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精誠이란..

우리가 어떤 일에 뜻을 두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선 정성精誠을 드려야 한다는 것 쯤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혹자或者들은 자신이 믿는 종교宗敎의 신神에게 자신이 지극 정성으로 기도祈禱를 올리면, 자신이 믿는 신이 자신의 뜻을 다 이루어지게 해준다고 믿고 있고, 혹자는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서는 자신이 구슬땀을 흘리고 노력하여야 자신이 뜻하는 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뜻하는 바를 바르게 이루기 위하여 부지런히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정성精誠이라는 문자에는 과연 어떤 뜻이 들어 있을까요?

 

 

뜻 정, 맑을 정, 아름다울 정, 좋을 정精에는 "자신의 주장이나 뜻을 널리 퍼지게 한다."는 뜻이 들어 있으며, 정성 성, 사실 성, 이룰 성, 다스릴 성誠에는 "힘써 다스려 이루고 그 뜻을 펼친다. 또는 힘써 다스려 이루고 그 뜻을 말로서 거듭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정성精誠이란? "자신의 뜻을 거듭 힘써 노력하여 이루고 난 다음에는 자신의 뜻을 말로서 거듭 펼치거나, 자신의 뜻을 후배나 후학들에게 전傳하기 위하여 거듭 바르게 펼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 아시겠지요. 또한 말은 자신이 한 말을 나중에 자신이 말한 그대로 이루어짐을 뜻하기도 합니다.

 

말이란? 자신이 타인에게 뱉은 말은 자신한테 이루어지는 것이지, 절대로 타인한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에게 좋은 말을 하는 것도 자신을 위함이고, 타인에게 나쁜 말을 한 것도, 한 톨의 씨가 자라서  수많은 열매를 맺듯…, 자신이 말을 하는 그 순간 말은 씨가 되어 시간이 흐르고 나면 한 아름 가득 열매를 맺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부메랑인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의 말도 이러할진대 하물며, 남에게 매일같이 욕을 하고, 욕을 하는 것도 모자라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매일 입에다 달고 사시다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 자신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부메랑, 자신의 죄값을 어찌 치루려고 하시는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