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라의 언어言語를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는 문자文字를 해석解釋하는 방법에는 16 현문玄門이라 하여, 16 종류의 해석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십육十六 현문玄門은 인도印度 범자梵字를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문자의 뜻을 해석解釋하는 방법을 십륙十六 현문玄文이라고 합니다.
이 십륙十六 현문玄文에 모두 통달하게 되면 한 소식 한다고 하며, 지금껏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던 세상이 비로소 훤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십륙十六 현문玄文의 현문玄門은 '신비로움을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으며, 문자 속에 들어 있는 신비로운 뜻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문자文字의 신비神祕로움을 밝히는 해석 방법인, 십륙十六 현문玄文의
그 첫 번째는 차정遮情이라 합니다. 이 차정遮情을 못하게 할 차遮, 막을 차遮에 뜻 정情으로 해석하여, 보통 문자의 뜻풀이를 하지 말라고 해석하나, 차정遮情의 바른 뜻은 한 가지 뜻에만 집착하지 말고 여러 가지로 그 뜻을 움직여라.
문자文字, 즉 언어言語에 의하여 표현되는 모든 것은 그 본성本性이 무상無相하다고 합니다. 무상無相은 본성本性이 없다는 뜻도 되지만, 본성이 끝없이 많다는 뜻도 되니, 어느 뜻,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여러 가지로 그 뜻을 생각해 보라는 뜻입니다.
그 두 번째는 표덕表德이라 합니다. 덕德을 표현했다는 뜻은 바른 도를 행함으로써 얻는 공덕功德이 있다는 뜻입니다. 도덕道德이라 함은 이미 바른 도리를 얻어서 그 도리를 잃지 않는 것을 덕德이라 하며,
내가 얻은 것, 즉, 도리를 다른 이에게 미치게 하는 것이 도道라 합니다. 표덕表德이라 함은 "다른 이의 뜻을 착하고 바르게 세우게 하여 가르치고 다듬어 그 뜻을 바르게 완성토록 한다." 는 뜻입니다.
즉, 내가 어떠한 경전이나, 다른 나라의 글을 해석하거나, 번역한 글을 다른 사람이 읽고, 그 길을 따라 오게 한다는 뜻으로 번역이나, 해석을 하는 자者의 공부功夫의 깊이나 마음 수양의 깊이에 따라,
수많은 사람을 바른 길로도, 잘못된 길로도 인도引導를 할 수 있기에, 늘 해석解釋과 번역에 세심한 주의主意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며, 그로 인해, 자신의 덕德을 표현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세 번째는 천략淺略이라 합니다. 이 천략을 얕을 천淺, 간략할 략略으로 해석하여, '내용이 얕아 간략하다' 는 뜻으로, 문자에 담겨 있는 뜻을 별 볼일이 없는 것으로 여기는데,
천략淺略의 천淺에는 얕을 천淺이란 뜻도 들어 있지만, 거듭날 천淺이라는 뜻도 들어 있으며, 간략할 략略이라는 문자는 다스릴 략略이라는 뜻도 들어 있어, 천략淺略은 '거듭나도록 다스리게 한다.' 는 뜻으로
문자는 그 문자 속에 들어 있는 뜻으로 사람을 거듭나게 다스리게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여, 문자에 들어 있는 뜻을 바르게 해석하여 바르게 배우고, 자신을 바르게 다스리고 노력하여 자신과 천하를 다스리라.' 는 뜻입니다.
즉, 문자에 들어 있는 뜻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다른 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게 하고 그를 거듭 다스리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문자를 해석解釋, 번역이나, 의역을 하는 자의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네 번째는 심비深秘라 합니다. 문자文字는 각 문자마다 깊은 뜻을 감추고 있다는 뜻으로, 문자文字는 심성이 뛰어난 자, 즉, 마음의 수양이 깊은 자가 아니면, 그 뜻을 깊이 감추고서 문자 속에 숨은 참뜻을 전해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다섯 번째는 자상字相이라 합니다. 자상字相이란, 글자契字 字, 서로 상相, 이치 상相이 뜻하듯, 문자는 문자마다 뜻하는바 이치가 따로 있다는 뜻으로, 글자 속에 들은 이치와 진리를 잘 살피라는 뜻입니다.
그 여섯 번째는 자의字意라 합니다. 문자, 즉, 글자契字는 각 글자마다 글자가 지니고 있는 옳은 뜻이 들어 있으니, 그 뜻을 잘 살피라는 뜻입니다.
그 일곱 번째는 일자섭다一字攝多라 합니다. 한 글자가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으로 '한 글자가 여러 글자를 대신하기도 하고 끌어 잡아당기기도 한다.' 는 뜻입니다.
그 여덟 번째는 다자섭일多字攝一이라 합니다. 여러 글자가 한 글자를 대신하기도 하고, 끌어 잡아당겨 거느리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 아홉 번째는 일자석다一字釋多라 합니다. 일자석다一字釋多란, 한 글자를 여러 가지로 해석解釋한다는 뜻입니다.
그 열번 째는 다자석일多字釋一이라 합니다. 다자석일多字釋一란, 여러 글자를 해석하여, 하나로 해석한다는 뜻입니다.
그 열한 번째는 일자성다一字成多라 합니다. 일자성다一字成多란, 한 글자를 가지고, 일체의 글자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그 열두 번째는 다자성일多字成一이라 합니다. 다자성일多字成一란, 여러 글자를 해석하여 하나의 글자로 성립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 열세 번째는 일자파다一字破多라 합니다. 일자파다一字破多란, 한 글자를 여러 개로 쪼갠다. 즉 '한 글자를 여러 가지로 해석한다.' 는 뜻입니다.
그 열네 번째는 다자파일多字破一이라 합니다. 다자파일多字破一란, 많은 글자를 파자하여 하나로 한다. 즉, 많은 글자를 파자하고 해석하여, 한 글자의 뜻을 깨우친다는 뜻입니다.
그 열다섯 번째는 순관선전順觀旋轉이라 합니다. 순관선전順觀旋轉이란, 그 글이 씌어 진 차례대로 이어서 그 뜻을 살피는 것을 뜻합니다.
그 열여섯 번째는 역관선전逆觀旋轉이라 합니다. 역관선전逆觀旋轉이란, 글이 씌어 진 순서를 거꾸로 살펴, 그 뜻을 해석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문자를 해석하는 방법에는 16 종류의 방법으로 해석을 해야 하며, 특히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飜譯을 할 때는, 늘 주의를 기울여서 번역을 해야 하는데, 바로 번역이란, 문자 속에 주의해야 할 뜻이 들어 있습니다.
번역飜譯이란, 문자의 번飜은 뒤칠 번飜, 거스를 번飜, 넘칠 번飜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번역飜譯이란, 문자의 번飜은 분별할 변釆, 완전할 전田과, 날 비飛로 알고 있는 이끌 비飛로 이루어져, 완전히 다른 것으로 분별하여 이끈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번역飜譯이란, 문자의 역譯은 살필 역譯, 분별할 역譯, 헤아릴 역譯, 통역할 역譯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번역飜譯이란, 문자의 역譯은 말씀 언言과 가릴 역睪, 엿볼 역睪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이룬 것을 가려 살핀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여, 번역飜譯이란 문자에는“어떤 이가 지은 글의 뜻을 거듭 살피고 헤아려서 완벽하게 통역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지금까지 지니고 있던 그의 뜻이나 생각을 분별하여 바꾸도록 이끈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번역飜譯이란, 문자 속에는 번역飜譯을 하는 자者, 그 자신이 의도를 하던, 의도를 하지 않던 간에 그 글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지니고 있던 뜻이나 생각을 완전히 다른 생각으로 바꾸게 하며, 거듭 이끈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번역飜譯을 하는 자者, 그 자者가 자기 나라의 언어와 자기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번역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심각한 오류의 정보를 번역하게 되고 전달하게 되어, 많은 이들을 정보의 오류에 빠지게 할 수 있기에, 번역을 하는 자는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 번역이란 문자 속에 들어 있는 참뜻입니다.
의역意譯을 사전에서는“외국어로 된 글이나, 말을 구절의 본뜻에 얽매이지 않고, 글 전체가 담고 있는 뜻을 그대로 살려 번역함.” 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의역意譯의 의意는 뜻 의意, 의지 의意, 생각 의意, 마음 의意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의意는 소리 음音과 마음 심心으로 알고 있는 얻을 심心으로 이루어져, 의意라는 문자에는 “소리에 들어 있는 뜻을 거듭 얻어 깨달았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여, 의역意譯이란, 문자 속에는“번역을 하는 자가 글을 쓴 이의 뜻을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다른 이에게 그것을 전달하기로 자신의 마음을 거듭 굳혔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의역意譯에는 글을 쓴 원작자의 뜻은 물론, 지금 번역飜譯을 하고 있는 자의 뜻도 함께 들어가게 되므로, 제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은 물론, 의역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문화나 역사와 그 나라 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있지 않으면, 그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 심각한 정보 전달의 오류에 빠질 수 있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의역意譯은 글쓴이의 생각뿐만 아니라 번역을 하는 자者의 생각도 함께 들어가게 되므로 그 자의 번역물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중대한 오판誤板에 빠질 수 있게 하기에, 그 책임은 실로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음역音譯을 사전에서는“한자의 음으로 외국어의 음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음역音譯은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지 않고, 소리가 나는 그대로 옮겨 놓는 것을 말합니다.
즉, 번역이나 의역을 하지 않고, 음역音譯을 해 놓은 이유는 번역이나 의역을 잘못하게 되면, 후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른 뜻이 왜곡이 되어 전해지기에, 왜곡되어 전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역音譯을 해 놓은 것이라 하며,
그 임무任務는 많은 공부와 이치를 바르게 깨달은 인물에게 맡겨 놓은 것이라 합니다. 이처럼,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는 이들은 자신이 알든 모르든 간에 아주 중요한 문화의 최선봉장最先鋒將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의 글로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여 옮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여, 자신의 나라로 옮기고 있다면, 그 책임은 실로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더구나 제 나라의 역사와 제 나라의 글과 제 나라 문화의 깊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잘못된 번역飜譯과 의역意譯으로 인한, 오역誤譯을 범하기 쉬우며, 많은 이들에게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일수록,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文化라는 문자 속에는 '머리 즉, 근본을 다스려 바꾼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는 이들의 행위는, 어떤 이의 생각이나 근본을 바꾸게 하는 최선봉장最先鋒將에 서 있다는 뜻으로, 제 나라의 국민으로 하여금, 다른 나라의 문화를 동경하게 만들고 생각과 근본을 바꾸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나라의 글로 된, 문화 즉, 소설이나, 경전을 번역하여, 자신의 나라에 그 나라 문화를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나라의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자신의 조국인 이 나라의 문화를 외국外國에 다른 나라에 제대로 올바르게 널리 알리는 것이 더욱 소중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처럼,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는 자者가, 자신의 조국에 대한 문화文化와 역사歷史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으며, 얼마나 바르게 이해를 하고 있는가? 즉, 번역이나 의역을 하는 자가 지니고 있는 자기나라 역사에 대한 가치관價値觀과, 이치는 얼마나 깨우쳐 있는가 하는 수준에 따라, 번역이나 의역의 수준은 천차만별千差萬別로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며,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 문학인文學人들이 아직 노벨상을 못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우리나라 문학이 지니는 수준이 그 나라에 비하여 수준이 떨어져서 혹,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우리나라의 시인詩人이나 소설가小說家가 다른 나라 시인詩人이나 소설가小說家에 비해 그 수준이 떨어져서 아직 노벨상 문학수상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소리글자이자 뜻글자인, 우리의 글, 한글을 그 나라의 언어로 완벽하게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하기 어려운 점이 우리나라 문학인들 중, 노벨상 문학상 분야에서 아직까지 수상자가 없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에 뛰어나다고 하는 이들 가운데, 조치훈趙芝薰 선생님의 시詩, "승무僧舞" 를 아직까지 일본이나 미국, 독일이나 프랑스 등, 그 나라의 언어로 완벽하게 번역飜譯이나, 의역意譯을 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바가 아직 없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문화文化, 시詩나 소설小說을 다른 나라의 글로 번역을 하는 이들의 번역 실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 한글은 세계 최고의 언어言語이자, 기호학記號學이라고, 프랑스의 언어학자 소르쉬가 감탄을 했듯이
우리의 글, 한글만이 지니고 있는 그 특유의 표현력을 제 아무리 다른 나라의 언어로 섬세하게 표현하려 해도, 그 나라의 언어로는 표현력의 한계에 부딪혀 도저히 옮길 수가 없다고 하는데, 지금껏 우리나라에 노벨문학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아마도 그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들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이 지니는 우리 한글의 고유하고 독특하며 아름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의 글, 한글, 뜻과 소리로 이루어진 우리의 글 한글, 훈민정음은 이 세상, 어느 나라의 글보다 위대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승무僧舞 - 조치훈趙芝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 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 오고, 복사꽃 고운 빰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세상의 바른 도리道理를 가르치는 자者를 일러, 선지식善知識이라 합니다. 선지식善知識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며, 그 세 가지를 일러, 삼선지식三善知識이라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밖에서 보호하며, 지킨다는 뜻의 외호外護라 합니다.
그 두 번째는 뜻과 행동을 같이 힘쓴다는 뜻의 동행同行이라 합니다.
그 세 번째는 뜻을 올바르게 가르쳐, 인도한다는 뜻의 교수敎授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언어言語엔 그 언어 나름대로 깊은 뜻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글, 문자文字의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아는 그 이상으로 문자 속에는 오묘하고 깊은 뜻이 들어 있습니다.
문자의 겉만 헤아리는 우愚를 범하지 마시고, 부디 문자 속에 들어있는 깊은 뜻을 바르게 살피시고 헤아리시어 자신이 뜻하는 바, 표덕表德을 이루시고,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언자부지言者不知, 지자부언知子不言…,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이란, 명언을 남긴 노자老子처럼, 자신이 하는 분야에서 다른 이를 올바르게 이끄는 그런 선지식인善知識人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이 땅에 태어나 이 땅의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자신의 성姓과 이름名은 서양 사람들의 성과 이름, 성은 퍼스트 네임, 이름은 세컨드 네임이라 칭하듯, 단순히 그런 성姓과 이름名의 뜻을 지닌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선조에게 물려받은 성姓을 뜻하는 각자各者의 성姓에는 자신을 낳아 준 그 성姓을 지닌 부모보다 더 지혜를 깨달아 자신의 생生을 바르게 다스리어 지금의 성씨姓氏, 그 가문家門을 더욱 번창 시키러 왔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이름 명名에는 자신의 이름이 뜻하듯, 그 이름대로 그대로 이루라는 뜻과, 옳을 명名이라는 뜻도 들어 있듯,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그 이름대로, 자신이 이루자 하는 뜻을 바르게 이루고, 이름 명名, 옳을 명名이 뜻하는 문자의 그 뜻처럼, 옳고 바르게 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인연을 나누는 모든 분들도 각자 자신의 성姓에서,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最高를 이루길 바라며,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대로, 그 뜻을 바르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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