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고매高禖한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며, 매사에 양심적良心的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어떻게 해야 인격이 고매해지는지, 어떻게 해야 매사에 양심적인 사람이 되는지를 알려 주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에 알아도 보고 종교에서도 그 답을 찾아봤지만 답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인격人格과 양심은 자신의 학벌이 높고, 수중에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와 명망과 인기가 높으면, 그에 따라 자신의 인격도 양심도 자연히 덩달아 고상해지고, 고매해지는 것일까요?
인격人格을 국어사전에서는 "사람의 됨됨이" 라 설명을 하고 있으며, 양심良心을 국어사전에서는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 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우리가 알고자 하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인격이 고매해지며, 양심적인 사람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 해답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혹, 인격人格과 양심良心이라는 문자 속에 그 해답解答이 들어있지는 않을까요?
인격人格은 사람 인人, 움직일 인人, 모을 인人과 격식 격格, 바로잡을 격格, 법칙 격格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로잡을 격格에는 나무 목木으로 알고 있는 이치 목木과 따로 각各, 각각 각各이란 뜻을 지닌 문자로 이루어져,
인격人格이란 문자 속에는 "자신을 바로잡으려면 사물마다 있는 각각의 이치를 모아야 하고, 이치를 모으려면 늘 주위를 살피고 움직여야 하며, 사람이 지니고 있는 이치는 제 각각이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신의 지위에서 자신의 주위를 늘 자세히 살펴, 이치를 바르게 깨우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이치를 모아 자신을 거듭 바르게 완성하면 인격이 점점 높아지며, 사람은 이치를 깨우친 수준은 각자 제각각이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이치 하나를 깨우쳐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두 개를 알고, 두 개보다는 열 개, 열 개보다는 백 개, 이처럼 올바른 이치를 더 많이 깨우쳐 알고 있는 사람이 적게 깨우친 사람보다 더 고상高尙함은 물론이겠지요.
자신이 아무리 자신을 깨끗하고 고상한 사람이라 생각을 한들, 자기 혼자 자신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어떤 문제에 부딪혀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그때 자신의 인격이 비로소 드러나게 되는 것이며,
그때 자신이 완성해 놓은 올바른 이치가 상대보다 더 적으면, 자신에게는 상대보다 더 고상高尙하고 고매한 인격은 없는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보다 지위가 더 높고, 학식이 더 높고, 나이가 더 많고, 부富를 상대보다 더 많이 지니고 있으면 절로 고상한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학벌이 낮던, 그 사람의 지위가 낮던, 그 사람이 지닌 부가 적던, 그 사람의 나이가 적던 간에 세상의 이치를 얼마만큼 바르게 깨달아 있느냐! 하는 것에 따라 이치를 많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그 사람의 행동은 진중해지므로 그 사람이 지닌 인격은 점점 고매하여 지고, 고상한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양심良心은 어질 량良, 좋을 량良, 뛰어날 량良, 아름다울 량良, 길할 량良과 마음 심心으로 알고 있는 거듭 움직여 모을 심心으로 이루어져, 양심良心이란, 문자 속에는 "어질고 좋고 뛰어난 것을 모아 네 것으로 거듭 만들어라." 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양심은 우리가 늘 어진 마음을 이루기 위해선 좋은 것들을 모아 자신의 것으로 거듭 많이 완성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가 어질고 좋은 양심을 많이 모아 가지고 있으면,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의 양심良心 그 자체가 국어사전에서 뜻하듯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그런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 가 아니란 뜻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옳고 그름인 선善과 악惡이란 두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어질고 좋은 것들을 모으려 하는 어진 마음을 뜻하는 양심良心이 아닌, 두 가지를 뜻하는 양심兩心을 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각자의 양심良心에 맞긴다는 뜻은 각자의 사리분별로 판단하여, 자신에게 좋은 것을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 선악을 구별하는 것은 우리의 양심良心이 아니라, 우리 각자各自 자신이 지니고 있는 사리분별事理分別로 어떤 행위를 판단判彖하는 것입니다. 사리분별력이 많다면 그른 쪽을 택하진 않겠지요. 지금 옳고 그름과, 선善과 악惡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무슨 어진 양심良心이 있을 수 있겠는지요.
사리분별事理分別이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상대방이 주장하는 어떤 논리에 이치가 얼마만큼 들어 있느냐 하는 것을 분별, 구별해 내는 능력을 뜻합니다. 하여, 인격人格과 양심良心은 지닌 뜻이 서로 같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양심良心이란 문자의 뜻이 그리 썩 와닿지 않는다구요? 그럼, 식사食事의 뜻을 한 번 볼까요?
우리민족은 누구를 만나거나 주위 어른을 만나면 문안 인사로 "식사食事하셨습니까?" 라는, 인사말을 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민족이 "식사食事하셨습니까?" 또는 안녕安寧하십니까? 란, 인사말이 생긴 것은
우리 민족은 많은 전쟁, 특히 6.25사변을 겪으면서 배를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아 밤새 죽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어제 밥을 먹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축하하는 말이 굳어져서 그런 인사말이 생겼다고 주장을 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식사食事가 과연 그런 뜻일까요?
식사食事란, 문자에 시간을 뜻하는 문자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만, 식사를 국어사전에서는 "아침이나 점심 또는 저녁을 일정한 시간에 먹는 행위" 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식사食事란, 문자의 식食은 밥 식食, 밥 먹을 식食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식食은 움직일 인人, 모을 인人과 어질 량良, 좋을 량良, 뛰어날 량良, 아름다울 량良, 길할 량良이란 해석과, 또는 모을 집亼과 어질 간艮, 머물 간艮, 그를 간艮, 어긋날 간艮으로 해석을 하게 되는데,
식食이란 문자 속에는 좋은 것을 먹는다. 또는 그르게 먹게 되면 어긋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밥을 먹을 때는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좋은 것을 먹는다는 뜻으로 자신에게 그른 것을 먹게 되면, 나중에 자신의 건강이 어긋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식사食事의 사事는 일 사事, 사물事物 사事, 직문職分 사事, 업業 사事, 직업職業 사事, 다스릴 사事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뜻 지( )와 세상 이치 계彐, 끄집어낼 궐亅이란 문자로 이루어져,
사事라는 문자 속에는 자신의 직업이나, 직분이 세상 이치에 맞나 끄집어내어 비교해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자신의 직업이나, 자신이 하는 업무나 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이 세상이치에 맞나 끄집어내어 비교하여, 자신의 뜻이나 업무를 바른 이치로 다스리라는 뜻입니다.
하여, 식사食事라는 문자는 "지금 좋은 것을 먹는 일을 하고 있음" 을 뜻합니다. 즉, 자신이 밥을 먹는 행위는 자신의 체질과 자신의 건강에 좋은 것을 먹는 행위를 식사食事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발암물질 음식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몸에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음식이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즉,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이 아닌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을 때, 또는 지금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그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자신의 몸에 암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어 나중에 암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건강이 나쁜 것은 누가 자신의 건강을 나빠지라고 기도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이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자신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뜻으로, 자신의 건강이 나쁘면, 지금 자신의 건강에 이로운 것을 먹으라는 뜻의 식사食事입니다.
이처럼 식사食事는 각자에게 좋은 것을 먹는 이로운 것을 먹는 행위이지, 식사를 하는 그 행위 속에 우리의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인 마음씨를 가지고 밥을 먹는 것이 아니며, 어제 밥을 먹어 죽지 않고 살아서 안녕하냐는 뜻의 식사하셨습니까? 라는 의미는 더더욱 아닌 것입니다.
또한 먹을 식食, 밥 식食이라는 문자 속에는 "어질고 좋은 것만을 모았다." 는 뜻이 들어 있으니, 자신의 몸에 맞는 이로운 음식을 먹는 행위가 맞겠지요. 또한 어질 간艮은 밝힐 일日과 바꿀 화( )라는 문자로 이루어져, 어질 간艮이라는 문자 속에는 "세상 이치에 맞게 바꾸었다."는 뜻이 들어 있으니, 밥 식食에는 "세상 이치에 맞는 어질고 좋은 것들을 모은 것"이란 뜻이 많겠지요.
식사食事는 우리가 단지 자신의 배를 부르게 하려고 음식을 먹는 행위가 아닌, 각자의 몸을 사는동안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어질고 좋은, 세상 이치에 맞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음식,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은 자신으로 인해, 가족의 건강이나 다른 이의 건강을 좋아지게도, 나빠지게도 할 수 있음을 늘 명심해야 하며,
업業 사事, 직업職業 사事, 일日 사事란 문자가 지니는 그 뜻처럼,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의 행위를 바르게 다스리지 않고, 타인을 속여 돈을 벌거나, 음식을 정성을 들여 만들지 않고 속여 팔거나,
아무렇게나 만들어 팔게 되면, 다음 생生에 반드시 자신이 갚아야 할 자신만의 업보가 생긴다는 뜻의 업業 사事입니다. 하루 드시는 식사食事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드시는 식사가 되시길 바라며, 식사食事 양심良心껏 하십시오.
'鑛夫의 세상世上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평公平과 평등平等... (0) | 2013.05.24 |
---|---|
인생의 척도尺度?.. (0) | 2013.05.22 |
병신육갑... (0) | 2013.05.19 |
책임이란, 무엇인가??.... (0) | 2013.05.19 |
봄은 무슨 뜻이며, 가을은 무슨 뜻일까?!~ (0) | 2013.05.19 |