는 힘이 빠지는 것입니다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곧바로 절대 냉수를 드시지 마십시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에, 모든 몸의 근육은 이완弛緩되고 체온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근육은 이완되고 체온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찬물을 마시는 것은 자신 스스로 자신의 몸 안에 독약毒藥을 집어넣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온도溫度의 따뜻할 온, 법도 도의 뜻처럼, 각 물질은 그 물질을 형성할 때까지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법도法度라는 뜻이며, 사람은 물론, 모든 물질은 그 물질을 형성하고 나서도 그 따뜻함을 늘 유지하는 것이 법도法度라는 뜻입니다.

 

온도溫度는 삼수三水 이라 알고 있는 거듭날 수, 가둘 수, 그릇 명, 모을 명으로 이루어진 화합할 온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둘 수에는 '어떤 틀 안에서 움직인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사람을 죄수罪囚라 하여, 일정한 장소에 가두어 거듭나게 교화시키는 것입니다.

 

하여, 온도溫度라는 문자 속에는 '가두고 모아 화합시켜 거듭나게 이룬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자신이 먹은 음식을 몸이라는 그릇 안에서 모아 스스로 바르게 다스리고, 거듭 화합시켜 몸을 유지하게 한다. 는 뜻입니다.

 

또한 법도法度의 문자 속에도 '스스로 바르게 다스려 거듭 바르게 다스리고 이루라.'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늘 적정한 온도, 즉 자신이 지닌 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법도라고 하였던 것이며,

 

너의 시작始作은 네가 지닌, 소리와 빛, 그 소리와 빛이 일으킨 열과 진동과 파장으로부터, 네가 시작이 되었으니 늘 소리蘇理 , 세상의 올바른 이치를 담고 있는 소리蘇理에 귀를 기울이고, 소리에 담긴 이치를 올바르게 깨달아, 밝게 빛나는 인물, 큰 소리蘇理(큰 깨우침)를 지닌, 그런 인물이 되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 저의 선친先親께서는 백혈병白血病으로, 꽤 여러 해 동안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오래 전에 모 박사라고 하는 이가, TV에 나와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 속에 바로 냉수 2컵을 마시면 건강에 아주 좋으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하여,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으신

 

저의 선친先親께서는 당신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려고 아침에 일어나시면 냉장고에서 꺼낸 냉수를 오랫동안 장복長服을 하셨지요. 그렇게 냉수를 장복을 하신,

 

저의 선친은 건강을 얻으신 게 아니라 백혈병을 얻으셨지요. 그렇게 얻은 백혈병으로 무려 7년을 고생하신 끝에 선친께서 돌아가시자, 저의 모친母親께서는 제가 선친先親의 속을 그동안 무던히도 썩여 그로 인해

 

선친先親이 생병生病을 얻어 고생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여기셨고, 그 결과 모친과 저와의 부드러운 관계를 회복하는데, 선친先親이 돌아가시고 난 후, 무려 15년이란 세월이 걸렸네요. 지금이라면 그깟 백혈병, 도 아닌데 말입니다. -

 

 

5. - 천기天氣입니다. 불급不及의 해, 태과太過의 해를 알아야 합니다. 불급不及의 해는 그런대로 넘길 수 있으나, 태과太過의 해, 즉 만약 지금 올해가 목태과의 해라면,

 

태과의 해에는 신 맛, , , 보리, 땅콩, , , 호두, 부추, , 사과, 포도, 개고기, 닭고기 등을 많이 먹어야 하고, 목태과의 해의 상극相克, 기운을 지닌 단맛이 나는 농, 수산물은 적게 생산이 됩니다.

 

태과太過의 해는 쓴 맛, 수수, 근대, 살구, 염소, , 도라지, 더덕 등이, 많이 생산이 되며, 화극금火克金을 하기에, 의 기운을 지닌, 매운 맛이 나는 현미, , 복숭아, 생선, 양파, 고추 등이 적게 생산이 되며,

 

태과太過의 해는 단 맛, 기장, 미나리, 대추, , 설탕, 고구마 등을, 태과의 해는 매운 맛이 나는 현미, , 복숭아, 생선, 양파, 고추, 배 등을 많이 생산하며,

 

태과의 해는 짠 맛이 나는 검은 콩, 미역, 다시마, , , 소금, , 돼지 등을, 인체의 면역력에 좋은 상화相火, 떫은 맛이 나는 옥수수, 토마토, 오이, , 요구르트, 감자 등을 많이 먹으라고,

 

천지天地 자연自然이 그 해가 지배하는 맛이 나는 농, 수산물을 많이 생산하며, 태과太過의 해에는 그 해를 지배하는 기운의 맥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대기권大氣圈에는 종류의 작용作用을 일으키는 오행五行이 있습니다.

 

그 오행五行에는 목에 속하는 바람과, 에 속하는 열, 에 속하는 습기와, 에 속하는 건조함과, 에 속하는 냉기冷氣입니다. 따라서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은 바람이 지나치면 바람을 피하고, 날씨가 너무 더우면 서늘하게 하고,

 

습기濕氣가 너무 많으면 건조하게 하고, 너무 건조乾燥하면 습하게 하며, 너무 추우면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연自然의 변화變化에 적절한 적응適應 및 대응對應을 하며, 사는 것이 인간人間이 다른 동물과 달리,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불리는 하나의 이유理由인 것입니다.

 

 

6. - 생명력生命力입니다. 우주에는 음, , 이라는 이 세 가지의 힘이 있는데, 이것을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삼태극三太極, 또는 삼신三神 사상思想이라 일컬었습니다. 우리는 세포細包라고 부릅니다만, 현대 서양의 물리학과, 최첨단 과학이 지금껏 밝혀낸 바로는

 

모든 물질의 최소 구성단위는 '쿼크' 라고 합니다.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구성 단위인 '쿼크' 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를 하여 보니, 거기엔 음전자陰電子 하나, 양전자陽電子 하나, 중성자中性子 하나, 그 세 개 이외에 아무것도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의 수에서 석 삼은 셋을 뜻하는 수이기도 하지만,

 

석 삼의 석은 풀 석, 나뉠 석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나뉠 석은 이치 목, 밝힐 근으로 이루어져, 세상의 모든 것을 이치로 밝혀 보면, 셋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여, 이라 하였으며, 그것이 모든 것의 기본基本이 된다 하여,

 

기본基本 이라 하였으며, 셋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 안정이 되어 있다 하여, 안정安定 이라 하였던 것입니다. , 우주는 물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쿼크', 세포細包는 음전자陰電子 하나, 양전자陽電子 하나, 중성자中性子 하나, 모두 동일한 이 세 개의 원소元素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이 '쿼크' 라 부르는 최소 기본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물질의 이 기본 단위인, '쿼크'가 어떻게 분열分裂, 융합融合을 하느냐에 따라, 물질의 형태가 각기 달라짐을 알고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에 새삼 감탄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음, 은 중에 속하는 힘의 중재仲裁를 받아, 서로 상호相互 작용作用을 하여,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라는 다섯 종류의 힘을 만들어 냅니다. 음양陰陽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는 힘을 목이라 하며,

 

음양이 서로 충돌衝突하여, 확 퍼지는 힘을 화, 음양이 서로 화합和合하여 통합統合하는 힘을 토, 음양이 서로 잡아당기어 싸늘하게 긴장緊張시키는 힘을 금이라 하며, 음양이 서로 반항反抗하여 밀어내는 힘을 수라 합니다.

 

이 다섯 가지의 기운이 서로 상생相生, 상극相克을 하며, 때로는 서로 균형均衡을 이루는 상화相火하며, 달은 지구를 돌고, 지구는 태양을 돌고, 태양은 북극성北極星을 돌고, 그렇게 끝도 없이 돌고 도는 것을 음양陰陽 오행五行이라 합니다.

 

 

맥을 짚어 내 몸 안의 병을 알아내는 맥진법脈診法

 

인간이 병에 걸리는 이유는, 몸 안의 육장六臟 육부六腑는 음양陰陽, 허실虛實, 한열寒熱, 이 세 가지가 서로 알맞게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 그때 병에 걸리게 되며, 그 균형이 얼마만큼 깨졌냐? 안 깨졌느냐? 하는 걸 살펴, 병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인영人迎 촌구寸口 맥진법脈診法' , '오계五季 맥진법脈診法' 을 사용합니다.

 

 

인영人迎 촌구寸口 맥진법脈診法

 

'인영人迎 촌구寸口 맥진법脈診法' 으로는 몸속의 음기陰氣, 양기陽氣의 대소大小의 크기를 측정하여, 인영人迎 이 더 큰가, 촌구寸口 이 더 큰가, 여기에서 다시 좌측이 큰가, 우측이 큰가 하는, 상하上下, 좌우左右, 음양陰陽의 크기를 따지는데 사용합니다.

 

그렇게 해서 맥의 대소를 찾아내면, 그 사람 내부에 있는 기운이 음쪽으로 가라 앉아 있느냐, 쪽으로 떠 있느냐, 침체되어 있는가, 상기되어 있는 가를 알 수 있으며기운이 아래로 침체되어 있는 사람은 몸이 무거울 것이고, 머리 쪽으로 기가 상기上氣되어 있는 사람은 생각이 넘쳐 나서 공상空想과 망상妄想을 많이 하게 됩니다.

 

천지 만물은 음양과 오행의 기운氣運의 작용에 의해, 파생派生이 되는데, 사람의 생각까지도 그 기운이 아래로 많이 가 있느냐, 위로 많이 가 있느냐, 하는 것에 따라서 육체와 정신에 작용하는 게 달라지며,

 

우리가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 음양의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 하게 되면, 더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상상相想의 세계를 현실現實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은 이 기운이 양에 속하는 머리 쪽에 더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계맥진법五季脈脈診法

 

오계五季 맥진법脈診法은 오행五行 맥진법脈診法이라고도 하며, 인영人迎 촌구寸口 맥진법脈診法으로, 인영人迎 과 촌구寸口 을 봐서, 음양陰陽을 알았으니,

 

그 다음엔 오계五季 맥진법脈診法으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따른, 현맥弦脈, 구맥鉤脈, 홍맥洪脈, 모맥毛脈, 석맥石脈이라고 하는 다섯 가지의 맥과,

 

제일 중요한 구삼맥鉤三脈을 합쳐 여섯 가지의 맥을 구분합니다. 여기에 여섯 가지의 사맥死脈이 있습니다. 사맥死脈은 인간의 힘으로든, 조물주의 힘으로든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기에, 몸에서 사맥死脈이 나오면 천수天壽를 다 누린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왜!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아닌, 육장육부六臟六腑인가?

 

우리 몸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장은 음이며, 는 양에 속합니다. 오장五臟에는 간장肝臟,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이 있으며,

 

육부六腑에는 담장膽腸, 소장小腸, 위장胃腸, 대장大腸, 방광膀胱,삼초三焦가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음양陰陽의 짝이 맞지 않는 학문學門,

 

수천 년 동안 공부해왔기에 병을 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어떤 사람을 보고 '불쌍하다' 라고 표현할 때, 불쌍은 문자로는 "불쌍不雙" 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니 不, 짝 상雙의 뜻처럼, 즉, 짝이 맞지 않아 지금 균형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일컬어 불쌍不雙하다고 하는 것이며, 잘 어울리는 젊은 남녀 한 쌍을 보고, 우리는 '짝이 매우 잘 어울린다.' 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어이없는 주장을 늘어놓는 사람에게 흔히 '아이고 불쌍한 놈 같으니.' 라고 하듯, 어떤 사람의 이치理治, 사고방식思考方式, 그리고 건강健康이 ,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짝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며, 그것을 일러 불쌍不雙하다. 라고 표현을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오랜 세월 동안, 짝이 서로 맞지 않는, 불쌍不雙한 학문學門을 공부했던 것이며, 우리는 지금도 불쌍不雙한 학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육장육부六臟六腑는 무엇인가?

 

오장五藏의 장부에서 빠져있는 장부에 심포心包라는 장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심포心包라는 장부는 경혈經穴상으로는 분명 존재하나, 해부학적解剖學的으로는 존재存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양西洋 의학醫學에선, 심포心包라는 장부가 자신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이 장부는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오장五臟 육부六腑를 가지고 인체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학에선 경혈학經穴學에서는 심포경心包經을 집어넣고, 장부의 허실론虛失論에서는 심포장心包臟을 빼먹고 하다 보니,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어버렸는데,

 

거기에 다시 사상四象의학醫學이다, 사상四象체질體質이다 하며, 어거지로 꿰어 맞추려다 하다 보니, 더욱 혼란混亂만 가중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상四象은 집터나, 묘자리를 잡을 때는 맞지만, 그 이론理論을 사람에게 적용適用을 할 때는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물이기에, 움직이지 않는 사상四象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움직일 때의 작용하는 천기天氣와 지기地氣, 움직이지 않는 집 등에 작용하는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는 분명 다르기에, 사상四象은 움직이지 않는 집이나, 묘자리에 더 적합하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빙산氷山을 보면, 눈에 보이는 빙산보다 해수면 밑으로 잠겨져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빙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듯이, 심포心包라는 장부는 해부학적解剖學的으로는 보이지 않으나생명이 살아 있을 때는 엄연히 존재하는 장부이므로, 이것을 이해하고 살아있는 우리 몸에 적용을 할 때, 비로소 우리 몸속의 모든 병을 고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四象醫學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先生의 사상四象 의학醫學은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先生에게는 무척 죄송한 표현이지만, 인체에 적용하는 학문으론 이치理致에 맞지 않는 학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면, 사상四象 의학醫學, 사상四象 체질體質은 땅의 이치를 논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땅의 이치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의 방위方位, 즉 평면平面을 논하는, 하찰下察 지리地理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집은 어디에 짓고, 농사는 언제 지어야 하며, 전쟁에서 지형지물地形地物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의 방위方位를 잡는 학문을 사람에게 접목시켜, 사상四象 의학醫學을 창시하셨는데,

 

사상四象 의학醫學에는 상생相生 상극相克의 원리인, 오행五行이 없어서 맞지 않습니다. 상통上通 천문天文학문의 우주 생성生成 원리原理에서, 허실虛實 관계關契, 상생相生 상극相克의 원리가 나오고,

 

시간時間, 즉 하루 12시간의 순환循環, 일 년 사시四時의 순환과, 우주宇宙의 순환이 나오는데, 이것을 공부하는 학문에는 사주四柱 명리학命理學, 사주四柱 추명학推命學 등이 있습니다.

 

 

사상四象 의학醫學이 맞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 사람의 몸에는 육장육부六臟六腑 12개 장부臟腑12개의 경락經絡이 있는데, 사상四象 의학醫學은 소음小陰, 소양小陽, 태음太陰, 태양太陽, 4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어,

 

궐음厥陰과 양명陽明이 빠진, 88경락經絡을 가지고, 인체를 논하기에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오장五臟 육부를 가지고 논해도 맞지를 않는데, 하물며 궐음厥陰 장부에 속하는 장부인 과 심포心包, 양명陽明 장부에 속하는 위와 대장이 빠져 있는 학문學門을 가지고, 사람에게 적용을 하는 의학을 펼치기에 답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큰 관절이 상체에 3, 하체에 3개 있습니다. 여기에 이 들어 있습니다. 3 은 궐음厥陰, 소음小陰, 태음太陰을 말하고,

 

은 양명陽明, 소양小陽, 태양太陽을 말하고, 여기에 다시 음, 이 있어, 12 장부와 12 경락으로 우리 인체는 구성이 되어 있는데, 사상四象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인체는 음양을 합해 12 장부臟腑가 아니라, 음양 장부臟腑이며, 12 경락經絡이 아니라, 8 경락經絡을 가지고 우리의 인체人體를 논하는 것이기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눈에 보이는 사물을 눈을 감고 바라볼 때, 눈을 뜨고 볼 때는 보이던 사물이, 내가 눈을 감아서 보이지 않을 때는 그 사물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없는 것일까요?!

 

사물事物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단지 자신이 눈을 감아서 안 보일 뿐이지요. 이렇듯 늘 있는 사물도 자신이 어리석으면 보이지 않으나, 자신의 지혜를 틔우게 되면, 그때는 보이게 되는 것을 여태 남의 탓을 하고 살았던 것이지요.

 

 

자신이 지혜의 눈을 틔우면,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비로소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불교佛敎에서 화두話頭를 깨달으려면, 늘 관하라고 하는 것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며, 은 바로 관찰觀察입니다.

 

,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물들을 자세히 관찰을 하면, 평소에 내가 못 보고서 그냥 지나치고 다녔던 소중한 것들이 그때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이것이 바로 격물치지格物致知, 즉 이치를 깨닫는 근취저신近取諸身의 그 첫 걸음이기도 합니다.

 

하여, 육장六臟 육부六腑의 육장六臟에는 간장肝臟,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 심포心包가 있으며, 육부六腑에는 담장膽腸,소장小腸, 위장胃腸, 대장大腸, 방광膀胱, 삼초三焦가 있으며,

 

이 육장六臟 육부六腑는 다시 목, , , , , 상화相火로 나누어집니다에는 간과 담, 에는 심, 소장小腸, 에는 비, 위장胃腸, 에는 폐, 대장大腸, 수에는 신장腎臟과 방광膀胱, 상화相火에는 심포心包와 삼초三焦가 있습니다.

 

 

- 자신의 체질에 맞는 올바른 섭생과 운동과 호흡을 하시면, 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병에 걸렸을 때는 우리 몸의 생명력을 관장하는 심포心包와 삼초三焦에 좋은 떫은 맛, 아린 맛, 담백한 맛이 나는 음식 등을 꾸준하게 드시면서, 현재 자신의 맥에 맞는 올바른 섭생과, 호흡 및 운동을 하시면, 내 몸 안의 병은 내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에게 뛰는 맥은 누가 만드는가?

 

오늘 지금현재 자신에게 뛰고 있는 맥은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신이 만든 것입니다어제 먹은 조금 전, 내가 먹은 음식과 지금 자신이 마음먹고 있는 생각이 지금의 맥으로 나타나는 것이며오늘 먹은 음식과 내가 지금 마음먹은 생각들이 내일의 나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은 늘 지금이 순간의 맥만 볼 수 있습니다맥은 지금 어제의 맥도 볼 수 없으며, 지금 내일의 맥도 볼 수 없으며죽은 이의 맥도 볼 수 없으며오직 지금 이 순간살아있는 사람의 맥만 볼 수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이나의사들은 인체에서 세포細胞를 떼어내어 조직組織검사檢査를 하여병의 유무 및 종류를 알아내어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그것은 살아있는 생명生命이 있는 사람의 세포細胞를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없는 죽은 세포를 보는 것입니다이렇듯 생명이 없는 죽은 세포의 조직組織 검사檢査 결과結果를 가지고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 적용適用을 하기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 세포細胞 조직組織을 떼어내는 순간그 세포엔 주위周圍 환경環境에 따라 변화 및 대처對處를 하는 그 사람만의 생명력生命力이 그 세포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병에 걸린 사람의 몸 안에서 세포는 그 세포細胞 조직組織을 떼어낸 후에도 계속 변화가 일어나나떼어낸 사람의 세포 조직에선 그러한 변화變化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내 몸 안의 생명生命은 자신의 맥목소리 및 분비물과소변을 통해 내 몸 안의 모든 정보를 자신에게 끊임없이 계속 알려주고 있으며각종 여러 증상症狀을 통해서도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무지無知에 가까운 어리석음으로 인해자신의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타인에게 맡기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것이며자신의 소중한 몸이 자신에게 보내는 정겨운 신호信號도 모른 채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늘이란단어는 오늘과 하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하늘과 더불어 늘 자신과 함께 합니다이 순간부터 하늘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라고 말입니다그 하늘은 바로 우리 각자 자신인 것입니다하늘인 그 사람은 이 세상에 단但 하나 밖에 없다 하여,

 

하나님이라 하며그런 하나하나의 님이 많이 있다 하여하느님이라 하는 것입니다그럼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인 맥脈이라는 문자는 무슨 뜻을 지니고 있을까요이라는 문자에는 '스스로 밝게 바꾸길 거듭 힘쓰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자신의 몸과 늘 정겨운 대화를 하여, 병에 걸린 사람은 자신의 몸을 건강한 몸으로 거듭 바꾸라는 건강한 사람은 늘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유지하라는 뜻을 우리 선조들은 저 맥이라는 문자 속에 담아 놓았던 것입니다우리 선조들의 지혜알면 알수록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을 보는 방법方法

 

먼저 자세를 바로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다듬고, 자신의 호흡呼吸을 고르게 한 다음, 엄지손가락 지문이 보고자 하는 맥의 혈관과 직각이 되게 한 다음가볍게 촉지하여, 현재 나타나는 맥의 대소大小, 부침浮沈, 완급緩及, 지삭遲數, 활삽滑澁의 맥상을 봅니다.

 

 

1. - 먼저 50 박을 세어서 부정맥과 대맥을 확인합니다. 부정맥不整脈은 맥이 뛰다가 거르는 증상을 말하고, 대맥代脈은 맥이 뛰는 속도나 크기가 일정치 않고 불규칙한 것을 말합니다.

 

대맥代脈은 일 분에 몇 번은 맥이 빨리 뛰다가 다시 천천히 뛰고, 다시 너 댓번은 빨리 뛰고 다시 두세 번 천천히 뛰기를 반복할 때마다, 몸에 열이 올랐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을 대맥이라 합니다.

 

 

2. - 인영맥과 촌구맥의 상하上下, 좌우左右 맥의 크기를 확인합니다. 현재 촌구맥이 크고, 인영맥이 적은 사람은 머리로 피가 적게 가기 때문에 자주 졸립니다반대로 인영맥이 크고, 촌구맥이 작은 경우에는 늘 머리가 무겁고, 맥의 세 곳은 크고, 한 곳이 작은 경우도 있습니다.

 

 

3. - 은 현재現在, 그 사람의 생명이 지닌, 모든 상태의 정보情報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 그 사람의 혈관血管에 흐르는 피의 상태를 보는 것을 말합니다.

 

맥을 보면, 그 사람이 조급한 지, 느긋한 지, 온화한 지, 간이 나쁜 지, 위장이 나쁜 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심장에서 뿜어져 나가는 피의 상태는, 우리 몸에 대한 총체적總體的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그걸 살피는 것을 진맥診脈이라 합니다.

 

현재 맥의 상태를 보는 것은 병명病名을 보는 것이 아니라, 육장 육부 중, 지금 어디가 허약한 가를 알아내어, 허약한 곳은 보를 하고, 지나친 곳은 사를 하여서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4. - 지금 자신의 맥을 보려면, 호흡을 고르게 한 후, 서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나, 여의치 않을 때는 앉아서 바른 자세를 취한 다음,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맥의 상태를 봅니다.

 

 

을 보는 위치

 

촌구맥寸口脈을 보는 위치 - 폐경맥상의 태연혈에서 봅니다. 폐경맥은 엄지손가락 안쪽 소상혈에서 출발하여, 어제혈을 지나 태연혈, 경거혈, 열결혈로 연결이 됩니다자신의 손목을 구부려 보면, 두 개의 힘줄이 나 있는데, 힘줄과 힘줄 사이에 태연혈이 있습니다. 맥은 경거혈과 열결혈에서도 봅니다.

 

이 태연혈에서는 육장六臟 육부六腑 , 에 속하는 육장六臟, , 심장心臟, 비장脾臟, , 신장腎臟, 심포心包의 맥의 대소大小와 한열寒熱, 부침浮沈, 허실虛實과 완급緩急, 지삭遲數, 활삽滑澁에 따라 병의 경중 및 현재 병이 있는 곳을 알아냅니다.

 

 

인영맥人迎脈을 보는 위치 - 위경맥상胃經脈上의 인영혈人迎穴에서 봅니다. 위경맥胃經脈은 사람의 젖꼭지 정 중앙, 유중혈을 지나 쭉 올라가면 인영혈人迎穴이 있습니다.

 

자신의 턱을 당겨보면 목 양 옆으로 위경맥胃經脈이 지나는데, 맥이 펄떡이며 뛰는 자리가 인영혈人迎穴입니다. 만약, 인영혈人迎穴에서 맥이 촉지가 안 되면, 대장경大腸經의 부돌혈에서 맥을 봅니다.

 

여기 인영혈에서는 육장六臟 육부六腑 , 에 속하는 육부六腑, , 소장小腸, 위장胃腸, 대장大腸, 방광膀胱, 삼초三焦 장부의 맥의 대소大小와 한열寒熱, 부침浮沈, 허실虛實, 완급緩急, 지삭遲數, 활삽滑澁에 따라 병의 경중輕重 및 현재 병이 있는 곳을 알아냅니다.

 

 

의 종류種類

 

현맥弦脈, 구맥鉤脈, 홍맥洪脈, 모맥毛脈, 석맥石脈, 구삼맥鉤三脈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목이 마르면 물을 찾고, 피곤하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어지듯이 몸에 병이 들어서 감각을 상실하지 않은 이상, 오늘 내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것은 짠 맛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지금 신장, 방광이 피곤하다는 뜻입니다.

 

얼큰한 매운탕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은 폐가 지금 피곤하다는 뜻이며, 신 것이 먹고 싶다는 것은 간이, 씀바귀나 도라지가 먹고 싶은 것은 지금 심장이 피곤하다는 뜻입니다.

 

 

병이 정경正經에 생겼을 때, 병을 다스려 자신의 몸을 회복하여야 하건만, 이것을 모르고 지내면 정경正經의 병은 기경팔맥奇經八脈으로 넘어가게 됩니다그런데 사는데 바빠서, 혹은 병인지도 모르고 병을 방치하여서 그런지

 

기경팔맥의 병이 다시 사해四海로 넘어가게 되면, 그때는 인체의 감각感覺 기능機能은 모두 상실喪失되어, 병이 났는데도 병이 난 줄도 모르고, 그대로 방치한 채로 살다가 고혈압高血壓도 되고, 동맥경화動脈硬化도 되고, 도 되고 하는 것입니다.

 

 

현맥弦脈 - , 대장이 지나치게 튼튼하여 간이 위축을 받으면 금극목金克木하여 간, 담에 병이 들게 됩니다. , 담에 병이 들면 맥은 현맥弦脈이 나타납니다현맥의 맥상脈像은 가늘고 길고 미끄러우며 마치 팽팽한 활시위를 당기는 듯 하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맥이 촉지됩니다.

 

 

홍맥洪脈 - , 담이 지나치게 튼튼하여 위장이 위축을 받으면 목극토木克土하여 비, 위장에 병이 들게 됩니다. , 위장에 병이 들면 맥은 홍맥洪脈이 나옵니다. 홍맥의 맥상脈像은 굵고 넓고, 짧고 완만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맥이 느껴집니다.

 

 

석맥石脈 - , 위장의 기능이 지나치면 토극수土克水하게 되어 신장, 방광이 위축을 받아 신장, 방광에 병이 들면 맥은 석맥石脈이 나옵니다석맥의 맥상脈像은 미끄럽고 단단하고, 걸쭉하고 마치 바둑돌이 만져지는 듯 하는 느낌의 맥이 촉지됩니다.

 

 

구맥鉤脈 - 신장, 방광의 기능이 지나치면 수극화水克火하여 심장, 소장이 위축이 되고, 심장, 소장에 병이 들면 맥은 구맥鉤脈이 나옵니다. 구맥의 맥상脈像은 연하고 말랑말랑하고, 꼭꼭 찌르고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모맥毛脈 - 심장과 소장의 기능이 항진하면 화극금火克金하게 되어 폐, 대장의 기능이 위축이 되어 폐, 대장에 병이 들면 맥은 모맥毛脈이 나옵니다모맥의 맥상脈像은 굵고 넓고, 짧고 마치 솜과 같이 퍼진 느낌이 나오며 홍맥과 맥상이 비슷하나 다릅니다.

 

구삼맥鉤三脈 - 심포, 삼초가 허약하여 건강의 균형이 깨어지면 맥은 구삼맥鉤三脈이 나타납니다. 구삼맥의 맥상脈像은 가늘고 말랑말랑하고, 터질 것 같은 꼭꼭 찌르는 긴장감 있는 느낌이 납니다.

 

구삼맥은 병이 나빠질 때도 나타나고, 병이 호전될 때도 나타납니다. 병이 낫는 것도 일종의 몸의 균형이 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병이 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보통 명현현상瞑眩現象이라고 합니다.

 

병이 나쁜 쪽으로 진행을 할 때는 당연히 아프지만, 병이 호전될 때도 비슷한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이 더 악화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며 걱정을 하는데, 몸이 나빠지는 것과 호전이 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맥死脈 - 사맥死脈은 고칠 수 있는 병맥病脈이 아니고, 고칠 수 없는 맥을 말합니다. 사맥死脈이 나오는 사람에겐, 수술이나, , , 사혈부항 같은 것을 할 것이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조금씩 드시게 해야 합니다.

 

동물인 코끼리나 사자, 바다에 사는 상어도 자신이 죽을 때를 미리 안다고 합니다. 자신이 죽을 때가 가까워 오면 무리를 떠나,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우리 인간은 사람으로서 

 

사람의 병을 고치는 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겠지만, 죽는 맥인 사맥死脈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아야 하겠지요옛날 분들이 자신의 돌아가는 날을 알고 자신의 주위를 깨끗하게 정리한 것도 여기서 기인起因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맥死脈의 종류

 

1. - 현맥이나 석맥이 오래되어 나오는 사맥 

 

인영맥이나 촌구맥에서 마치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모양의 굵은 철사가 만져 지는 듯 하는 느낌이 나는 맥은, 현맥이나 석맥이 오래 되어서 나오는 맥으로, 몸이 극도로 긴장을 한 상태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합니다.

 

현맥에서 사맥死脈이 나오면, 목불급의 해인 2017년 보다 목태과의 해인, 2022년이 더 위험합니다. 그 해에서도 계절로는 봄, 하루에서는 새벽에 운명하실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그 이유는 하루의 봄은 새벽이며, 은 일 년 중에서 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해에 안 돌아가시면, 2027년 목불급의 해까지 더 사실 수 있습니다.

 

 

2. - 구맥이나 구삼맥이 오래되어 나오는 사맥 인영맥이나 촌구맥에서 마치 깨알 같은 구슬이 또르륵 굴러가는 듯 하는 맥이 촉지되면, 사맥死脈입니다.

 

이런 분들이 수술이나 약을 먹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운명을 맞이한다면, 2013년 화불급의 해보다는 2018년 화태과의 해에서 여름에, 여름 중에서도 오전 무렵에 돌아가시게 됩니다.

 

하루의 여름은 오전이며, 화는 일 년 중에서 여름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화불급의 해인 2013년 여름에 안 돌아가신다면, 화태과의 기운이 다시 돌아오는 2018년 때까지는 더 사실 수 있습니다.

 

 

만약, 구삼맥으로 인한 사맥死脈이 나온다면, 계절季節이 바뀌는 환절기換節期 무렵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으며, 환절기 무렵에서도 일출日出이나, 일몰日沒 무렵에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일몰과, 일출은 하루가 바뀌는 환절기換節期 , 하루의 기운이 바뀌는 환절기換節期이기 때문입니다.

 

 

3. - 홍맥이나 모맥이 오래되어 나오는 사맥이 있습니다. 맥을 만져봤는데, 맥이 벌렁벌렁하기는 하는데 맥이 전혀 촉지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맥이 뛰기는 하는데, 아무리 집중을 해도 촉지가 안 되면 사맥死脈입니다.

 

이런 사맥死脈이 나오면, 2009년 토불급土不及의 해보다 토태과의 해인 2014년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고, 그 해 중에서는 장마철, 하루 중에선 한 낮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습니다.

 

, 대장이 허약해져서 나오는 모맥으로 인한 사맥死脈은 금태과의 해나, 금불급의 해 중에서도 가을에 돌아가실 확률이 가장 높으며, 가을 중에서도 저녁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금은 계절로는 가을이며 하루의 가을은 저녁 무렵이기 때문입니다.

 

 

4. - 인영, 촌구맥의 4곳 중, 어느 한 곳이 무맥無脈인 경우에도 사맥死脈입니다. , 인영과 촌구 맥 4곳 중에서 어느 한 곳이 뛰지 않으면 사맥입니다.(제 아내가 이런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고쳐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5. - 맥에서 마치 전기에 감전되는 것 같은 맥이 촉지가 될 경우에도 사맥死脈입니다. 이런 맥은 만지면, 마치 전기에 감전되는 듯 하는 찌릿한 기운이 팔꿈치 곡지혈을 지나 어깨까지 느껴지다 못해 심장까지 찌릿하게 느껴집니다.

 

 

6. - 잠을 잘 때 맥을 집어 봐서 10 박을 세었을 때, 1 박이 휴지休止하는 경우도 사맥死脈입니다. 10 박을 세었을 때, 1 박이 휴지休止한다는 뜻은 즉, 맥을 열 번 세는 동안, 맥이 한 번 건너뛴다는 뜻입니다.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상황에서 10 박 중, 1 박이 휴지하면 심장이 무척 힘들기 때문이며, 심한 경우에는 박 중, 1 박이 휴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심장이 언제 멎을지 모릅니다. 밤에 20 박 중, 1 박 휴지, 30 박 중, 1 박 휴지 하는 맥들을 낮에 재어보면, 10 박에 박 휴지하는 맥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밤에 잠 잘 때 비해서 낮에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심장이 그만큼 힘든 것이기에 이런 경우에는 사맥死脈으로 보지 않습니다. , 활동活動을 할 때 10 박 중, 1 박이 휴지하는 경우는 사맥으로 보지 않습니다.

 

* 이런 사맥死脈들은 장부의 기운이 완전히 고갈이 되어 죽음이 가까울 때 촉지되는 맥입니다. 이런 사맥이 나오는 경우에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불치不治의 경우

 

1. - 위의 경우처럼, 여섯 가지의 사맥死脈 , 그 하나에 속하는 사맥死脈이 나오는 경우에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2. - 오장五臟이나 육부六腑의 장기 중, 어느 한 장부를 절단을 하거나 잘라낸 경우엔 완치를 할 수 없습니다. 쓸개를 떼어낸 경우엔 결단력이 없어지며자궁을 드러내거나 제왕 절개나, 복강경 수술, 혹은 포경 수술을 하여 임맥任脈이 끊어진 경우엔 실천력이 없어지며,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척추를 수술하여 독맥督脈이 끊어지게 되면, 생각이 깜빡깜빡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몸에 명령을 내리지 못하며 의지력 또한 없어지게 됩니다한창 젊은 시절에는 그런대로 괜찮으나,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결단력과 실천력, 의지력이 없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3. - 불섭생不攝生이 계속될 때는 치료가 되지를 않습니다. ,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하겠지요.

 

 

4. - 극단적인 감정의 동요가 있을 때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노하고 기쁘고 슬프고 우울하고 무서운 느낌을 받는 등의 감정 변화가 극단적으로 변화할 때도 병은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의 변화變化

 

병의 상태狀態에 따라 분류한 현맥弦脈, 구맥鉤脈, 홍맥洪脈, 모맥毛脈, 석맥石脈, 구삼맥鉤三脈의 종류에서 음양陰陽, 허실虛實, 한열寒熱, 부침浮沈, 지삭遲數, 활삽滑澁, 완급緩急, 대소大小의 차이가 있습니다.

 

 

* 부침浮沈 - 는 맥이 떠 있음을 뜻하며, 맥을 만지지 않았는데도 맥이 벌렁거리며 뛰는 게 눈에 보이기도 하며, 가볍게 촉지 했을 때에도 벌렁벌렁 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은 가볍게 촉지 했을 때는 맥이 잘 느껴지지 않고, 깊게 꾹 눌러야만 촉지 되는 맥을 말합니다.

 

맥이 부할 때는 현재 그 맥의 병이 장부臟腑에 있는 것이 아닌, 체외體外에 병이 있음을 뜻하며, 맥이 침할 때는 병이 그 장부臟腑에 있음을 뜻합니다.

 

현맥이 나오면서 맥이 부하다면, 간과 담이 지배하는 곳에 병이 들어서, 눈병이 왔거나, 목 디스크가 생겼거나, 고관절에 이상이 생겼거나, 발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거나, 무좀이 생겼다거나, , 발톱에 줄이 생긴다거나, 두꺼워지거나 합니다.

 

우리 몸에 병이 나게 되면, 항상恒常 인체의 말초 부위부터 그 변화가 일어나며, 가장 먼 곳부터 아프게 해서 병이 났다는 신호를 자신한테 보냅니다.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데도 본인이 자각을 하지 못하면 점점 여러 증상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그런데도 모르고 지나친다든지, 아니면 알고도 사는데 바빠서 그냥 놔두게 되면, 체외體外의 병이 점점 체내로 들어오게 되며, 나중에 중병重病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 지삭遲數 - 는 맥이 느린 것을 말합니다. 은 맥이 톡톡하고, 빠르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맥은 1분에 60 박을 기준으로 봅니다. 맥이 60 박 미만으로 느리게 뛰면, 몸에 염증이 없는 것으로 보고, 맥이 지금 60 박 이상으로 빠르게 뛴다면 비염이 있든, 각막염이 있든,

 

치주염이든, 여성들은 냉이 있든, 잇몸에서 피가 나든, 위에 염증이 있든 몸에 염증이 있음을 뜻합니다. 현맥이 나오면서 맥이 빠르면, 간에 염증이 있고, 홍맥이 나오면서 맥이 빠르면, 위장에 염증이 있습니다. 눈곱이 끼는 것도 염증이고, 콧물, 가래 등도 염증으로 봅니다.

 

염증炎症과 농은 다릅니다. 농은 고름을 뜻합니다. 염증炎症은 짠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다 없어집니다. 맥을 집어 봤는데 지금 맥이 빠르게 뛴다. 그때는 죽염, 간장, 다시마, 미역, , 된장, 간장 등, 짠맛 나는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선 향기香氣가 납니다.

 

 

* 대소大小 - 현재의 맥이 대하면 맥이 크다는 것을, 는 대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말합니다. 맥이 클 때는 기와 혈이 왕성하기 때문에 그때는 약보다 침이나 뜸이 유리합니다.

 

맥이 소할 때는, 침이나 뜸보다는 약과 음식이 유리합니다. 현맥이 크면 간, 담에 탁한 기운이 있다는 것을 뜻하며 홍맥이 크면 비, 위장에 탁한 기운이 있다는 것이며, 이때 나오는 맥이 대하는 것은, 그 기운이 왕성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그 큰 기운을 약하게 하기 위하여서는 약보다는 침이나 뜸법이 더 나은 것입니다. 침이나 뜸은 기운을 내리는 사법瀉法이고약은 약한 기운을 끌어 올리는 보법補法입니다. 기운을 끌어내리는 보법은 별로 쓰지 않으며, 보법에는 기를 보하는 보기제補氣劑, 을 보하는 보혈제補血劑가 있습니다.

 

는 비물질이라 떠 있고, 은 물질이라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기는 형체로는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은 형체가 보이는 물질로서 뼈도 만들고, 살도 만들고, 피부도 만들고 합니다.

 

는 양이라 하고, 은 음이라 표현합니다. 맥을 촉지 했을 때, 인영맥이 작고 촌구맥이 큰 사람은 혈은 풍부하고, 기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탕제를 지을 때는 인영을 크게 하기 위해 보기제補氣劑을 지어 먹어야 하고반대로 촌구맥이 작고 인영맥이 큰 사람은 기는 풍부하고, 혈은 부족하기에 보혈제補血劑를 지어 먹어야 합니다.

 

, 담이 허약해서 현맥이 나오며 인영맥이 대하다면, 담의 기는 풍부하고, 간의 혈은 부족하기 때문에 간의 혈을 보하는 보혈제補血劑쓰면 됩니다. 인삼이나 녹용은 아주 강력한 보기제입니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의 맥이 인영맥이 더 큽니다. 대부분 인영맥이 큰 요즘에도 인삼이나 녹용을 탕제를 지을 때 쓰는데, 인영맥이 큰 사람은 인삼이나 녹용을 먹으면 안 됩니다.

 

인영맥이 큰 사람이 안 그래도 기가 떠 있어 무척 힘이 드는데, 이런 사람들이 인삼이나, 녹용을 먹게 되면, 그냥 상기上氣가 되어 버려, 약을 먹고 나서 오히려 몸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인삼이나 녹용은 촌구맥이 작은 사람이 먹어야 탈이 없으며, 촌구맥이 대부분 크던, 예전 시절에나 명약으로 쳐줬던 것입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영맥이 더 큽니다.

 

 

* 완급緩急 - 맥이 완, 즉 맥이 60박 이하로 아주 느리게 뛴다는 것은 몸에 열이 있다는 뜻이며, , 빠르게 뛴다는 것은 지금 몸이 차다는 것입니다.

 

 

* 활삽滑澁 - 은 현재 맥이 미끄러우며 일시적으로 몸에 열이 있음을, 은 현재의 맥이 꺼끌꺼끌한 느낌이 나는 맥상이며, 기가 울체가 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기가 울체가 되면 통증이나 저림증, 신경통이 느껴집니다. 지금 맥을 촉지 하여 맥이 가장 크게 뛰는 부위에, 현재 병이 있는 것입니다. 현맥이 나오면서 촌구맥이 크면, 간에 병이 있는 것이며, 인영맥이 크면 담에 병이 있는 것입니다.

 

 

염증炎症이 있을 때, 은 왜 빠르게 뛰는가?

 

몸에 염증이 있을 때 우리의 몸은 신진대사 속도를 빠르게 하여 염증을 빨리 씻어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콩팥으로 피를 빨리 보내, 나쁜 것을 소변으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신장腎臟으로 피를 빨리 공급하기 위하여, 당연히 심장心臟이 뛰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속에 있는 염증炎症을 씻어내어 자신의 병을 고치는 것은 항생제抗生劑와 진통제鎭痛劑나 소염제消炎劑, 의사醫師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있는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이 하는 것입니다.

 

 

불급不及의 해, 태과太過의 해

 

불급不及의 해와, 태과太過의 해는 음양陰陽으로 그 짝을 이루어, 1은 수불급水不及, 2는 목태과木太過, 3은 화불급火不及, 4는 토태과土太過, 5는 금불급金不及, 6은 수태과水太過, 7은 목불급木不及, 8은 화태과火太過, 9는 토불급土不及, 10은 금태과金太過 순으로,

 

계속 순환이 됩니다. , 2015년은 금불급金不及의 해이며, 2016년은 수태과水太過의 해, 2017년은 목불급木不及의 해, 2018년은 화태과火太過의 해, 2019년은 토불급土不及의 해, 2020년은 금태과金太過의 해이며,

 

수태과의 해나 수불급의 해는 신장과 방광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많이 돌아가시는 해이며, 목태과의 해나 목불급의 해는 간, 담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화태과나 화불급의 해는 심장과 소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토태과의 해나 토불급의 해는 비, 위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금태과의 해나 금불급의 해는 폐, 대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특히 많이 돌아가시게 됩니다불급不及의 해는 손목에서 뛰는 촌구寸口 이 커지고, 태과太過의 해에는 목의 경동맥에서 뛰는 인영人迎 이 커집니다.

 

천지天地 자연自然에서 불급의 해는 평년작平年作으로 보고, 농수산물도 평년작으로 생산이 되나, 태과太過의 해에는 그 기운이 지배하는 맛이 나는 농, 수산물로 넘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인 자연自然이 우리 인간에게 그 맛이 나는 농, 수산물을 많이 먹고, 그 기운에 적응하여 건강하게 살라고, 인간에게 주는 배려입니다.

 

만약 그 기운이 목태과木太過의 해라면, 그 해에는 신맛, 고소한 맛이 나는 음식물이 많이 수확이 되는데, 그것은 그 맛이 나는 농, 수산물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며화태과의 해는 쓴맛이 많이 생산이 되며 토대과의 해는 단맛이 금태과의 해는 매운맛이 많이 생산이 됩니다.

 

 

체형體形과 체질體質

 

사람은 각자 타고 난, 체형과 체질이 있습니다. 체형體形은 몸의 모양과 모습을 일컬으며, 체질體質은 몸의 바탕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의 몸무게가 60 kg라고 하면, 그 안에 지금 어떤 기운氣運이 들어 있는가 하는, 허실虛實을 따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몸무게가 얼마다, 가슴 사이즈가 얼마다, 허리 사이즈가 얼마다. 하는 것으로 체질을 분류하면 안 됩니다. 체질體質은 나에게 맞는 올바른 섭생攝生을 해서 고쳐야 합니다.

 

체형이 잘못된 것을 고치는 방법은 음식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바른 자세와 운동밖에 없습니다. 음식으로는 체형이 완전히 고쳐지지 않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꾸준히 움직여서 체형을 교정해야 합니다.

 

어떤 수행이나, 수련 방법이 좋다고 하여 무조건 따라할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맥에 맞는 음식을 드셔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호흡을 하셔야 합니다.

 

호흡을 지금, 누가 나를 대신하여 그가 호흡을 해줄 수 있습니까? 내가 지금 먹어야 할 음식을 누가 나를 대신하여, 그가 먹으면 그가 먹은 영양이 나한테 옵니까?

 

자식 대신 엄마가 운동을 하면, 자식의 몸이 날씬해지고 건강해집니까? 자신에게 알맞는 음식을 먹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호흡을 해야만이 자신의 건강이 좋아지고 체형을 교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事實이며, 이것이 진실眞實이며, 이것이 현실現實이며, 이것이 진리眞理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사람마다 맥이 다 다르고, 체형이 다 다르고,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호흡법呼吸法

 

* 음양陰陽, 상하上下, 좌우左右의 맥을 모두 고르게 평맥平脈으로 만든 뒤에, 즉 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같게 만든 다음, 호흡呼吸을 편안하게그리고 길게 하는 것이 각자의 건강健康을 유지하는 비법秘法인 것입니다

 

호흡呼吸을 빠르게 하면 수명壽命이 단축이 되고, 호흡을 길게 하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우리 각자의 건강健康, 우리 자신의 수명壽命은 이 우주에 전지전능한 어느 누가 있어, 우리의 수명과 건강을 그가 일일이 관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건강健康과 자신의 수명壽命은 자신 마음대로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호흡呼吸에도 음, , 이 있습니다. 들숨은 음이고, 날숨은 양, 멈춤은 중입니다.

 

들숨하고 나서 멈추면 들숨과 같고, 날숨을 하고 나서 멈추면 날숨과 같습니다. 들숨을 길게 하면 촌구맥寸口脈이 커지고, 날숨을 길게 하면 인영맥人迎脈이 커집니다, 현재 인영맥이 큰 사람이 들숨을 길게 하면 인영맥이 작아지고

 

현재 촌구맥이 큰 사람이 날숨을 길게 하면 촌구맥이 작아집니다지금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더 크게 뛰는 사람은 들숨이 편하며, 들숨 호흡을 더 길게 합니다. 그것은 현재 맥대로 본능적으로 호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들숨은 수에 속하는 신장에서 주관하고, 날숨은 화에 속하는 심장에서 주관합니다.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 중에, 숨을 들이 쉴 때, 코를 고는 사람들은

 

신장에 이상이 있어서 들 숨을 할 때 코를 고는 것이므로, 그때는 짠 맛 나는 음식인 콩, 소금, 된장, 간장, 김 등, 짠맛이 나는 음식 중, 자기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먹으면 되며,

 

날숨을 할 때 코를 고는 사람은 지금 심장에 이상이 있어 날숨을 하면서 코를 고는 것이므로, 그때는 쓴 맛이 나는 커피, 수수, 짜장 등, 자기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1배 더 크면 즉, 지금 가장 크게 뛰는 맥과, 가장 작게 뛰는 맥의 차이가 1배 차이가 나면 이때는 병은 소양小陽에 있습니다. , 담과 삼초인 족소양 담경과 수소양 삼초경에 병이 있으며, 이때의 호흡은 들숨을 날숨보다 2배 더 길게 합니다.

 

 

*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2배 크면, 태양에 병이 있으므로 족태양 방광경과 수태양 소장경 즉, 방광이나 소장에 병이 있고, 이때는 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3:1 비율로 호흡하면 됩니다. , 만약 들숨을 30초 했다고 가정하면 날숨은 10초 하는 비율로 하면 됩니다.

 

 

*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3배 크면, 양명, 족양명 위경이나 수양명 대장경에 즉, 위나 대장에 병이 생겼으므로 이 때의 호흡은 소양과 마찬가지로 들숨과 날숨을 2:1 비율로 합니다.

 

 

* 기경팔맥奇經八脈 , 양맥陽脈에 속하는 독맥督脈, 대맥帶脈, 양유맥陽維脈, 양교맥에 병이 있으면 인영맥과 촌구맥의 맥력 차이가 4~5배 나며, 이때는 들숨과 날숨을 4:1 비율로 호흡합니다.

 

 

* 체질로 사해四海에 병이 생겨 맥력의 차이가 6~7배 나면, 신장과 대장에 병이 아주 깊게 들은 것입니다. 이때는 들숨과 날숨을 5;1 로 비율로 호흡합니다. , 들숨을 10초 동안 들이마셨다면, 내쉬는 날 숨을 2초하는 비율로 합니다.

 

 

*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1배 크면, 족궐음 간경과 수궐음 심포경에 이상이 생겨 간과 심포에 병이 났으므로 날숨과 들숨의 비율을 2:1로 합니다.

 

 

* 소음에 병이 나면 촌구맥이 인영맥에 비하여 2배 크게 느껴지며, 족소음 신장경과 수소음 심장경에 이상이 생겨 신장과 심장에 병이 났으므로 날숨과 들숨의 비율을 3;1로 합니다.

 

 

* 태음에 병이 나면 촌구맥이 3배 더 크게 느껴지며, 족태음 비장경과 수태음 폐장경에 이상이 생겨 비장과 폐에 병이 났으므로 날숨과 들숨의 비율을 2:1로 합니다.

 

 

* 기경팔맥奇經八脈 , 음맥陰脈에 속하는 충맥, 음교맥, 음맥, 임맥에 병이 나면, 당뇨, 중풍,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촌구맥이 인영에 비해 4~5배 크게 느껴집니다. 이때는 날숨과 들숨의 비율을 4:1로 합니다.

 

 

* 체질로 사해四海에 이상이 있으면, 간과 심장에 병이 있으며, 촌구가 인영에 비해 6~7배 크게 느껴지며, 이때는 날숨과 들숨의 비율을 5:1로 합니다.

 

 

음양체질 분류와 오행체질 분류

 

음양체질陰陽體質 분류 - 음 체질에는 궐음인厥陰人, 소음인小陰人, 태음인太陰人인이 있으며, 양 체질에는 소양인小陽人, 태양인太陽, 양명인陽明人이 있습니다.

 

* 소양인小陽人 - 몸보다 머리가 더 큰 사람

 

* 태양인太陽人 - 몸보다 머리가 더 크나 그중 오관인 눈, , , , 얼굴이 큽니다.

 

* 양명인陽明人 - 몸보다 얼굴이 크고, 그 중에서도 이마가 큰 사람을 말합니다. 슈바이처, 아이젠하워 같은 인물처럼, 머리가 까진 사람도 양명인으로 봅니다.

 

* 궐음인厥陰人 - 머리가 작고 몸통이 더 큰 사람. 백인종은 거의 궐음인에 속하며, 타고 나기는 양체질로 타고 났으나 영양과다로 몸집이 커진 경우에는 궐음인으로 봅니다. 그러다가 살이 빠지고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원래 타고 난 체질로 돌아 왔을 경우엔 그 체질에 맞는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 소음인小陰人 - 얼굴보다 몸이 더 크고 그중에서도 팔 다리가 더 큽니다.

 

* 태음인太陰人 - 얼굴보다 몸집이 더 크고 몸집에서도 손과 발이 더 큽니다.

 

 

오행체질五行體質 분류 - 이마와 주걱턱 뼈를 보아 직사각형은 목형, 정사각형은 금형, 동그란 형은 토형, 이마보다 턱이 넓으면 수형, 역삼각형이면 화형, 계란형은 상화형으로 분류합니다.

 

* 목형木型 - 간과 담을 크게 타고나서 비, 위장과 폐, 대장이 작아서 늘 목극토木克土하므로 비, 위장과 폐, 대장에 좋은 달고 짠맛 나는 음식을 시고, 쓰고 매운맛 나는 음식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 화형火型 - , 소장을 크게 타고나서 폐, 대장과 간, 담이 작아서 늘 화극금火克金하므로 폐, 대장과 간, 담에 좋은 맵고 신맛 나는 음식을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 토형土型 - , 위장을 크게 타고나서 신장, 방광과 심장과 소장이 작으며, 늘 토극수土克水하므로 신장, 방광과 심장과 소장에 좋은 짜고 쓴맛 나는 음식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 금형金型 - , 대장을 크게 타고나서 간, 담과 비장, 위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늘 금극목金克木하므로 간, 담과 비장과 위장에 좋은 시고 단맛 나는 음식을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 수형水型 - 신장, 방광을 크게 타고나서 심, 소장과 폐, 대장이 상대적으로 더 작아서 늘 수극화水克火하므로 심, 소장과 폐, 대장에 좋은 쓰고 매운맛 나는 음식을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 상화형相火型 - 얼굴이 계란처럼 생겨 장부의 균형이 잡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입맛이 음식은 당기는 대로 골고루 조금씩 드시면 됩니다. 은 눈, 는 얼굴, 는 입, 은 코, 는 귀, 상화相火는 표정입니다.

 

* 타고 나기를 양체질로 타고 났으면, 인영맥이 더 커야 하고, 음 체질로 타고 났으면 촌구맥이 더 커야 하는데, 지금은 찬 음식과 약을 너무 많이 오남용 하여 타고 난, 체질의 맥이 안 나옵니다. 하지만, 타고 난 체질과 관계없이 현재의 맥이 촌구가 인영보다 1배 크면간이나 심포에 병이 있고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1배 더 크면, 담이나 삼초에 병이 있고,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2배 크면, 신장이나 심장에 병이 있으며인영맥이 2배 크면, 방광이나 소장에 병이 있고 촌구가 3배 크면, 비장이나 폐에 병이 있고, 인영맥이 3배 크면, 위장이나 대장에 병이 있습니다.

 

또한 촌구맥이나 인영맥이 4~5배 이상 차이가 나면, 기경팔맥에 병이 생긴 것이며, 촌구맥이 4~5배 더 크면 충맥, 음교맥, 음맥, 임맥에 병이 생긴 것이며현대 의학용어로 당뇨, 중풍, 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생기며,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입니다.

 

 

타고 난 체질대로 맥이 나와야 하나, 현재의 맥이 체질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1. - 피임제, 각종 영양제, 마약, 진통제, 해열제 등의 약을 장기간 복용을 한 경우로, 이때는 약을 먹은 상태의 맥이 나오므로 약을 복용 중인가를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2. - 장부에 절단切斷 수술手術을 한 경우로 불임수술, 정관 수술, 쓸개 및 자궁子宮이나 간과 위등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체질과는 다른 맥이 나옵니다. 이때는 수술한 장부의 영양을 먼저 한 다음 상황을 지켜보고 난 후, 다음 단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3. - 심한 운동이나 노동勞動을 한 직후입니다.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한 경우엔 당연히 맥이 커지고 빨라져 있으므로 적어도 30분 정도 안정을 취한 다음 맥을 봐야 합니다.

 

4. - 심한 감정의 동요가 있을 때도 맥이 커지고 빨라져 있으므로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 맥을 봅니다.

 

5. - 과식이나 심한 기아 중일 때에도 맥이 불명확합니다.

 

6. - 병이 없거나, 건강할 때는 맥이 수시로 변합니다. , 아침 새벽엔 현맥, 오전엔 구맥, 정오엔 홍맥, 오후엔 모맥, 초저녁엔 석맥으로 나타납니다. 하루의 시간이 변함에 따라 맥도 같이 변하며, 식사 전과 후에도 맥이 다르게 나옵니다.

 

7. - 투석을 하는 경우에도 맥이 불명확합니다.

 

8. - 중병에 들어 있는 경우엔 하루 종일 맥이 변하지 않습니다.

 

 

맥력脈力의 차이를 보는 기준

 

맥력脈力성에서 성까지 나누는 것은 반드시 현재 보는 사람의 맥을 기준으로 합니다. 인영과 촌구맥의 가장 작은 맥과 가장 큰 맥의 차이로 병의 유무를 봅니다. 자신의 맥과 타인의 맥력 차이는 당연히 다릅니다.

 

현재 무슨 맥이 나오느냐에 따라 석맥이 나오면 짠맛, 모맥이 나오면 매운맛, 홍맥이 나오면 단맛, 구맥이 나오면 쓴맛, 구삼맥이 나오면 떫은맛, 현맥이 나오면 신맛을 먹으면 됩니다.

 

 

병의 경중經重과 위중危重

 

* 정경正經의 병 촌구가 1배 크든, 인영이 1배 크든, 현재의 맥력 차이가 작은 곳과 큰 곳의 차이가 1배 날 경우엔 대개 현맥이나 구삼맥이 나옵니다.

 

이때는 호흡만 제대로 해도 고쳐지고 제대로 먹기만 해도 병이 없어집니다. 맥력이 2배 차이가 나면, 구맥이나 석맥이 나옵니다. 이때는 음식과 운동과 호흡, 침으로 조절이 됩니다.

 

2배로 커진 맥을 모르고 그냥 놔둘 경우 병은 3배로 성대盛大하게 커집니다. 여기까지는 정경正經의 병입니다. , 인체의 12 정경에 있는 병이며, 운동과 올바른 섭생을 꾸준히 하면 회복이 됩니다이렇게 정경에 병이 들었을 경우에는 우리의 생명력인 심포, 삼초의 상화가 바른 운동이나 호흡과 섭생을 통해서 그 병을 이겨냅니다

 

12 정경에 병이 들었을 때 바른 식생활로 허실을 조절하여, 그 병을 이겨 내야 하는데, 우리는 잘못된 식습관食習慣, 과식過食 및 찬 음식과, 매운맛, 단맛, 짠맛을 섭취하지 않아서,

 

그 병을 더욱 키워, 온 사방이 쑤시고 결리고 아픈 증상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고치지 않아서 정경에서 더 이상 병을 감당하기 어려우면, 인체는 그 병을 기경奇經 팔맥八脈으로 옮겨 놓는 것입니다.

 

황제내경 영추편에 보면, 맥이 4배 이상 나오면 불치不治의 병이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맥력의 차이가 4배 이상 차이가 나면, 중병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 기경奇經 팔맥八脈의 병 기경 팔맥에 병이 났다는 것은 오장五臟이 다 허약한데. 그 오장 중에서도 현재의 맥, 즉 현맥이면 간 ,담이 제일 허약하다는 뜻입니다.

 

기경 팔맥에 병이 들면 촌구와 인영의 맥력이 4~5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육장 육부의 병이 더 커져서 정경으로는 더 이상 감당이 안 되어서 인체가 스스로 병을 기경 팔맥으로 옮겨 놨다는 뜻입니다.

 

대맥帶脈의 병이면, 현맥 인영 4~5, 독맥督脈의 병이면 구맥 인영 4~5성이 나오며, 충맥衝脈의 병이면 홍맥 촌구 4~5, 임맥의 병이면 모맥 촌구 4~5성이 나옵니다.

 

음양교맥의 병이면, 석맥 인영 촌구 4~5, 음양유맥의 병이면 구삼맥 인영 및 촌구 4~5성이 나오는데, 이걸 기경奇經 팔맥八脈의 병이라 합니다.

 

이 기경奇經 팔맥八脈에 병이 걸리면 중풍, 고혈압, 당뇨, 통풍, 류마티스, 루프스, 고도 비만, 각종 암, 담석 등에 시달립니다. 여기서도 병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그 병을 다시 사해四海라는 곳으로 옮깁니다.

 

기경팔맥에 병이 들게 되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으로는 현맥이 나오면, 까닭 모를 분노가 치밀며 누구를 죽이고 싶기도 하고 석맥일 때는 죽는 것이 두렵고 꿈도 무서운 꿈을 꾸게 됩니다.

 

홍맥이면, 현실과 공상을 구분을 못하는 왕자나 공주인 양 착각을 해서 백마를 타고 오는 왕자를 기다리고, 공주를 기다리는 공상 속에 살며, 사람을 믿지 못해 자폐증이 생기며, 의부증과 의처증이 생깁니다. 모맥이면, 우울증 및 자포자기를 하고 염세적이 되며 심지어 자살까지 하게 됩니다.

 

 

* 사해四海의 병 사해四海에 병이 생기면, 오장五臟 육부六腑가 다 망가졌는데, 그 중에서도 현재의 맥이 나오는 장부가 더 망가졌다는 뜻입니다, , 만약 석맥이 나오면 오장 중에서도 신장, 방광이 제일 망가졌다는 뜻입니다.

 

기경奇經 팔맥八脈의 중병들 외에도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설사를 하다가 토하다가 심한 변비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 진행 방향을 보면 항상 상극相克 순으로 병이 진행이 되는데, 예를 들면 목극토木克土하여 위장에 병이 나면 소화가 안 되어 토사변이 나오게 되고, 그걸 오래 나두게 되면 토극수土克水하여, 신장, 방광에 병이 생겨 귀가 윙윙거리며, 머리털이 빠지고, 허리가 아프고 생식기에 이상이 옵니다.

 

여기서도 병을 안 고치게 되면, 수극화水克火하여 병은 심장으로 옮겨갑니다. 그러면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이 나오며 심근경색, 중풍, 협심증 등의 병이 생깁니다.

 

그래도 병을 안 고치면 몸은 살기 위하여, 화극금火克金하여 병을 폐, 대장으로 옮깁니다. 그러면 호흡 곤란, 대장암, 직장암, 대장 무력증이 오고, 물만 먹어도 설사를 하는 수사 변에 탈수증이 옵니다.

 

그래도 병을 안 고치면 금극목金克木하여 간, 담으로 병을 옮깁니다.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면 빼빼 마르며, 소화도 못 시키고, 심지어 물도 못 마시는 지경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몸이 버틸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상극相克의 방향으로 병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 간과 담에 이로운 신 맛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목극토하여 비, 위장이 약해지게 되고, 비장과 위장에 이로운 단 맛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토극수하게 되어

 

신장, 방광이 약해지게 되고, 신장, 방광에 이로운 짠 맛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수극화하게 되어 심, 소장이 약해지게 되고, , 소장에 이로운 쓴 맛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화극금하게 되어 폐, 대장이 약해지게 되고,

 

, 대장에 이로운 매운 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금극목하게 되어 간과 담이 약해집니다. , 상화相火에 속하며, 우리 몸의 생명력과, 면역 체계를 관장하는 심포心包와 삼초三焦에 이로운 떫은 맛, 아린 맛, 담백한 맛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우리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음식이든, 양약이든, 한약이든, 모두 각기 지니고 있는 맛이 각 장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맛은 먹었을 때, 마지막에 느껴지는 맛이 그 맛의 원래 맛입니다.

 

 

* 또한 간과 담경혈 經穴에 침을 너무 많이 맞게 되면 간이 튼튼해지게 되어 목극토木克土하게 되어 비, 위장이 약해지며, , 위경에 침을 너무 많이 맞게 되면 비, 위장이 튼튼하게 되어 토극수土克水하여 신장, 방광이 약해지고,

 

신장, 방광경에 침을 너무 많이 맞으면 신장, 방광이 튼튼해지므로 수극화水克火하여 심, 소장이 약해지며, , 소장경에 침을 너무 많이 맞게 되면 , 소장이 튼튼해지므로 화극금火克金하여 폐, 대장이 약해지며, , 대장경에 침을 많이 맞으면 폐, 대장이 튼튼해지게 되어 금극목金克木하여 간과 담이 약해집니다.

 

 

 

통증痛症은 무엇이며, 통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몸에서 느끼는 일체의 통증痛症은 몸이 차서 즉, 체온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의 식은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그 즉시 통증은 완화됩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허약해진 부분이 회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인 음식으로 반드시 영양을 해주어야 합니다. 현재의 맥과 통증痛症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일체의 통증은 한열寒熱 관계에서 의해서, 현재 허약해진 장부가 지배하는 부위가 식어서 오기 때문입니다. 체표體表의 온도 36.5˚가 자신의 생명 온도가 아니라, 자신의 심장에서 지금 뿜어져 나가는 피의 온도가 자신의 생명 온도입니다.

 

혈관은 따뜻하면 이완이 되며, 차가우면 수축이 됩니다. 혈관이 수축이 되면 피의 공급이 줄어들며, 압력이 높아지므로 통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통증이 있으면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관이 이완이 되면서 피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므로 통증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경맥經脈과 경혈經穴

 

경맥經脈은 자신의 생명을 다스리는 맥을 말하며, 경혈은 침과 뜸자리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장부에 병이 생기기 전에, 반드시 먼저 경맥상經脈上에 통증痛症이나 저림증 등, 각종 아픈 증상이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더 큰 병으로 진행이 되기 전에, 우리 자신에게 그 병을 다스리라는 신호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경맥經脈에는 12 정경正經과 기경奇經 팔맥八脈이 있습니다.

 

12 정경正經에는 간 담경, 심 소장경, 폐 대장경, 신장 방광경, 심포, 삼초경 이렇게 음양으로 12개가 있습니다. 기경奇經 팔맥八脈에는 목기木氣에 속하는 대맥, 화기火氣에 속하는 독맥, 토기土氣에 속하는 충맥, 금기金氣에 속하는 임맥과 수기水氣에 속하는 음양교맥이 2개가 있고,

 

심포 삼초에 음양유맥이 2개가 있으며, 독맥은 양경陽經의 대표맥, 임맥은 음경陰經의 대표맥입니다. 경맥상經脈上에 지나가는 주요 혈자리는 좌, 우를 합쳐 730개의 혈이 있습니다.

 

이 경맥經脈을 통해 우리의 생명력인 기혈氣血이 순환이 되다가 기혈氣血이 막히게 되면, 그때 통증이나 저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그 막힌 혈자리를 침이나 뜸으로 자극을 해주면 다시 원할하게 소통이 되는 것입니다또한 침이나 뜸은 자신의 맥을 조절하는데 있어 아주 효과적입니다

 

경맥經脈에는 경맥과 낙맥絡脈이 있습니다경맥經脈은 인체의 종, 세로로 흐르고, 낙맥絡脈은 인체의 횡, 가로로 흐르는 맥으로, 인체의 씨줄과 날줄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경맥과 낙맥의 교차점이 주요 경혈 자리입니다.

 

경락 마사지를 받고 나서 시원한 경우와 더 피곤한 경우가 있는데, 예로 들자면, 현맥이 나오는 사람이 간, 담경에 마사지를 받으면 피곤이 풀리고 기분이 상쾌해지나, 폐 대장경에 마사지를 받게 되면, 금극목金克木하게 되어, 마사지를 받고 나서 오히려 피곤이 가중이 되는 것입니다.

 

 

상생相生과 상극相克, 보법補法 및 사법寫法

 

상생相生 - 상생相生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계절季節이 저절로 바뀌고, 하루의 밤과 낮이 저절로 바뀌는 것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것을 일컬으며오행五行에 있어 상생相生은 늘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상극相克 - 상극相克은 힘이 넘치거나 부족할 때 일어나는 것을 상극이라 하는데, 즉 균형이 깨어진 것을 말합니다. 한 쪽이 실하면, 즉 강하면 강한 쪽에서 늘 약한 쪽을 극하게 됩니다.

 

그것이 이치理治이며, 그것이 진리眞理입니다. 오행五行에서의 상극相克은 늘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을 하는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보법補法 - 보법補法은 맥이 작거나 가는 즉, 힘이 없는 맥을 굵게, 크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맥이 작을 때는 기와 혈이 작으므로 침이나 뜸보다는 음식이나 약이 유리하며 운동運動, 호흡呼吸 등을 자신의 몸에 알맞게 병행倂行을 해야 합니다.

 

 

사법瀉法 - 사법瀉法은 맥이 크거나 굵은 것을 작고 가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맥이 클 때는 기와 혈이 왕성하기 때문에 약보다는 침이나 뜸이 유리합니다.

 

맥이 커져서 생긴 병은 작게 하고, 작아서 생긴 병은 크게 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호흡과 운동을 해주면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을 합니다탁기나, 묵은 기운이 몸 안에 지나치게 많으면 그 병의 에너지가 넘쳐 나서 맥이 커진 것이므로, 병이 나서 커진 맥을 작게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는 지금 허약한 곳을 약이나 침이나, 뜸으로 보충을 한다는 뜻이고 사는 지금 튼튼한 곳을 깎아낸다는 뜻입니다. 사하고 보하는 것은 음식, 호흡, 운동, 지압, 침으로 할 수 있습니다.

 

으로는 주로 보를 하며, 를 하는데 쓰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약으로 사를 강하게 쓰면, 갑자기 죽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장부가 지닌 기운 중에 목기木氣가 튼튼하면 토를 극하게 됩니다.

 

, , 담이 너무 튼튼하면 위장이 허약해지며, 이때의 맥은 홍맥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튼튼한 목기를 제어하기 위해 매운 맛이 나는 금으로 사하고, 로 보, 즉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보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목기木氣가 허약하게 되면 금극목金克木을 당하여, 간과 담이 허약해집니다. 그 때는 쓴 맛으로 사하고 신 맛으로 보하는 것입니다.

 

 

* 사물차와 쌍화차는 보혈제補血濟이므로 촌구맥寸口脈을 크게 하는 것이고, 십전대보차와 사군자차는 보기제補氣濟로서 인영맥人迎脈을 크게 하는 것이고, 팔물차는 보중제補中濟로 보기와 보혈을 같이 해서 촌구와 인영의 맥의 크기에 그리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화상火傷이나 교통사고 등,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입은 부상負傷을 치료하는 것은 동양東洋 의학醫學보다, 서양西洋 의학醫學이 분명 더 뛰어납니다그러나 서양 의학은 음양陰陽, 한열寒熱, 허실虛實을 조절하는 학문學門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로 인해 우리 몸 안에서 생긴 병을 다스리는 데는 그리 뛰어나지 못합니다지금 내 몸 안에 각종 세균細菌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은 병이 아니라 질환입니다. 호흡을 통하여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을 들락거리다가 우리 몸의 장부 중에서도 식은 장부에 오래 묵으며 번식을 하게 되면,

 

그때 각종 병과, 병의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부상負傷과 병, 질환疾患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智慧가 각자에게 필요한 시대時待입니다.

 

그렇다면 바이러스나 세균細菌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은 따뜻한 체온體溫과 소금素金을 제일 싫어합니다. 신장, 방광이 튼튼해서 피를 깨끗하게 잘 걸러서 맑은 피가 몸을 순환을 하면 우리 몸에 저항력과 면역력은 저절로 생깁니다.

 

몸에 지금 석맥이 나온다는 것은 신장, 방광이 허약해져, 피를 제대로 거르지 못해 각종 염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며,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짠맛 나는 음식을 먹어 신장, 방광을 회복을 시키면, 자연히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서 병이 안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게 하는 것입니다.

 

 

짠 맛은 우리 몸에 과연 나쁜 것일까?

 

각종, 언론 매체에서 우리가 잊을세라 앞 다투어 짜게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그 말이 전적으로 아주 틀린 말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말이 진리眞理인양, 전적으로 맞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다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심각한 병도 아닌데, 생리 식염수는 왜 놔 주는지? 물론勿論, 뜻하지 않은 부상이나, 사고로 인한 수술을 해야 할 때는 당연히 생리 식염수를 놔야 하니 예외例外로 하고 말입니다.

 

, 우리가 짜게 먹지 말아야 할 때는 심장에 병이 들어 있을 때입니다. 그 이유는 짠 맛인 수기水氣가 심장인 화를 수극화水克火하여, 심장의 병을 더욱 악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름철에 모기나 각종 해충에 물리면 그 자리가 발갛게 변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잘 물리지 않는데, 유독 나만 잘 물려서 피부가 발갛게 변하는 이유는 즉, 지금 자신의 몸에 염도鹽度가 떨어져 있음을 뜻합니다.

 

자신의 몸이 염도鹽度를 늘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모기나 해충이 잘 물지 않겠지요. 왜냐구요? 고등동물高等動物일수록 염도鹽度가 더 짙기에, 염도가 짙을 때는 옅은 염도를 지닌 그들이 잘 물지 못하나,

 

사람 몸에 염분 농도가 떨어져 몸에서 각종 냄새가 날 때는, 그들과 비슷한 농도를 지니기에 해충이나 모기가 더 잘 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람 몸에 염도가 떨어진 그때를 알기 때문입니다물리지 않는 사람은 몸의 균형이 맞는 건강한 사람이겠죠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집에 키우는 동물도 마찬가지 입니다동물도 각자의 몸에 필요한 염도가 맞으면 건강한 것이겠지요. , 동물도 병치레를 한다는 것은 지금 동물의 건강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염도는 식물보다 동물이 더 높고, 동물 중에서도 고등 동물일수록 염도鹽度가 더 높으며, 또한 그 염도를 늘 균일하게 유지해야만, 몸 안의 세포 하나하나에 자신의 유전자遺傳子 정보인 해인海印, 소금 도장이 잘 찍히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도장에 인주를 잘 묻혀야만 선명한 도장이 찍히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입니다. , 각자 자신의 몸속에 알 맞는 염도를 유지해서 건강은 물론, 자신의 소금 도장인 해인海印을 잘 찍어 건강한 2세를 탄생 시키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자식은 지금의 자신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화進化의 참 뜻인 것입니다. 진화라고 하는 문자를 풀어보면 우리 선조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했는지 그 바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지나치게 짠 것도 물론 나쁘지만, 그보다 더 나쁜 것은 몸속의 염도鹽度가 떨어졌을 때입니다. 그때는 우리 몸속에서 각종 세균이 더 창궐猖獗하게 되어 병이 나고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바다는 지구 어느 곳보다도 늘 염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에 깨끗한 곳입니다. 우리 몸속에서 그 바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신장, 방광입니다그 바다와 같은 신장, 방광을 튼튼히 하려면 당연히 짠 맛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짠 맛에는 소금, 검은 콩, 두부, 콩자반, , 다시마, 각종 젓갈, 장아찌, 돼지고기, 수박 등이 있습니다.

 

 

짜게 먹으면, 얼굴이 붓고 물이 당기는 이유

 

우리 심장은 동맥動脈을 통해 온 몸에 피를 공급供給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불이 확 퍼지듯이 심장이 온 몸에 피를 확 퍼지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하여,

 

우리 선조들은 우리 몸의 심장을 화라고 표현을 하였고, 신장腎臟에서는 바다와 같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다시 심장을 통해 온 몸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여, 라 표현을 하였던 것입니다.

 

심장은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공급처이며, 모세혈관毛細血管은 그 피를 사용하고 정맥靜脈을 통해 탁한 피를 신장으로 보내고, 신장은 그 피를 다시 깨끗하게 걸러 우리 심장으로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심장의 화기火氣는 온 몸으로 확산 시키고 신장의 수기水氣는 수렴하며, 심장은 분출하는 양이고, 신장은 끌어들이는 음입니다. 어떤 사람이 단 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위장이 튼튼해지게 되어 토극수土克水해서 석맥石脈이 나왔다고 한다면,

 

그것은 위장이 강하게 되어 신장이 제 역할役割을 하지 못하여, 피가 걸쭉해졌다는 뜻이고, 지나치게 짜게 먹어서 신장과 방광이 튼튼해지게 되어 수극화水克火해서 구맥이 나왔다면, 그건 수기인 신장의 기능이 아주 실하다는, 즉 튼튼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맥을 본다는 것은 동맥動脈의 혈관血管 상태를 보는 것 입니다. 구맥이 나오면 피가 맑고 깨끗합니다. 그래서 구맥鉤脈을 만져보면, 연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의 맥이 촉지 되며, 반면 석맥石脈은 피가 걸쭉하여 끈적끈적하고 걸쭉한 마치 바둑돌을 만지는 듯한 맥이 촉지 됩니다.

 

걸쭉한 그 어떤 것이 혈관 내벽에 묻어 있으면 피가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기에 맥을 만져 보면 석맥이 나오는 것이고, 석맥이 나오면 여기저기 땡기고, 아프고, 쑤시고, 결리고, 무겁고, 뻣뻣하고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냥 그대로 놔두면 그 끈적한 것이 혈관 속을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모세혈관毛細血管을 막게 됩니다. 그 모세혈관이 뇌의 모세혈관毛細血管이면 뇌의 혈관이 막혀, 뇌일혈이나 뇌출혈이 일어날 것이고, 간의 모세혈관毛細血管이면 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 끈적거리는 것을 현대 의학에선 '콜레스트롤' 이라 합니다.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도 생기고 고지혈증도 생깁니다. 이 모든 것은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피가 걸쭉해지면 피의 순환이 제대로 되질 않아, 몸이 식게 되고, 몸이 차갑게 식게 되니 피는 점점 순환을 못하게 되고, 순환이 점점 안 되게 되니 산소 공급과 영양분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어 손발이 차지고 피부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심장은 단지 박동을 하여, 온몸으로 피를 보내는 역할만 하는 것이지, 우리 몸속의 피를 거르거나, 피의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役割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몸속의 피의 성분成分을 조절調節하는 역할役割은 보조 콩팥인 부신副腎에서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를 하며, 신장에서는 피를 깨끗하게 거르고 방광에서는 몸 밖으로 배출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일생의 노년기老年期인 수기水氣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면 수기水氣 , 신장과 방광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수기인 짠 맛이 더 필요하게 되어 연세 드신 노인들의 입맛이 짜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우리의 어머니들이 밥상을 차릴 적에는 다섯 가지 색이 나는,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음식과, 국은 조금 싱겁게, 찌개는 짜게 하여 밥상에 소금과 간장을 올려놓고, 각자의 몸에 맞게 먹으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을 일러 백반白飯이라 합니다. 이러한 백반을 지금은 음식 낭비라 하여, 하지도 못하게 하고, 대충 먹으면 되지 귀찮게 뭣 하러 음식을 그렇게 차리냐고 하지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그럼, 우리 몸속의 끈적거리는 콜레스트롤을 무엇으로 청소를 해야 할까요? 생명체가 분비한 호르몬처럼 끈적끈적한 것은 세제로도 잘 닦이지 않으나 소금으로 닦으면 잘 닦입니다.

 

미꾸라지의 미끈거리는 분비물도 소금을 뿌려 닦으면 뽀송뽀송하고 깨끗하게 잘 닦입니다. 그렇듯 우리 몸에 병을 오래 묵혔다가, 소금素金을 먹게 되면 우리 혈관 곳곳과 모세혈관에 쌓여 있던 노폐물인 콜레스트롤이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모세혈관은 그 떨어져 나온 노폐물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며, 혈관이 늘어나기에 몸이 붓는 것이고, 떨어져 나온 노폐물을 청소시키기 위해서 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몸속에 떨어져 나온 노폐물이 많을수록 더 많은 물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이치인 것입니다. 소금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하고 진저리가 쳐지는 것은 지금, 위장이 차고 허약해서 그러는 것이므로 소금의 양을 줄이고, 단 맛을 함께 드셔서 위장을 튼튼하게 한 다음 소금의 양을 늘리면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맥을 계속 만져 보아 연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의 구맥鉤脈이 만져 지면, 그때는 혈관이 깨끗하게 청소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소금의 양을 당연히 줄여야 하겠지요. 왜냐구요?!

 

그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니까요. 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정도程度가 지나친 것은 오히려 모자람, 부족함만 못하다는 뜻으로 흔히 알고 계시는데,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뜻은 정도가 지나친 것은 모자람과 같다는 뜻입니다.

 

지나친 사람보다는 모자라는 사람은 좀 모자라는 것이 지나친 사람보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매사에 정도가 지나친 사람은 당연히 문제이겠지만, 사람이 모자라는 것도 아주 큰 문제입니다.

 

아니라구요?! 지나친 사람은 지나쳐서 문제이지만 모자라는 사람을 어디에 쓸 수 있겠는지요.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치우치지 않는 적당適當, 그것이 바로 중용中庸인 것이며,

 

자신만의 적당適當을 찾는 것만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인 것입니다. 이래도 짠맛이 우리에게 나쁘다는 말을 진리眞理인양 무조건 믿으시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智慧는 아예 무시하시렵니까?!

 

 

술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매일 같이 술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알코올이 지나치게 들어와서 우리 몸의 다른 세포들이 망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대량의 산소를 가져다 써야 하는데, 그때 우리의 생명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인체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곳의 산소를 가져다 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팔, 다리로 가는 산소를 가져다 쓰다 보니, 술을 많이 먹으면 팔과 다리의 힘이 풀려 술잔을 놓치기도 하며 넘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먹으면 그때는 눈으로 공급해야 할 산소를 가져다 씁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먹으면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더 먹으면 그때는 혀로 가는 산소를 가져다 쓰니 혀가 꼬이는 것이고, 거기서 더 먹으면 뇌로 가는 산소를 가져다 쓰니 필름이 끊기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심장으로 가는 산소를 가져다 쓸 정도로 술을 지나치게 과음하게 되면, 그때는 세상을 굿 바이 아웃하며 하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먹게 되면, 술은 쓴맛이기에 화극금火克金을 하게 되어 대장大腸이 무력해지게 됩니다. 대장이 무력해지니까 당연히 수분 흡수를 못하겠지요그래서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에는 설사를 하고, 묽은 똥을 싸게 되는 것입니다. 술은 맛으로는 쓴맛에 속하며 오행으로는 화입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먹게 되면, 화극금火克金을 당하게 되어 금극목金克木을 못하기 때문에, 간의 기능이 항진이 되어 위장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그러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엔 욱욱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심하면 토하기도 하고 묽은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단 맛과 짠 맛을 먹으면 되며, 만약 지금 자신이 물똥 즉, 수사 변을 눈다면, 짜고 매운 것을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지금 자신의 맥을 만져 보아 굵고 넓고, 짧고 마치 솜과 같이 퍼진 느낌이 나는 모맥毛脈이 나오는 사람은 항상 묽은 똥을 싸게 됩니다. 이때는 짜고 매운 것을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거나, 얼큰하고 매운 것을 드시면 회복이 됩니다.

 

 

자신의 병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오로지 본인뿐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몸과 늘 정감 어린 대화를 나누시고, 건강에 대한 바른 공부功夫와 바른 이해를 하시고올바르게 깨달으셔서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자신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이치는 늘, 한 쪽에서 약한 쪽을 이기는 것이 이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이라는 있습니다. 이란 무엇인가? 하면, 우리의 건강이나 생명에 해가 되는 성분이나 독성을 가진 약제 등을 뜻합니다.

 

우리 인간의 몸속에는 약 700~80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사람을 보고 흔히 독하다고 표현합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의 원천은 자신이 품고 있는 독기毒氣가 아닐런지요. 이 독이라는 문자는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스릴 독, 부릴 독, 키울 독, 기를 독, 해칠 독, 원망할 독, 병 고칠 독, 죽일 독, 등의 뜻을 서로 상반된 뜻도 있습니다.

 

자연에서 추출하는 독은 약이 되는 것처럼, 우리 몸에도 어느 정도의 독이 필요한 것인데 독이 지나치게 넘쳐 자신의 몸이 그 독을 스스로 다스릴 수 없을 때는 자신을 해치게 하거나, 죽게 하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맛을 느끼며 먹는 그 모든 음식도 우리 몸속에서 지나치게 많게 되면, 그때는 자신을 영위케 하는 음식이 아니라 해를 끼치는 독으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 독이란 자신을 기르고 양육하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그것이 도리어 자신을 해친다는 뜻입니다.

 

이라는 문자를 풀면 주인 주, 세울 주, 주장할 주, 우두머리 주, 임금 주와 천지 근본 모, 근원 모, 끝없을 모로 이루어져, 자신의 근본을 다스리고 주관한다는 뜻과 자신의 주장은 자신을 이루는 근본이기도 하고, 근원이 되기도 하나, 그것을 지나치게 끝없이

 

주장을 하게 되면, 그것은 자신을 다스리고 영위케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을 해치는 독이 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자신의 생각이든, 약이든, 음식이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계속 주장을 하거나, 특정 음식을 너무 지나치게 오래 동안 장복하거나,

 

경혈의 어느 한 부위에 침을 지나치게 너무 많이 맞게 되면, 몸의 장부 어느 한 장부가 지나치게 강하게 되며, 그로 인해 자신의 몸은 균형을 잃고 치우치게 되는데, 지나치게 강하게 된 쪽에서 약한 쪽을 치는 것이 바로 독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중국 글이라 알고 있는 한문이라 불리는 우리의 뜻 글 문자文子, 소리 글, 한글이라는 불리는 문자를 바르게 푸는 글인 우리의 훈민정음을 제대로 모르면, 문자에 담긴 바른 뜻을 제대로 헤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의학醫學을 공부하려면, 문자에 담긴 그 뜻을 바로 아는 공부인 문자文字 공부功夫가 필수인 것이며, 바른 문자 공부를 하려면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歷史를 아는 역사 공부가 필수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글 문자文字, 훈민정음訓民正音은 세상의 모든 이치理致와 뜻과 그 역활을 담고 있는 음양陰陽으로 짝을 이룬 하나의 글, 큰 글이다 하여, 클 한, 모두 한과 맺을 계, 애쓸 계, 맺을 글, 이을 글자를 써서 한글韓契이라 부르는 것인데,

 

어찌 된 연유인지, 우리의 문자를 자꾸 중국 글, 한문漢文이라 우기며 없애려 하고, 소중한 제 나라의 국어와 역사는 내팽개친 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으며, 제 나라의 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국어인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것이 제일이라며,

 

영어 만능주의와 일본이 지배하던 식민 시절, 일본의 사주를 받은 국어학자 주시경이 왜곡시켜 놓은 훈민정음의 소리 글만이 우리의 글, 한글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의 속내를 알다 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