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을 때에도
트리플 악셀을 연마했고, 트리플 악셀을 뛸 수는 있으나 연습에서 70%가 넘는 성공률을 보이지
않았기에 실제 경기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동갑내기 연아선수와는 달리
당시 15세였던 아사다 마오는 일본의 모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장래 희망을 이렇게 얘기했었지요. 실제로 3회전 트리플 악셀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앞으로 자신의 꿈은 4회전 점프 쿼드를 하는 것과 올림픽에서 금에달을 따는 것이라고…,
그러나 이 둘의 운명은 그후 서로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저는 이 둘의 결과가 이처럼 극명하게 서로 다른 것은 단지 이것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어느 강연에서 한 말로 널리 알려져 있는 “꿈은 꿈을 꾸는 자의 몫이고, 약속約束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자신과의 다짐입니다.” 라는 이 말처럼, 바로 저 생각과 노력을 기울인 차이가 그 둘에게 임청난 차이를 가져왔다고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단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꾸기만 했고, 어떤 사람은 자신과의 약속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태한 게으른 자신과 매일 같이 싸워 이겨 정직한 노력의 땀방울을 쏟았느냐! 하는 이 차이가 그 둘의 결과를 갈랐던 것이지요.
이 둘을 바라보는 우리들도 이 두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단지 꿈을 꾸는 것으로 끝내느냐!, 아니면 자신과의 약속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을 말이지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외부의 힘을 빌어 꿈을 이루려 하거나, 자신의 노력은 전혀 기울이지 않고, 단지 그 꿈을 꾸기만 하는 자는 타인이 이룬 꿈, 그 자의 성공成功을 배 아파하며 시기 질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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