鑛夫의 세상世上 이야기

달에 토끼가 사는 게 아니라, 고양이가 산다네요!!~

鑛夫 2013. 1. 15. 11:28

어렸을 적, 우리의 감성과 마음을 풍부하게 해주던 동요 반달에는 달에는 계수나무 한 그루와 토끼 한 마리가 산다고 했으나, 우주선을 달에 보내 확인해 본 결과, 달에는 계수나무는 물론 토끼도 없고, 대신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어제의 반달이 상현달과 초승달로 변하며, 다시 반달에서 보름달로 계속 변해 가듯이 우리의 인생人生도 그리 하루하루 계속 변해 갑니다. 예전에 자신이 목숨을 걸어도 좋을 만큼 옳다고 여긴 것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시 옳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무척 어리석었음을 아는 경우가 종종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주선이 달에 갔다 왔다고 철썩 같이 사실로 믿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아폴로 우주선이 달나라에 갔다 왔다고 하는 1960년대보다 과학기술과 정밀한 사진기술이 더 발달한 지금에는 달에 왜! 우주선을 보내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현대 우주 과학기술의 발달로 무인 우주선은 대기권 밖이나 태양계를 향해 보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우주 과학기술이 비록 아무리 많이 발전을 했다고는 하나, 근본적으로 유인 우주선을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내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우주 정거장이라 부르는 궤도권은 인간이 탄, 유인 우주선이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 대기권으로, 그 바깥은 태양이나, 다른 우주에서 날아오는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방사능을 가득 지닌, 온갖 우주광선宇宙光線들로 인해,

 

대기권 밖의 우주 광선을 인간이 쐬는 즉시 사망하기 때문에, 비록 인간이 탄 우주선을 우주 밖의 다른 항성이나, 행성으로 보낼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할지라도, 방사능이 가득한 온갖 우주광선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아직 지니지 못했기에, 인간이 탄 유인 우주선宇宙船을 다른 행성으로 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대기권으로 향해 쏘아 올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고난이도 과학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대기권에 안착시키는 것만으로도, 한 국가의 우주 과학 기술을 인정을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더구나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대기권으로 쏘아 올리려면 바람과 구름이 전혀 없는 일기가 아주 화창한 날을 골라 쏘아 올려도 성공을 하네! 마네! 하는 지경인데, 달이나 화성에 무인우주선이나 유인우주선을 보내, 그 우주선을 무사히 착륙을 하게 해서 조사를 한 다음, 그 우주선을 지구에서 다시 이륙하게 조종하여 지구로 돌아오게 한다?!

 

 

글쎄요!! 과연 우리 인간이 그런 기술을 지금 지니고 있을까요?! 이처럼, 어떤 이는 조작된 진실, 그 너머에 숨어있는 거짓을 보는 지혜의 눈을 가졌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거짓으로 조작된 진실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조작된 많은 거짓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망각한 채, 하루를 살아갑니다. 믿기지 않는다구요. 우리가 피치 못한 경우에 가끔씩 하는 선의의 거짓말도 일종의 조작된 정보이지요.

 

 

지금 어떤 상대를 100% 신뢰하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때로는 그 상대를 자신이 믿은 만큼, 상대의 배반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을 겪기도 하지요. 만약 자신이 그런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면 상대를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사리 분별력과 올바른 판단력이 없었음을 먼저 탓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의 주장이나 말을 무조건 신뢰를 하기 전에, 상대의 말이나 표정, 행동 속에, 혹은 그 사람의 글 속에 얼마만큼의 진실이 담겨있는가?! 하는 것을 먼저 분별을 하고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조작된 거짓 정보를 기정사실로 진실이라 믿는 한, 조작된 거짓 정보를 가려내는 사리 분별력이 자신에게 없는 한, 자신의 어리석은 영혼을 바르게 깨우칠 수 있는 길, 또한 요원하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오래 전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각 분야에서 거짓으로 조작된 정보를 진실이라, 사실이라 우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면 위로 드러나 있는 빙산氷山의 겉모습만을 보고, 빙산의 전부全部를 보았다고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이 또 어디 있겠는지요?! 빙산氷山의 진면목 7~80%는 수면水面아래 잠겨져, 우리 눈에는 불과 2~30% 밖에 보이지 않는 빙산,

 

해수면 위로 보이는 빙산과, 해수면海水面 아래 감추어져 있는 빙산의 모습을 모두 합쳐야지만, 빙산氷山의 참 모습이듯, 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 귀에 들리는 것이 전부全部가 아니며, 사실이 아니며, 진실이 아님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치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그때야 비로소 참 모습을 드러내어, 수면水面아래 잠겨 져 그동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빙산氷山처럼, 지금껏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던,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던 진실眞實과 사실이 그때야 보이기 시작하며, 어리석은 나를 이치로 깨우치게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듣고, 읽는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며, 사실이 아니라는 이 단순한 사실을 알기 위해, 어리석게도 먼 길을 힘들게 돌아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알아가야 할 사실들과 배워야 할 공부가 아직 태산같이 많이 있지만, 이제라도 이런 사실을 알았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행복한 나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각자 자신이 얻은 어떤 분별력이나, 판단력 등은 자신이 많은 실패와 각종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얻은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이자 값진 교훈이고 귀중한 보물입니다


자신이 겪은 자신만의 소중한 여러 경험을 비록 자신과 아무런 일면식이 없는 사람과, 그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하더라도 바르고 참되게 나누어, 그 소중함에 의미를 더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함께 드는 그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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