鑛夫의 세상世上 이야기

이승과 저승 그리고 나락那落과 지옥地獄...

鑛夫 2013. 7. 23. 15:38


"나마스테" 는 산스크리트어로 인도, 네팔 등지에서 "안녕하세요." 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인사말입니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또한 타인他人을 존중尊重하고, 진정 사랑思朗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타인을 진정 사랑하고 존중하려면 우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우시길,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자만이 타인他人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으며, 존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은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고 기만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나락那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락那落" 을 사전에서는 "도저히 벗어나기 힘든 절망적인 상태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또는 "희망이 끊어져 체념하고 모든 걸 포기한 절망絶望적인 상태" 라고 설명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들 알고 있으나실은 "지옥地獄" 을 뜻하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나락那落은 영혼이 날아가다 떨어지는 곳, 그곳이 바로 각자 자신의 지옥이라는 뜻으로 즉, 살아 생전 자신이 지은 죄의 무게에 의하여, 자신이 떠나온 별로 영혼이 날아가다가 더 이상 날아가지 못하고 떨어지는 장소場所그곳이 바로 자신의 지옥地獄이라는 뜻입니다



나락那落는 어찌할까 나, 날아 갈 나, 어찌 나, 붙잡을 나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어찌할까 나, 날아 갈 나, 어찌 나, 붙잡을 나라는 문자 속에는 "세상 이치를 힘써 깨달아 자신의 뜻을 펼쳤다." 는 뜻이 들어 있으며,

 

나락那落은 떨어질 락, 잇닿을 락, 죽을 락, 이룰 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떨어질 락, 잇닿을 락, 죽을 락, 이룰 락이라는 문자 속에는 "각자 스스로 뜻이나 행동을 거듭 완성하여 펼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여, "나락那落" 이란 문자 속에는 "살아 생전 자신의 뜻과 행동을 펼쳐 이룬 만큼 잇닿아 있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 자신의 영혼靈魂은 살아 생전 자신이 행한 선과 악의 무게만큼 날아갈 수 있다는 뜻으로, 을 많이 행하면 행할수록, 


올바른 이치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영혼의 무게는 가볍게 되어자신이 떠나온 별이나 지구보다 더 높은 등급의 다른 별이나 우주로 갈 수 있지만살아 생전 선보다 악을 더 많이 행하였으면 


영혼의 무게는 무겁게 되어, 자신의 영혼이 날아가다 떨어진 그곳이 바로 자신의 지옥이란 뜻으로, 그곳은 살아 생전 자신이 마음먹었던 생각과 자신이 행한 악한 행동行動과 서로 잇닿아 있다는 뜻의 "나락那落" 입니다.

 


지옥地獄의 지는 땅 지. 따 지, 신분 지, 지위地位 , 곳 지. 장소 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땅 지. 따 지, 신분 지, 지위地位 , 곳 지. 장소 지라는 문자 속에는 "이룬 것을 잇는다." 는 뜻이 들어 있으며,

 

지옥地獄옥은 뜻 옥, 감옥 옥, 죄 옥, 재판 옥, 판결 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뜻 옥, 감옥 옥, 죄 옥, 재판 옥, 판결 옥이라는 문자 속에는 "자신이 이루고 펼친 것을 자신 스스로 재판하고 판결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여, 지옥地獄이라는 문자 속에는 "어떤 장소場所에서 자신의 신분이나 지위地位를 이용하여 펼친 자신의 뜻이나 행동을 자신 스스로 판결한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살아 생전 자신이 누리던 신분과 지위와 어떤 장소에서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잘잘못을 


자신이 죽은 후에, 스스로 판결을 하고 그에 대한 죄값을 치르는 옥살이를 한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지옥地獄은 누가 가라고 기도祈禱를 한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도 아니며, 자신이 애원을 한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도 아니며,

 

사람은 생을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면 누구나 모두 저승이란 곳에 가게 되는데, 저승에 가서 살아 생전 자신이 행한 언행言行에 대한 판결을 스스로 하고 나서, 살아 생전 자신이 행한 선한 행동보다 악한 행동을 더 많이 하여 지은 죄가 더 많으면 다음으로 가는 곳이 바로 지옥地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살아 생전生前, 많은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간다고 알고 있는 지옥地獄은 원래 "따지지 말고 옥살이를 하라." 는 뜻이라고 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지옥地獄은 우리가 사는 이 지구地球가 아닌, 실은 머나먼 다른 우주宇宙에 있다고 합니다.

 




이승저승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승" 을 국어사전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현실 세계나 일생 동안을 이르는 말" 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흔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승" "사람이 죽은 뒤, 그 영혼이 가서 산다는 세상" 이라고 사전에선 설명을 하고 있으나, 그곳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전에 올린 적이 있는 "선업善業에 따른 복과 악에 따른 재앙災殃" 이라는 글에서 영의 수는 십의 수, 완성의 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의 수는 완성完成의 수이기 때문에 신의 수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地球는 태양계太陽界에 속해 있으며, 태양계太陽界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水星과 금성金星, 지구의 모든 생물生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와 달을 포함하여우리 인간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지구地球


그리고 화성火星과 목성木星, 토성土星, 천왕성天王星과 해왕성海王星이 있으며, 태양계太陽界의 맨 바깥쪽 열 번째에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과 자전을 하는 태양계太陽界의 마지막 행성, 명왕성冥王星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의 대기권大氣圈에는 지구에 5종류의 작용作用을 일으키는 오행五行이 있습니다. 그 오행五行에는 목에 속하는 바람과, 에 속하는 열, 에 속하는 습기와, 에 속하는 건조함과, 에 속하는 냉기冷氣입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은 바람이 지나치면 바람을 피하고, 날씨가 너무 더우면 서늘하게 하고, 습기濕氣가 너무 많으면 건조하게 하고, 너무 건조乾燥하면 습하게 하며, 너무 추우면 따뜻하게 하여 자연에 대응을 하여 삽니다이렇게 자연自然의 변화變化에 적절한 적응適應 및 대응對應을 하며, 사는 인간人間이 다른 동물과 달리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불리는 이유理由인 것입니다.


물론, 다른 행성들도 지구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만, 행성行星도 아닌, 지구를 도는 일개 위성衛星에 불과한 달을 왜! 그토록 중히 여기는가 하면, 달은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든 생물生物, 그것도 인간에게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샙니다만, 인간의 오장육부, 실은 육장육부입니다만, 인간의 오장육부는 목에 속하는 간과 담, 에 속하는 심장과 소장, 에 속하는 비장과 위장, 에 속하는 폐, 대장, 에 속하는 신장과 방광,그리고 상화相火에 속하는 심포心包, 삼초三焦가 있는데


인체에서의 상화相火는 항성恒星인 태양太陽을 일컬으며태양은 지구에 사는 인간에게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나, 태양은 지구와의 거리距里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거리距里의 변동에 따른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의 폭이 미미하기에, 상화相火에 속하는 심포心包, 삼초三焦 장부는 제외하고


목화토금수를 제외한 나머지 행성인 천왕성과 해왕성, 그리고 명왕성은 지구와의 거리距里가 너무 멀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에 제외하고우리 인체의 장부는 하늘에 있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그 다섯 개 행성들이 지닌 기운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는 다시 불급不及의 해와 태과太過의 해로 나누어지는데, 불급不及의 해는 하늘의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속하는 행성行星이 지구와 거리距里가 멀어져서 사람과 생물에게 그 행성의 영향력이 거의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며,


태과太過의 해는 그 행성이 지구에 가까이 다가와 지구와 그 행성과의 거리距里가 가깝기에 그 행성의 기운이 지구의 모든 생물들은 물론, 사람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게 한다는 뜻입니다


, 목불급의 해는 목성木星이 지구와 거리가 멀어져 목에 속하는 사람의 장부인 간과 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뜻이며, 목태과의 해에는 목성木星이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졌기에 지구에 목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여동식물은 물론, 사람의 간과 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불급不及과 태과太過의 해는 음양陰陽으로 짝을 이루어, 한 해는 불급의 해, 한 해는 태과의 해로 계속 순환됩니다. , 2011년은 수불급水不及의 해, 2012년은 목태과木太過의 해, 2013년은 화불급火不及의 해, 2014년은 토태과土太過의 해, 2015년은 금불급金不及의 해


2016년은 수태과水太過의 해, 2017년은 목불급木不及의 해2018년은 화태과火太過의 해, 2019년은 토불급土不及의 해, 2020년은 금태과金太過의 해, 2021년도는 다시 수불급水不及의 해, 2022년은 목태과木太過의 해, 이런 순서順序로 계속 순환됩니다.


우리 인간은 보름달일 무렵에는 목의 인영맥이, 초승달이나 상현달일 무렵에는 손목에서 뛰는 촌구맥이 커지며, 불급不及의 해는 인영맥보다 촌구맥이 더 커지는데, 촌구맥이 크다는 것은 지금 육부보다는 오장장부가 더 약하다는 뜻이고, 태과의 해에는 인영맥이 더 커지게 됩니다. 지금 몸에서 뛰는 맥을 짚어 보아 인영맥이 더 크게 뛴다면 오장보다는 지금 육부의 장부가 더 약다는 뜻입니다.



천지자연에서 불급의 해는 평년작으로 보고, 태과의 해에는 그 기운이 지배하는 맛이 나는 농, 수산물로 넘치게 됩니다. , 그 해를 지배하는 기운이 목태과의 해라면, 신맛과 고소한 맛이 나는 농작물이 많이 생산되며, 토태과의 해는 단맛이 나는 농수산물이수태과의 해는 짠맛이 나는 농수산물이, 화태과의 해는 쓴맛이 나는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며금태과의 해는 매운맛이 나는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며


금태과의 해는 금극목金克木하여, 다른 농수산물보다 특히 더 적게 수확이 되는 신맛이 나는 농수산물은 적게 먹고그 해의 넘치는 기운, 그 해 많이 생산되는 금기金氣나는 농수산물을 많이 먹고 금기운金氣運에 적응하여 건강하게 살라고, 하늘인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배려인 것입니다. 태과太過의 해에는 인체에선 그 해를 지배하는 기운의 맥이 나오게 됩니다.

 


- 우리가 별이라 부르는 하늘의 별에는, 스스로 빛과 열을 발하면서 자전自轉 및 공전公轉을 하는 항성恒星, 그 항성恒星 주위를 일정한 궤도軌度와 속도速度로 공전空轉과 자전自轉을 거듭하는 행성行星, 또 그 행성 주위를 일정한 속도로 공전과 자전을 거듭하는

 

위성衛星으로 나누어지며, 항성恒星의 항을 파자破字하면 나눌 심과 밝을 선, 해 선, 돌 선亘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쉼 없이 돌며 늘 항상 밝으며, 스스로 밝음을 나누어 거듭 이루게 한다." 는 뜻이 들어 있는데, 태양太陽이 하는 역활을 아주 잘 담고 있는 문자라 하겠습니다.

 

 


항성恒星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스스로 빛과 열을 발하면서 자전自轉 및 공전公轉을 하는 별이며, 행성行星은 항성 주위를 일정한 궤도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따라 돌며 항성을 중심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지만,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고, 항상恒常 항성恒星의 빛을 받아야지만 빛나는 별이기도 하며,

 

밤에 행성이 빛나는 것은 항성恒星의 빛을 받는 부분에서 반사反射되는 빛으로 인하여 빛나게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위성衛星은 항성恒星을 따라 도는 행성行星의 주위를 일정한 궤도에서 일정한 속도로 따라 돌며 자전과 공전을 하는 행성을 위성衛星이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地球는 태양계太陽界에 속해 있습니다. 태양계는 항성恒星, 태양太陽과 지구를 포함한 아홉 개의 행성行星들과, 그 행성들을 따라 도는 위성衛星들을 모두 일컬어 태양계라 하며, 태양계의 바깥을 우주宇宙, 은하銀河라 합니다


태양계太陽界는 태양太陽을 중심으로 공전과 자전을 하는 수성水星과 금성金星, 그리고 우리 인간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지구地球가 있으며그 다음에 화성火星과 목성木星, 토성土星과 천왕성天王星, 해왕성海王星이 있으며, 태양계의 맨 마지막 궤도 열번 째 궤도에 명왕성冥王星이 있습니다


의 수는 완성完成의 수라 하는데, 그래서 십의 수數는 의 수라고도 합니다. 바로 태양계의 맨 마지막 궤도 열 번째에 위치해 있는 별이 명왕성冥王星인데, 명왕성의 명이라는 문자는 저승 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명왕성冥王星을 벗어나면 그때부터는 드넓은 우주, 망망대해의 세계, 은하의 세계에 접어듭니다. 명왕성의 명은 저승 명이라는 뜻 이외에도 하늘 명, 바다 명, 아득할 명, 그윽할 명, 어두울 명, 밤 명, 우주 명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으며, 저승 명이라는 문자에는 "근본을 밝힌다."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은 후, 7일 만에 저승의 대왕이자 지옥의 제1 심판관審判官인 진광대왕秦光大王 앞으로 가게 되는데, 진광秦光이란 문자는 근본 진, 밝힐 진, 빛 광, 빛날 광, 밝힐 광이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광秦光이란 문자에는 '근본을 밝힌다.' 는 의미가 들어 있는데, 진광秦光이란 문자 또한 저승 명冥이란 문자가 지니는 뜻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명왕성冥王星을 두고 얼마 전,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에선 태양계에 속한 행성이다, 아니다 하며, 9번째 행성이다, 아니다 하며, 저들끼리 한동안 설왕설래 말들이 많더니 얼마 전 태양계에 속한다고 다시 발표를 하였습니다만


우리 선조先祖들은 아주 오래 전, 상고上古 이전以前 시절부터 명왕성은 태양계太陽界에 속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뉴스에선, 오래 전 미국이 쏘아 올린 명왕성 우주탐사선이 명왕성 근처를 지나며 찍은 사진을 보내왔었지요.


 

명왕성冥王星(Pluto)

2015년 7월 13일 뉴호라이즌호가 약 768000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명왕성冥王星의 모습 



명왕성冥王星은 카론Charon, 닉스Nix, 히드라Hydra , 3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고 하며, 그 명칭은 그리스 신화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명왕성을 서양西洋에서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저승신의 이름을 따서 "플루토Pluto" 라 부르며,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죽은 이의 영혼을 지옥의 강에서 배로 건네주어 플루토에게 심판받게 하는 사공의 이름을 카론이라 하는데, 그 이름을 따서 이 위성의 이름을 서양에선 "카론Charon" 이라 부릅니다


 

명왕성과 카론(왼쪽이 카론, 오른쪽이 명왕성)



나중에 지옥시왕 地獄十王을 언급할 때 더 자세히 설명을 하겠지만, 지옥地獄의 두 번째 대왕을 초강대왕初江大王이라 합니다. 초강대왕의 뜻은 지금은 사람이 죽은 후처음 만나는 첫 번째 강의 대왕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지만


초강대왕初江大王의 원뜻은 처음 초, 이을 강의 뜻처럼, 모든 사람의 일생一生을 강물이 흘러가듯 탄생부터 죽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심판한다는 의미의 대왕입니다. 지옥의 제1 심판관審判官인 진광대왕秦光大王을 지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옥의 두 번째 왕인 초강대왕에게 가려면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자들만 건너게 된다는 허름한 다리인 유교도有矯渡유교도보다 물이 깊어서 건너기 힘든 곳으로, 죄질이 중간 쯤 되는 죄를 지은 자들이 건너는 곳인 강심연江深淵, 그리고 죄질이 아주 무거운 자들만 건너는 곳으로, 큰물이 산처럼 흐르며 죽은 망령들을 덮친다고 하는 산수탄山水灘


이렇게 건너가는 길이 세 가지가 있다는 뜻의 삼도천三途川을 건너야 하는데, 이 산수탄山水灘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한테에서 뱃삯을 받고, 강 건너편으로 죽은 자의 영혼을 건네주는 뱃사공을 "카론" 영감이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장례의식 중 돌아가신 분을 장사 지낼 때, 시신의 입에 유족들이 구슬이나 엽전(노자돈), 쌀을 떠 넣어 주는 것을 반함飯含이라 하는데, 뱃삯은 이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분의 후손後孫들은 돌아가신 분이 살아 생전에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그의 후손後孫들은 자세히 알 수 없기에 돌아가신 분이 저승에 가는 동안 배 굶주리지 말고, 산수탄을 건널 때, 편안히 건너가는데 사용하시라는 뜻에서 반함飯含이라 하는 노자돈과 뱃삯을 넣어 드리는 것이라 합니다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가끔 다시 살아나시는 분이 계시는 경우는 이 초강初江을 건너기 전에 깨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삼혼칠백三魂七魄이라 하여, 사람의 영혼靈魂은 셋으로 이루어져 있고, 혼백魂魄은 일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사람이 죽는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숨만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지배하던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육체를 지배하던 백은 땅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사람의 혼은 하나뿐이라고 알려 주는 종교 단체도 있고, 또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들이 말하는 대로 사람의 혼이 하나 밖에 없으면, 사람은 혼이 빠져 나가는 순간 죽게 되므로, 사람이 의식불명意識不明인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절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오래 동안 의식불명인 상태로 있다가도, 다시 의식을 차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요. 그런 경우는 사람이 지닌, 세 개의 혼, 그 하나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입니다. 사람의 혼은 태어날 때도 3개의 혼이 세 번에 걸쳐 들어오지만, 돌아갈 때도 3번에 걸쳐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무서운 일을 당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충격을 너무 심하게 받거나, 혹은 몸이 너무 심하게 아프거나 하면, 삼혼三魂 , 그 하나가 일찍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혼이 나가서 멍하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지요.

 

흔히 파킨슨씨 병이니 치매癡呆니 하며, 그렇게 부르고 있지만치매癡呆라는 문자에 담긴 뜻을 풀어보면 어리석을 치癡는 병들 녘疒과 헤아릴 의疑, 바를 의라는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바른 헤아림에 병이 들었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리석을 매呆는 입 구로 알고 있는 펼칠 구口와 나무 목으로 알고 있는 이치 목木으로 이루어져 병든 헤아림을 펼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사물을 바르게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굳게 지키고, 어리석은 행동을 펼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치매癡呆라는 문자 또한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 지킬 보呆라는 문자가 지니는 그 뜻처럼, 어리석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굳게 지킨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굳게 지키는 것처럼 두려운 것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지요. 이렇게 이미 하나의 혼이 나가버려 하루 종일 멍하니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자신의 다음 생을 스스로 결정決定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분의 후손은 어찌해야 하겠는지요

 

 

그 두 번째는 사람의 목숨이 끊어질 때 혼이 나가고,

 

 

그 세 번째는 사람이 죽은 후, 죽으면 누구나 지옥의 첫 대왕인 진광대왕秦光大王 앞에 생전에 자신이 지은 선악을 심판審判 받으러 가는 7일 후,혹은 49 를 지낸 후, 또는 백일재百日齋를 치른 후, 아니면 1년 소상小祥을 치른 후, 그도 아니면 3년 대상大祥을 치른 후, 이 모두 천도薦度가 되어야만, 비로소 마지막 세 번째의 혼, 인혼人魂이 간다고 합니다.

 

만약 자신이 돌아갈 때 자신의 다음 생을 스스로 결정짓지 못한 상태狀態이거나, 세상에 대한 집착執着이나, 아니면 자신의 원한怨恨을 풀기 위해 스스로 중음신中陰神이 되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하여 자신이 죽은 지도 모르고 지박령地縛靈이 되거나 하면그야말로 구천을 떠돌게 되는데


이도 무한정無限定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특히 후손後孫의 몸에 빙의憑依가 되는 것이며때로는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가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돌아갈 때 자신의 다음 생을 스스로 결정한 사람들은 다른 이의 몸이나 후손의 몸에 빙의憑依가 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스스로 중음신中陰神이 되는 경우는 살아 생전, 어떤 은원관계에 얽혀 "내가 죽어서라도 이 원한을 꼭 갚고 말거야" 라는 생각을 하던 사람들이 죽으면 중음신中陰神이 되며, 귀신에게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혼백魂魄이라는 문자에는 귀신 귀라는 문자가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데, 혼백이라는 문자에 귀신 귀라는 문자가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이유는 귀신 귀는 귀신歸神 라는 문자로 이루어져, 돌아갈 귀, 돌아올 귀, , 하느님 신, 귀신歸神 이란 뜻을 지니고 있어,

 

귀신歸神 는 그 문자가 지니는 뜻 그대로 사는 동안 이치를 깨달아 스스로 지혜를 구하였으나 아직 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다음 생에 사람四覽으로 다시 돌아오면 슬기로운 지혜를 거듭 이루어 신이 되어 돌아가라.' 는 의미의 하느님 신, 귀신歸神 입니다귀신歸神 귀鬼는 귀신鬼神 鬼라고도 하나, 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영혼 혼, 넋 혼은 이를 운, 돌아갈 운, 돌아올 운과 귀신鬼神 로 이루어져 있으며, 넋 백에는 흰 백, 밝을 백, 다듬을 백, 밝힐 백과 귀신鬼神 로 이루어져, 넋 백, 몸 백, 밝을 백, 형체 백에는 스스로 세상 이치를 완성하고, 돌아갈 때는 이룬 본질本質을 모두 밝힌다.’는 뜻이 들어 있어,

 

과 백에는 이번 생에서 인간으로 배워야 할 것을 모두 배워 신이 되었는지, 아니면 사람四覽으로 배워야 할 것이 아직 남아 있는 지를 돌아가는 순간瞬間에 혼백魂魄이 모두 밝힌다는 뜻이기도 하며, 다음 생에 스스로 사람으로 다시 올 수 있느냐! 아니면 스스로 오지 못하느냐! 하는 것을, 돌아가는 순간에 혼백魂魄이 결정지어 밝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귀신歸神은 이처럼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을 살다가 돌아갈 때는 누구나 신이 되라는, 하느님이 되라는, 그런 의미의 귀신歸神 , 하느님 신이며, 이번 생에서 아직 신이 되지 못한 사람은 나중에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면 꼭 신이 되라는 그런 의미의 귀신歸神이라는 것을 아셨으니, 이제 더 이상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되겠지요.

 

 

이 삼혼칠백三魂七魄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면, 저승의 첫 번째 대왕인 진광대왕 앞에 가서 선악을 판결 받고 슬기로운 지혜를 이룬 자들은 광명光明이 빛나는 신이 되어 스스로 자신이 떠나온 별이나, 다른 우주宇宙로 갈 능력能力을 아직 얻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면, 삼혼三魂은 다시 환지본처還至本處하고, 칠백七魄은 땅으로 흩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四覽은 죽으면 누구나 저승에 가지만, 태양계를 벗어나 다른 우주宇宙(천국天國이나 천당天堂)으로 가는 것은 이 우주宇宙를 창조했다고 하는, 전지全知 전능全能하다고 하는 어느 누구의 힘을 빌어, 혹은 그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하는 자들의 힘을 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힘, 자신의 능력으로 간다는 뜻이며, 지옥地獄도 스스로 간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마치 호흡呼吸과도 같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내가 지금 호흡呼吸을 하고 있기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호흡하기 힘들다 하여, 어느 누구라도 나를 대신하여 호흡을 해줄 수가 없듯이, 지금 내가 호흡을 멈추면 전지전능全知全能하다고 하는 그가, 혹은 그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하는 자가 죽는 것이 아니라, 호흡呼吸을 멈추는 내가 죽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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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이 글은 제 스승님께서 쓰신 글을 인용한 글입니다.



1994816일자, 스포츠 조선은 "지옥은 실제로 있었다." 라는 기사에서, "위클리 월드" 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의 블랙홀에서 신음하고 있는 영혼의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을 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고성능의 허블 망원경으로 블랙홀의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인간의 영혼이 불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이 관찰 되었으며, 초강력 음성 판독기로 분석한 결과, 블랙홀의 깊숙한 곳에서는 고통에 지친 신음 소리로 가득 찼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옥地獄이 땅 밑에 있지 않고, 우주 저편에 있다는 것에 의아심疑訝心을 갖겠지만, 우주에는 지옥은 물론 천당天堂도 있다고 외신은 전합니다. 소련의 무인 우주선이 우주를 비행하다가 천당 사진을 찍었다고도 합니다.

 

소련의 우주선이 무지개같이 빛나는 터널을 지난 후 현재의 과학으로서는 해석하기 힘든 천당과 같은 곳에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우주에서 전송해온 사진에서 보면 넓은 녹색 지대와 성벽으로 둘러쌓인 성의 도시를 볼 수 있었으며적지 않은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고 합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이 도시는 극히 강한 금빛이 비추고 있었는데, 그 현상이 사후의 세계를 다녀온 사람들이 표현한 천당의 모습과 똑같았다는 것입니다물론, 이러한 사실을 구소련에서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그 우주선이 그런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 할 때쯤에는 명왕성冥王星을 넘어 태양계를 지나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외계外界의 태공太空으로 전진할 때였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당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우주든 지구이든 각기 고유의 천당과 지옥이 있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죄인을 가두고 벌주는 감옥이 나라마다 있듯이 말입니다구라파에서는 한 사냥꾼이 지옥의 문이라고 여기는 신비한 곳을 발견했다고도 합니다. 헝가리의 한 과학자는 그 땅굴 속에서는 강한 에너지가 발사되고 있는데, 그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 땅굴이 어쩌면 다른 한 공간에 있는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일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지옥은, 실체의 조직 이 아닌 허태세계虛態世界, 허성세계虛性世界이며, 일반적인 오관五官 , 시각으로 볼 수 없고, 청각으로 들을 수 없으며, 후각으로 맡을 수 없으며, 미각으로, 촉각으로 느낄 수도 없지만, 현실 세계와 대칭적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그림자 입자粒子로 구성된 그림자 세계일 것입니다.



소련의 물리학자 "사하러브" 박사의 가설인 그림자 세계는, 음성 물질로 구성된, 복잡함과 정밀함이 양성 물질로 구성된 현실 세계를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 이면서 환각이 아니고, 이면서 비어 있는 것이 아닌, 세계를 그림자 세계라는 것입니다. 현실 세계와 대칭적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그림자 입자粒子로 구성된 암재계暗在界일 것입니다.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데이빗 붐" , 우주宇宙는 보이는 명재계明在界와 보이지 않는 암재계暗在界로 구성되어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의 암재계는 음이면서 환각이 아니고, 이면서 비어있는 것이 아닌, 그림자 세계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가설은, 한국에서 그 기록 연대가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서歷史書인 부도지符都誌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부도지符都誌는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이 저술했다는 사서史書"징심록" 의 일부로, 부도지符都誌 2장에는, "선천先天의 시대에 마고대성麻姑大城은 실담성實擔城의 위에 허달성虛達城이 나란히 있었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담實擔의 실, 씨앗, 열매, 자라다, 가득 차다, , 실재, 확실히, 증명하다. 는 뜻을 실담實擔의 담, 어깨에 메다, 책임을 지다, 임시로 빌리다.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실담實擔이란, 씨앗이 자라 열매가 되듯이 실재로 보이고 확실히 증명되지만, 책임을 져야 되고 임시로 빌린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즉, 실담성實擔城이란, 인간은 눈에 보이는 이 현실의 세계를 임시로 빌려 사는 것이며,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허달의 허, 아무것도 없다, 비우다, 하늘, 거짓, 허약, 폐허라는 뜻을 허달의 달, 사물의 이치를 알다, 환하게 알다, 자라다, 다다르다, 깨닫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허달虛達이란, 아무것도 없는 빈 것 같지만사물의 이치를 알아 깨닫고, 자라서 다다르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허달성虛達城이란, 인간이 잘 알 수 없어 신의 세계라 부르는, 우리가 떠나왔고, 우리가 되돌아가야 할 영혼靈魂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부도지에 나오는 실담성實擔城과 허달성虛達城이란, 눈에 보이는 양성 세계인 현실 세계의 위에,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더 높은 차원의 음성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도지는 이미 아주 오래 전에 두 세계의 차원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음양학자들은 부도지符都誌의 기록과는 상관없이, 오관五官 , 시각으로 볼 수 있고, 청각으로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맡을 수 있고, 미각으로, 촉각으로 실지로 느낄 수 있고, 확인 할 수 있는 물질을 실자實子라고 하며, 그림자처럼 분명 있으나, 오관五官으로 확인 할 수 없는 물질을 허자虛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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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시왕 地獄十王 - 살아생전 죄를 지은 자들이 죽으면 가는 지옥의 열 시왕十王 



진광대왕進光大王 -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죽은 후, 7일 만에 당도하는 지옥의 제심판관으로, 진광秦光 근본 진밝힐 진빛 광光, 빛날 광光, 밝힐 광光이 지니는 그 뜻처럼, '근본을 밝혀 나눈다.' 는 뜻으로 생전에 지은 선업과 죄업을 밝힌다는 의미입니다.

 

- 지옥의 첫 번째 왕인 진광대왕은 단지 선과 악만 구별하여 더 착하게 산 사람은 바로 천상계天上界, 더 하게 산 사람은 다음 지옥의 심판관에게 넘기는 심판관으로 사람이 돌아가시면, 이때까지는 꼭 향을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이의 영혼은 향香내를 맡고 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향香이란 문자에는 '본질을 밝힌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업관業關 - 일생의 업業, 즉 살아 생전 행한 일을 조사하는 검문소입니다살아 생전 자신이 지은 죄업의 천배만배에 달하는 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진광대왕進光大王이 다스리는 지옥은 도산지옥刀山地獄으로서 사회社會의 윤리倫理와 도덕道德을 외면한 자들이 자신들이 생전에 지은 죄과에 대한 벌을, 지옥의 다음 대왕인 초강대왕初江大王에게 가는 동안 받으며 뉘우치고 반성케 하는 지옥입니다.

 

 


초강대왕初江大王 - 죽은 후 14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제심판관입니다초강初江 - 初는 처음부터 끝까지 초와 강 이을 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잇는다는 의미로, 지금은 첫 번째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그 의미가 바뀌어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인생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사람의 일생一生을 강물江物이 흘러가듯 처음부터 끝까지 심판한다는 의미입니다또한 죽은 후, 첫 번째 만나게 되는 강의 대왕이라 하여 초강대왕初江大王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 도착하면 현의옹懸衣翁과 현의파懸衣毆가 기다리고 있다가 옷을 전부 벗게하여 의령수衣領樹라고 하는 나무에 마음의 옷을 매단다고 하는데생전에 지은 죄업의 무게에 따라 나뭇가지가 휘어지는 정도가 다르며 그 휘어진 나뭇가지를 보고 초강대왕初江大王이 죄를 심판한다고 하며


남의 물건을 주워 놓고 자기 것인 양 하던 자, 남에게 빌린 물건이나 돈을 갚지 아니한 자험한 소리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어려운 자를 도와준답시고 주위에 생색내기를 좋아하는 자나자신보다 어려운 자를 도와주기보다는 도움 받기를 더 좋아하는 자들을 주로 심판한다고 합니다.

 

삼도천三途川 - 죽어서 처음 만나는 강江인 삼도천에는 각자가 지은 죄업의 상중하에 따라 건너는 방법이 세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그나마 비교적 가벼운 죄업은 유교도有橋渡 다리로 건너가고그 다음은 깊은 강물이 흐르는 강심연江深淵으로 건너고


가장 무거운 죄업은 강물이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산수탄山水灘으로 건너간다고 하며, 죽어서 처음 만나는 강인 이 초강初江삼도천三途川을 건너면 다시는 이승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합니다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들은 이 강을 건너가지 아니한 자들이라고 합니다.

 

대산부군大山府君 - 대산부군은 죽은 망령들의 모든 악행과 죄업을 기록한 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흑암천녀黑暗天女는 망령들의 모든 선행을 기록한 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초강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화탕지옥火湯地獄으로 지옥의 다음 대왕인 송제대왕宋帝大王이 있는 곳으로 가는 동안 불과 물이 끓는 지옥을 일주일 동안 벌을 받으며 지나간다고 합니다.

 

 

 

송제대왕宋帝大王죽은 후 21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제심판관. 송제宋濟는 쓸데없이 착할 송과 제는 다스릴 제로 지금은 쓸데없다고 구박이나 받는 순결과 순수그리고 삿된 음욕과 거짓을 심판한다는 의미로이곳에서는 특히 간음姦淫과 간통姦通 과 순결의 죄를 심판받는 곳으로 


성교性交새로운 영혼이 태어나는 성聖스런 의식임에도 불구하고그것에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며단지 남녀가 살을 섞는 것에 불과할 뿐이라 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사람의 몸을 빌려 태어나기를 수억 년 동안 기다린 것을 오로지 순간만의 자신들 쾌락을 위하여그 바램을 저버린 죄를 물어 심판한다고 합니다.

 

송제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한빙지옥寒氷地獄으로 다른 이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 자들과 마음이 순결치 못하고 늘 다른 이성을 생각하고 탐하여 자신의 배우자를 고독하고 외롭게 만든 자상대의 비위를 상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든 자


일방적으로 구애求愛하여 상대를 난처하게 하며강제로 애정을 표시한 자사랑을 빙자하여 음탕한 생각을 한 자우정을 저버리고 불신을 조장하고고통 받는 사람을 위안 하지 않은 자근친상간近親相姦은 물론, 남자끼리 여자끼리 동성同性 성교性交를 한 자들을 벌한다고 합니다.

 

 

 

오관대왕五官大王 - 죽은 후 28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제심판관. 오관五官은 다섯 오움직일 오음양중수 오와 벼슬 관일 관이목구비오 관맡을 관으로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환생還生지수화풍地水火風과 성우리 몸의 오관인 안의 다섯 감각기관이 저지른 죄들을 심판한다는 의미이며모든 만물萬物을 움직이는 오행五行을 주관하는 대왕이라 하여, 오관대왕五官大王이라고 합니다.


업강業江 - 오관대왕에게 가려면 강 폭이 500백리에 달하는 뜨거운 물이 흐르는 업강業江을 건너가야 한다고 하며생전에 지은 모든 업을 씻고 건너는 강이라 하여 업강業江이라고 합니다.

 

업칭業秤 - 전생의 모든 업을 씻어내는 업강을 지나오면, 업칭業秤이라고 하는 저울에 죄를 다시 저울에 달아서 아직도 지은 죄가 남아 있으면 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관을 시각視覺의 눈후각嗅覺의 코미각味覺의 입청각聽覺의 귀촉각觸角의 피부를 다스린다고 알고 있으나여기서는,

 

첫 번째 不殺生戒 - 살아 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였는가.

두 번째 不偸盜戒 - 남의 것을 함부로 훔쳤는가.

세 번째 不邪淫戒 -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와 함부로 삿된 성관계를 하였는가.

네 번째 不忘語戒 - 함부로 거짓되고 망령된 말을 하였는가.

다섯 째 不飮酒戒 - 함부로 술을 먹었는가를 주로 가린다고 합니다.

 


행복하게 죽을 수 있고 지옥에서도 고생을 하지 않고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려면 오멸五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오멸五滅의 그 첫 번째는 - 멸재滅財라 하여욕심과 미련을 갖게 하는 재물을 적게 가짐으로써 죽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며,

 

오멸五滅 그 두 번째는 - 멸원滅怨이라 하여평생 동안 남에게 산 원망이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품은 한恨 등을 모두 풀어버리면 죽음이 두렵지 않고 편안해지며,

 

오멸五滅의 그 세 번째는 - 멸채滅債라 하여남에게 진 빚은 깨끗이 청산하면 죽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며부채는 물질적 부채 뿐만 아니라 정신적 부채까지 모두 갚아 없애야 죽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오멸五滅의 그 네 번째는 멸정滅精이라 하여정을 없애는 것으로 사람이나 물건기호나 취미로부터 정을 적게 가짐으로써 죽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오멸五滅의 그 다섯째는  멸망滅亡이라 하여, ‘없어져 망한다거나, 망하여 영원히 없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이 죽으면 모두 없어진다는 생각을 없애라.’ 는 뜻으로 사생연결死生連結 즉, 삶과 죽음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은 이 우주와 더불어 계속 끝없이 연결되어 진다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죽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오관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검수지옥劍樹地獄으로 사람의 탈을 쓰고 태어나기를 수억 년 기다려 태어났음에도 사람의 본분을 저버리고 산 자者들과, 망언妄言 즉, 거짓 된 말과, 기어綺語 즉, 교묘하게 꾸며서 하는 말과, 양설兩舌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 가는 곳마다 자신의 이익에 따라 다르게 하는 말과, 


욕설辱說 남의 험담을 하여 상대가 듣는 순간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비수로 찌르는 것처럼 가슴을 아프게 한 자들이 죽어서 칼날이 나무처럼 우거진 검수 지옥에서 칼날에 몸을 찔리는 고통을 일주일 동안 겪으며, 지옥의 다음 대왕인 염라대왕 앞으로 간다고 합니다.

 

 

 

염라대왕閻羅大王 - 죽은 후 35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5심판관. 염라閻羅는 閻은 밝힐 염羅는 펼칠 라로 그동안 지은 모든 죄업을 낱낱이 밝혀 펼쳐 심판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생신俱生神 - 인간의 죄업은 인간의 탄생과 더불어 같은 날 같은 시에 출생한 동명同名과 동생同生이란 구생신에 의해 악업과 선업을 낱낱이 기록하는 된다고 하며자신이 지은 죄업을 부인하면팔면정파리경八面淨波璃鏡이 있는 광명원光明院에 데려가 생전에 지은 모든 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팔면정파리경八面淨波璃鏡 - 은 깨끗이 할 정는 유리 파투명할 파는 유리 리본질의 근원인 빛 리은 거울 경살필 경밝힐 경으로 인간의 살아 생전 모든 기록을 모두 볼 수 있는 거울을 팔면정파리경이라 합니다


여기는 발설지옥拔舌地獄이 있는 곳으로 살아 생전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던 자들과, 말로써 남의 가슴에 비수를 박은 자들과, 남의 진심이 담긴 충고를 되지도 않은 논리를 내세워 토막토막 가로 막은 자들이 혀를 뽑히는 벌을 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변성대왕變成大王 - 죽은 후 42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제 6심판관. 변성變成 - 변성變成은 움직일 변고칠 변변할 변과 이룰 성다스릴 성정돈할 성끝날 성成의 뜻처럼, 변하여 다르게 이루어진다.’ 는 뜻으로 앞서 다섯 명의 심판관이 심판한 것을 기초로 하여 다시 심판을 하며, 


그동안의 죄과를 뉘우치고 개과천선改過遷善 한다면, 지은 죄를 면책免責을 하여 주어, 다시 한 번 사람으로 태어나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입니다변성대왕 앞에 오려면 폭이 800백리가 되는 집채만한 쇠공이 흐르는 강을 일주일 동안 지나가야 변성대왕 앞에 도달한다고 하며여기서 다시 한 번 악을 버리고 선을 선택하길 바라는 재생의 기회가 주어지며,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심판관입니다.

 

살아 생전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거짓된 미사여구로 사리事理를 혼란 시킨 자者, 자신이 처한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고자 핑계를 대어 혼란을 조장한 자진실을 숨기거나 진실을 과장되게 말하거나 숨긴 자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인 양 꾸며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이익을 취한 자이익을 얻기 위해 정당한 노력은 하지 않고 횡재를 바란 자사기詐欺로 이익을 취한 자들이 주로 여기까지 오나 


혹독한 지옥의 벌을 받고다시 한 번 인간으로 태어 날 재생의 기회를 주는 것은 새롭게 살면서 영적 진화를 하도록 하는 게 변성대왕變成大王의 주목적이라고 합니다생전의 행실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선과 악중도이 셋 중에서 어느 정도였느냐를 선택하도록 하는데 


악을 속여서 선이라고 하면악도의 표식이 나타나면서 뜨거운 구리물이 솟구쳐 나와 온몸을 태우고 녹이게 된다고 하며변성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독사지옥毒蛇地獄과 암철소暗鐵所와 거해지옥鉅骸地獄으로 거해鉅骸는 클 거끊을 거와 뼈 해몸 해로 뼈를 끊어내는 고통을 다음 대왕인 태산대왕 앞으로 가는 일주일 동안 겪으며 간다고 합니다.

 

 

 

태산대왕泰山大王 -  7심판관. 태산泰山 -  클 태너그러울 태통할 태山은 세울 산으로, 크고 너그럽게 선택의 기회를 망령에게 준다는 의미입니다사람이 죽은 후, 하나의 지옥을 통과하는데, 일주일씩 걸려 49일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돌아가신 분이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재탄생의 기회가 여기서 결정이 나는데태산대왕泰山大王은 지옥의 일심 심판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심판결이 나는 태산대왕 앞까지 도달하는 날까지일주일마다 재를 올리며 49를 올리는 것입니다돌아가신 분을 위하여 49일 동안 향香을 피워주면 좋다고 합니다. 

 

육문六門 - 여기에는 육문 즉천상계天上界인간계人間界축생계畜生界아귀계餓鬼界아수라계阿修羅界지옥계地獄界로 가는 여섯 개의 문이 있는데그 앞에서 자유롭게 여섯 개의 문 중 하나를 마음대로 선택하라는 심판관입니다각자가 지은 죄업에 따라 선택되어진다고 하며아주 무거운 죄를 지은 자는 스스로 지옥계地獄界로 가는 지옥문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평등대왕平等大王 죽은 후 100일 만에 당도하게 되는 곳이며제 8심판관. 평등平等 - 은 바를 평고를 평, 다스릴 평은 같을 등등급 등헤아릴 등구별할 등으로 바르고 고르게 구별하고 헤아려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지옥의 제 2심 심판관으로 인간으로서 삶의 목적인 영적 진화를 위해 수행을 조금이라도 하였나희락喜樂의 근원인 고행을 하였나고통의 근원인 향락享樂을 얼마나 즐겼나를 심판합니다앞의 일곱 명의 대왕들은 그나마 봐준 편이지만평등대왕은 신분이나 빈부의 격차 없이각자가 지은 죄에 따라 공평하게 벌을 내린다고 하며이때 백일재百日齋를 지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나는데 쓸데없는 탐욕에 사로잡혀 남을 괴롭히거나 마음을 상하게 한 자자신이 지닌 재능의 수준에 맞게 만족할 줄 모르고 타인의 것을 빼앗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자者내 자신의 이익 만을 위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자정정당당하지 않고 공명정대하지 않은 자인간은 누구나 여러 생生을 골고루 살면서 누구나 평등平等하게 골고루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한번 뿐인 인생이라며 향락 만을 즐기며, 자신을 거듭나게 하기 위한 지혜의 삶을 구하지 않은 자들을 벌한다고 합니다평등대왕이 다스리는 지옥은 철상지옥鐵床地獄으로 살아 생전 지은 죄과에 따라 철상의 크기와 무게가 달라지며자신이 타인을 깔아뭉개고 살았듯이 철상에 짓눌리는 고통을 당한다고 합니다.

 

 

 

도시대왕都市大王 - 죽은 후 1년 만에 당도하는 곳으로 제 9심판관. 도시都市 - 는 거느릴 도있을 도모을 도모두 도는 구할 시취할 시펼칠 시로 모두 구하여 펼친다는 의미로 ‘모든 인간을 구한다.’는 뜻입니다.


에 대한 심판을 한다고 합니다. 지옥의 3 심판관이며돌아가신 분의 1년 상을 치른 이유가 이 때문이며, 이때 지내는 재를 소상小祥이라고도 합니다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소중한 개성과 고유한 기氣를 가지고 있으며인간을 이끌어가는 것이 기이며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기분氣分인데


불안을 조성하고질서를 파괴시켜 그 기분을 망치게 하여 종국에는 인간관계를 원수 사이로 만든 죄를 벌한다고 하며만약 자신이 지은 죄를 부정하면 광명光明상자를 스스로 열게 하여 죄업이 종료되면 빛이 나와 감싸고, 죄업이 남아 있으면 광명 상자에서 불길이 나와 망령을 태운다고 하며이후 망령은 영영 소멸되어 사라져버린다고 합니다.

 

 

 

오도전륜대왕吾道轉輪大王 - 죽은 후 3년 만에 당도하게 되는 곳으로 지옥의 열 번째 심판관이자 지옥의 최종심판관입니다. 오도전륜五道轉輪의 오도五道는 인간 구성의 바탕이며인간을 움직이며 조정하는 다섯 가지인 을 뜻하며전륜轉輪의 전은 바꿀 전조정 전은 돌릴 륜으로 오도전륜五道轉輪이란 즉, 인간의 마음을 조정하여 바르게 다스린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효자孝子들이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 상喪을 모셨던 이유는 자신의 부모님이 자식도 모르는 큰 죄를 지어 혹, 오도전륜대왕에게 갈 수도 있므로, 그때까지 허기지지 마시라고 제사祭祀를 올려 드렸던 것이며부모님이 심판을 받으러 가는데, 자식이 호의호식을 할 수가 없어 베옷을 입고 묘 앞에 초막을 짓고 삼 년 동안 제를 모시어 지켰던 것이며이를 대상大祥이라고 합니다.

 

오도五道 - 는 다섯 오, 이어 움직일 오는 바탕 도道의 뜻처럼, 오도五道는 인간 구성의 바탕이며 인간을 이어 움직이며 조정하는識, 다섯 가지를 의미하며,

 

은 빛 색욕심 색으로 빛무언가 반짝이는 것에 욕심이 생기며,

 

는 받아드릴 수로 욕심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드리게 되며

 

은 생각 상바랄 상으로 욕심에 생각하게 되고 바라게 됩니다.

 

은 움직일 행행할 행으로 갖고자 이루고자 하는 욕심에 생각을 움직이게 되고 실행하게 됨을 뜻합니다.

 

은 알 식구분할 식으로 자신의 욕심을 알게 되고, 구분하게 되는 것을 식이라 하는데, 


오도전륜대왕吾道轉輪大王은 이 다섯 가지를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죄악을 심판합니다오도전륜대왕吾道轉輪大王은 인간으로 태어나 사는 동안 영적 진화에 무관심하고지혜를 구하지 아니한 죄를 심판합니다이 다섯 가지를 오온五蘊이라 하며, 이것을 마음摩陰이라 합니다



오도전륜대왕의 마지막 심판을 받고 나면풍도지옥風途地獄이라 하여 를 못쓰게 만드는 지옥과, 흑암지옥黑闇地獄이라 하여 인간의 구성 요소인 빛과 소리를 빼앗아 눈과 귀를 멀게 하여 끝없는 지옥 생활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천상계를 뺀 나머지 인간계와 축생계아귀계아수라계지옥계의 문을 스스로 선택을 하게 되는데인간계를 선택한 영혼은 다시 인간계로축생계畜生界를 선택한 영혼은 다음 생에 각종 짐승으로 태어나며그것도 자격이 안 되면 아귀계餓鬼界나또는 아수라계阿修羅界로 떨어져 그곳을 끝없이 윤회하며여기서 다시 인간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열 번째 지옥까지 올 정도면 사람으로 지어서는 안 될, 아주 무거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축생계나 아귀계餓鬼界지옥계를 선택한다고 하며그중에서도 사견과방일의 과오를 범한 자우치와 무지의 죄를 지어 지혜知慧를 구하지 아니한 자는 지옥계地獄界를 선택하여 끝없이 지옥과 아귀와 축생계를 순환하며 인간으로서의 윤회는 영원히 멈춘다고 합니다


허나, 이도 그 후손의 지극한 정성은 돌아가신 분을 다시 인간으로의 윤회輪回를 가능케 한다고 합니다살아 생전 착한 일을 많이 한 자者는 죽으면 비록 천상계로 가긴 하나아직 못다 배우고, 못다 깨우친 것이 있으면 나중에 인간으로 다시 와서 지혜를 모두 터득해야만 비로소 더 이상 이 지구地球에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며


살아 생전 자신이 지은 선악善惡의 업보業報는 다시 태어나는 생生에는 전생前生에 자신이 지어 놓은 선악善惡의 업보業報, 그 열배로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으로 태어나야 하는 이유는, 인간으로 사는 동안에만 깨달을 수 있고 영적 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배우고 이치를 터득한 그때, 비로소 다른 세상, 즉 다른 우주로 갈 수 있으며이것은 오로지 그 사람 본인만이 그것을 가능케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손 중에 크게 깨달은 인물이 있을 때는 4대 조상까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가능하며아주 크게 깨우친 인물은 9대 조상祖上까지 가능하다고 하며빙의憑依 현상은 거의 대부분 돌아가신 자신의 조상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돌아가신 분을 위해 돌아가신 날을 맞아 제사祭祀를 올려 드렸던 이유는 아직 신이 되지 못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사람은, 깨끗한 몸과 맑은 정신으로 다음 생에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 다음 생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 등을 스스로 결정하고 돌아가시게 되며, 


그런 분의 몸에서는 향긋한 향내가 나거나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거나 하며, 그런 분들은 나중에 사람으로 스스로 다시 오실 수 있지만, 그의 후손들은 그분들이 행여 사람으로 태어나지 못하는 죄를 짓거나 한 것을 알 수 없기에 제사를 올려 드렸던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境遇, 즉 고인이 병을 앓거나, 기타 여러 가지 경우의 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죽음을 당하여 돌아가신 분들은 돌아가실 때, 그들 스스로 자신의 다음 생生을 결정하지 못했기에 자신의 힘으로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매우 힘들기에 그의 후손들이 제사祭祀를 모셔 드리며, 나중에 다시 태어나게 되면, 이번 생生의 인연을 맺었던 지금의 집안보다 더 좋은 환경을 지닌 집에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빌어 드렸던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能力은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돌아가신 분의 직계가족直係家族 및 그 후손後孫의 지극한 정성精誠이 담긴 노력만이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며, 직계후손이 없을 땐 방계傍係 가족家族 및 그 후손의 지극한 정성이 담긴 노력努力, 그 여하如何에 달려 있습니다.



 

사견邪見 - 간사할 사邪나쁠 사비뚤어질 사와 볼 견알 견만날 견견해 견으로 사견邪見 비뚤어진 견해를 뜻하며스스로의 생각이 전부인 줄 알고 제 멋대로 행동한 죄제 생각으로 진리眞理를 왜곡시키고 사람을 현혹시켜 혼돈에 빠뜨리게 한 죄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하고 엉터리 주장을 펴서 사람을 미궁에 빠뜨린 죄모르는 것을 배우지 않고 억지 주장을 하며 고집을 피운 죄생계 수단으로 진리眞理를 왜곡시킨 죄지혜를 구하지 아니한 죄

 


방일放逸 - 놓을 방放멋대로 방과 뛰어날 일편안한 일그르칠 일逸이란 뜻첨, 제멋대로 행동하여 일을 그르친 죄

 


우치愚痴 - 어리석을 우 어리석을 치미칠 치痴의 뜻처럼, 어리석고 어리석은 행동을 한 죄

 


무지無知 - 없을 무無끝없을 무알 지知지혜 지로 '끝없이 지혜를 알아 가야 한다.' 또는 '아는 지혜가 아무것도 없다.'는 뜻처럼, 오직 향락만 추구하고, 만물의 영장인 사람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지혜를 구하지 아니한 것, 매사를 바르게 알려고 노력하지 아니하고, 바르게 행동하려 노력하지 아니한 것이 인간이 짓는 죄 중에서 가장 큰 죄라고 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자식에게 귀 따갑게 공부해라, 공부功夫해라, 잔소리를 하는 것은자신이 지혜를 깨닫는 공부를 안 해서, 이 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大王 앞에서 재판을 받고 축생계나 아귀계나 지옥계로 떨어져 고생을 했던, 전세의 기억記憶때문이라고 하니, 사람은 누구나 죽을 때까지 공부功夫란 문자가 뜻하듯, 끝없이 공부功夫에 공부를 하여 이치를 깨닫고 거듭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 말인즉은 저승보다는 그래도 이승이 낫다는 뜻이겠지요. 이승에서 각자가 겪는 나락이나 절망은 저승의 지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그러니 이승에서 비록, 개똥 밭에 구르며 힘들고 어렵게 산다 하더라도 서로에게 잘하고, 자신보다 더 못한 사람에게는 배려를 하며, 지혜를 깨닫는 공부功夫를 열심히 합시다!! 


모든 사물은 무한히 증식增殖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다른 사물들의 일정한 소멸消滅이 있기에 증식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오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다른 이의 희생과, 내가 모르는 다른 생명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 그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늘, 바른 깨우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